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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평전 39권 이휘소 상세페이지

청소년평전 39권 이휘소작품 소개

<청소년평전 39권 이휘소> 청소년들에게 롤모델을 소개시켜주는 「청소년 평전」 제39권 『이휘소』. 아인슈타인의 뒤를 잇는 현대 물리학의 대가 이휘소의 평전이다. 노벨 물리학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가난한 공부 벌레에서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세계적 물리학자가 된 이휘소의 소립자와 함께 한 짧고도 강렬한 생은 물론, 광활한 우주와도 같은 과학적 업적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물리학계의 상징으로 남겨진 이휘소의 끝없는 탐구 정신과 연구도 되새긴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아인슈타인의 뒤를 잇는
현대 물리학의 대가!!

소립자와 함께 짧은 생을 살다간 이휘소
그가 이룬 과학적 업적은 광활한 우주와 같다

“이것은 11월의 혁명이야,
우리는 참 쿼크의 발견을 ‘11월의 혁명’으로 불러야 해.”
그 순간부터 「참 입자의 탐색」은 물리학계의 전설이 되었다.

가난한 대한민국의 공부 벌레, 이론물리학계의 전설이 되다!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39 『현대 물리학의 별 이휘소』

『현대 물리학의 별, 이휘소』는 청소년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해 온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의 서른아홉 번째 책이다.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이휘소의 짧았지만 강렬한 일대기를 담고 있다.
1955년 1월의 어느 날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기 위해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은 이휘소는 눈앞에 펼쳐진 마이애미 대학교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된다. 그는 한국에서 선택했던 화학공학이 아닌 이론물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20시간에 걸쳐 마이애미로 날아왔다.
마이애미 대학교 건물의 웅장함에 매료되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을 때만 해도 이휘소가 장차 물리학계를 주름잡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전쟁으로 피폐해지고 가난에 찌든 한국의 학교와 달리 마이애미 대학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거대했지만 그가 앞으로 펼쳐나갈 행보에 비하면 이 또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그는 오로지 한국에 남은 가족을 위해 학업에 열중했다. 일본과 서양 학생들에게 무시와 차별을 당했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이겨냈다. 마이애미 대학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1년 5개월 만에 졸업했고, 피츠버그 대학원과 펜실베이니아 대학원을 거쳐 석사와 박사 학위를 이수했다. 이 때 그의 나이 겨우 만 26세였다.
졸업 후 그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조교수가 되었으며 동시에 꿈에 그리면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의 회원이 되었다. 그는 인생의 90% 이상을 물리학을 연구하는 데에만 몰두했다. 연구소의 회원들은 연구실에 한 번 들어가면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휘소를 보고 팬티가 썩었을 것이라며 그의 의지와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에피소드로 이휘소는 ‘팬티가 썩은 과학자’라는 웃지 못 할 별명을 갖게 되었다.
페르미 연구소에서 이휘소는 『참 입자의 탐색』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논문은 이론물리학계를 발칵 뒤집을 정도로 엄청난 발견이었고, 이로써 이휘소는 이론물리학계의 전설이 된다. 이휘소가 11월에 참 입자를 발표했다고 해서 물리학계에서는 이 일을 가리켜 ‘11월의 혁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는 고통사고로 42년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한다. 죽는 순간까지 연구에 몰두한 아이슈타인을 존경했던 그가 아인슈타인처럼 죽음을 맞이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 이휘소의 과학적 업적과 식지 않은 열정은 길이 남아 후대의 많은 청소년과 과학자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호기심 많은 어린 독서광이
세계적인 과학자로써 정상에 설 때까지……

『현대 물리학의 별 이휘소』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어린 시절의 이휘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휘소는 친구의 집 한쪽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책들을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모두 읽어버릴 만큼 독서광이었고, 세포 관찰을 위한 현미경을 사고 싶어 웅변대회에 나가 상금을 받아올 만큼 호기심이 왕성했다. 한국전쟁 중에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받을 수도, 원하는 책을 사다 읽을 수도 없었지만 그러한 환경은 이휘소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꺾기에 부족했다. 어린 시절 휘소의 모습은 나중에 휘소가 세계적인 과학자가 된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2장은 이휘소의 대학생활을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지만 응용과학이 아닌 기초이론을 더 공부하고 싶었던 이휘소는 미국 장교 부인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이애미 대학교 물리학과로 유학을 가게 된다. 그리고 가난한 나라에 대한 무시와 차별, 경제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끈기와 인내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낸다. 이휘소는 마이애미 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피츠버그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3장은 이휘소가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꿈에 그리던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회원이 된 후, 이론물리학계의 정상에 서게 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K소립자에 대한 논문을 쓰고, 참 입자를 발견하여 ‘11월의 혁명’이라는 칭송을 받게 되지만 이휘소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끊임없이 연구에만 몰두했으며, 소립자뿐만 아니라 우주론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4장은 이휘소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죽음을 접하면서 그도 아인슈타인처럼 죽기 직전까지 연구를 손에서 놓지 않으리라 결심했었지만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삶을 마감하게 된다. 42세의 짧은 생을 살았을 뿐만 아니라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세계인의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했다. 많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해냈지만 그는 끝내 수상하지 못한 비운의 과학자이기도 했다.

‘작가의 말’에서
미국의 아스펜 센터에는 이휘소 추모 벤치가 있다고 한다. 이 벤치의 주인공을 기억하는 이들은 여기에 앉아 잠시나마 이휘소 박사를 추모한다고 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휘소 박사는 학문에 모든 열정을 바친 과학자였고, 그에게서 학문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온전한 학자의 삶을 살았다고 말이다. (172쪽)

〈책속으로 추가〉
AID 차관 심사는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휘소는 네 명의 위원 가운데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었다. 미국과 한국을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뛰어난 제안을 할 수 있었다. (159쪽)

이윽고 살람은 눈을 뜨고 수상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제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데는……, 물론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지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은 벤저민 리 박사였습니다. 벤저민 리가 아니었다면 저의 연구는 결코 많은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벤저민 리는 아인슈타인이나 페르미 이후 최고의 학자였습니다.”
살람이 이렇게 수상 소감을 말할 때 이휘소의 묘지에는 차가운 겨울바람이 지나고 있었다. (167쪽)



저자 소개

저자 이은유는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으며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7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시 <호롱불을 켜고>가 당선되었고, 200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달의 나무』가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이룸의 청소년 평전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등이 있다.

목차

1장. 작은 세포에서 우주를 찾는 소년
친구의 집에서 책을 빌려 읽다
작은 세포의 세계에 빠지다
화학을 연구하는 방
피난길에서도 책을 놓지 않다

2장. 거북이를 닮은 물리학도의 꿈
미군 장교 부인회의 장학생 되다
마이애미 대학의 신입생이 되다
아인슈타인의 죽음을 애도하다
스내퍼 교수의 마지막 학생
시와 소설을 읽는 물리학도
이휘소의 또 다른 이름 - 벤저민 리

3장. 세계인의 벤저민이 되는 이휘소
박사 학위 논문을 통과하다
이휘소를 매혹시킨 소립자의 세계
숲 속의 강제 수용소 -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가슴에 다시 새롭게 새긴 좌우명
스토니브룩으로 간 이휘소
빛의 세계에 가까이 다가서다 - 페르미 연구소
11월의 혁명

4장. 결코 지지 않는 별이 된 과학자
20년 만의 귀국
지상에서 우주의 먼 곳으로
살람 - 노벨상 수상식장에서 이휘소를 회고하다
이휘소의 업적

작가의 말
이휘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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