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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 로맨스 상세페이지

자포자기 로맨스

  • 관심 17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 ~ 2,800원
전권
정가
9,400원
판매가
9,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4.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507601
ECN
-
소장하기
  • 0 0원

  • 자포자기 로맨스 (외전)
    자포자기 로맨스 (외전)
    • 등록일 2023.09.20.
    • 글자수 약 3.8만 자
    • 1,000

  • 자포자기 로맨스 3권 (완결)
    자포자기 로맨스 3권 (완결)
    • 등록일 2023.04.25.
    • 글자수 약 9.9만 자
    • 2,800

  • 자포자기 로맨스 2권
    자포자기 로맨스 2권
    • 등록일 2023.04.25.
    • 글자수 약 10만 자
    • 2,800

  • 자포자기 로맨스 1권
    자포자기 로맨스 1권
    • 등록일 2023.09.23.
    • 글자수 약 9.7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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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BL

* 작품키워드 : #현대물 #사건물 #나이차이 #현대물 #구원 #재회물 #연하공 #다정공 #헌신공 #대형견공 #존댓말공 #집착공 #절륜공 #미인수 #헌신수 #강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중년수 #후회수 #얼빠수

* 공 : 유담(192cm, 28세)
#연하공 #다정공 #헌신공 #대형견공 #존댓말공 #집착공 #절륜공

전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5년 전, 제대하자마자 묵선시 한성동 칼부림 사건에서 부모를 잃고 아버지가 진 빚을 몽땅 뒤집어쓰게 된다. 당시 담당 형사이던 지하준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한성파-경찰서장-장지혁검사의 유착관계를 깊게 알면서 지하준이 누명을 쓰고 경찰 제복을 벗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온다.

* 수 : 지하준(178cm, 40세)
#미인수 #헌신수 #강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중년수 #후회수 #얼빠수 #자포자기수

‘인생은 적당히’를 모토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지하 흥신소’ 사장. 사건 종결시키라는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오래 사귄 애인으로부터 뒤통수를 냅다 후려 맞고 징계를 받은 김에 거하게 사표까지 던졌다(아무도 안 잡았다). 흥신소로 갑자기 찾아온 유담이 자꾸 친근하게 굴어서 좀 불편하지만, 그 외모에 홀려서 또 단호하지 못했다.

*이럴 때 보세요 : 열두 살 어린 연하공이 미인형사수를 찾아와 구애하다 결국 홀랑 홀려 버리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저는 길을 잃은 게 아니에요. 당신에게 가는 길을 찾았던 것뿐이지."
"이 예쁜 강아지를 왜 더 빨리 못 안아 줬나, 그게 후회되는 거지."
자포자기 로맨스

작품 소개

인생은 적당히.’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결코 적당히 하지 못했던 전직 형사, 지하준.
직업도, 애인도, 삶의 모토도 잃고 흥신소를 운영하며 살아가지만,
그 자포자기가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었음을
어린놈, 유담을 통해 깨닫게 된다.

비록 그가, 하준의 전 애인을 조사해 달라고 찾아왔지만 말이다.


- 책 속에서

“사연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

하준이 들어 올린 채 코를 박고 있던 그릇을 떼고 남자를 응시했다. 그 새초롬한 눈매에, 맞은편의 남자는 또다시 쑥스러운 듯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는 젓가락으로 쌀국수 면을 흐트러뜨리며 천천히 말했다.

“사장님이 원하는 대로 다……, 해 드릴게요.”

하준의 눈썹이 또다시 휘어졌다. 원하는 대로 다? 이 오해를 불러오기 쉬운 워딩은 또 뭐람. 하준은 한숨을 쉬며 그릇을 내려놓았다. 그가 그릇을 내려놓자, 이야길 듣기로 한 것으로 착각했는지 남자는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무슨 사연이냐면요…….”
“아, 말하지 마요. 들으면 안 될 거 같으니까.”
“원수예요.”

맙소사. 하지 말라니까. 하준이 그를 말리려고 하는 사이 남자가 하준의 경고를 깡그리 무시하곤 꾸준히 입을 뗐다. 마침내 하준은 귀를 틀어막았다.

“아아, 안 들어요. 아아, 아아-.”

계속해서 “아아-” 하고 의미 없는 소릴 내며 그의 말을 듣지 않기 위한 최선을 보였다. 그 유치한 행동을 한동안 계속하다 아예 눈을 감아 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슬슬 현타가 몰려오는 바람에 겨우 길게 이어지던 괴상한 소리를 멈출 수 있었다. 하준이 슬며시 눈을 뜨고 귀에서 손을 뗐을 땐. 남자의 눈빛이 다시 한번 하준을 부여잡고 떨어질 줄 몰랐다.
남자의 눈빛은 무언가 염원하는 것에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점차 강한 빛을 띠기 시작한 그 눈빛이 마침내 애끓는 듯한 정열로 변해 가기 시작했을 때.
하준을 향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던 남자가 입술을 깨물고 시선을 떨어뜨렸다. 하준은 마침내 당혹을 숨기지 못하고 물었다.

“……그건 뭔……. 무슨 표정인데요?”

그런데 갑자기, 남자가 말없이 앉은 자리에서 엉덩이를 들썩였다. 낮은 테이블 앞에 마주 앉았던 남자가 자세를 어색할 정도로 경직시키다가 이내 자연스럽게 벌리고 있던 다리를 오므리더니 슬쩍 다리를 꼬는 것이다.
하준은 그 짧은 순간 눈앞에 스쳐 지나간 기이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보았다. 반바지 사이로 드러난 남자의 허벅지는 근육질에 보기 좋은 모양새가 잡혀 탄탄했다. 체대생일지 모른다는 예상 그대로 비대하지 않고 실용적인 모양새로 잡힌 근육. 그래서 그 가운데 툭 불거져 나온 앞섶을 눈치채는 게 다소 늦었다.
그러나 하준은 스치듯 시야에 들어온 그것의 정체를 곧 눈치챘다. 남자의 왼쪽 허벅지를 따라 불거져 나온 그 부피감 있는 물건은…….
이 어이없는 놈은 뭘까. 하준은 헛, 하고 헛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작가 프로필

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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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3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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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성의 게이수네요. 공이었수라는데 등장하는 대부분의 남자가 수의 뒤를 노리고 있어서 딱히 티는 안나요. 수와의 관계에서 아래였던 전남친도 수의 뒤를 노려요...잠깐 나오는 엑스트라도 수한테 입맛을 다시고요ㅋㅋㅋㅋ 이런 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미묘하게 유치한 데가 있어서 외전 샀지만 볼지는 모르겠어요.

    viv***
    2025.04.06
  • 수와 첫 관계에서 위아래로 엉엉 울던 공이 외전에서는 아주 싹싹 발라먹을정도로 실력이 늘었네요 ㅋㅋㅋㅋ 수바라기 연하공 키워드는 언제 읽어도 재밌어요.

    dod***
    2024.08.12
  • 외전 읽기 전인데 본편 너무 재미지게 봤어요. 은근 진지하고 은근 코믹하고 사랑은 넘쳐나고!! 대형견 같은 연하공 많이 봤지만 유담이 최고인 거 같고, 자기 얼굴 이용해먹는 형사님이라니요. 그것도 중년 형사님!! 뼛속까지 형사피가 흐르는 남자인데 아주 능글맞고 색정적이고 농염한데 입도 거칠어 맘에 쏙 들었네요.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한 청년의 지옥 같은 삶을 구해준 형사님과 그 형사님을 사랑한 강아지 같은 청년의 이야기. 즐겁게 읽었어요. ^^ 그리고 제목이 잘못했어요. 자포자기한 연애 아닙니다. 유담도 지하준도 자포자기면 나는 뭘까 싶다는 ㅋㅋ

    sop***
    2023.10.14
  • 홍월이랑 은준이 얘기가 좀 더 길었으면 좋았겠..

    nak***
    2023.10.02
  • 공이었수 형사님 후배는 빡빡 때려가면서 가르챠도 강아지 한테는 함부로 못하는거 넘 조으네요. 동정공 강아지가 형사님 발라먹다 코피 터지고 ㅂㅅ터지고 주접ㅋㅋㅋ 그러면서도 애틋하게 형사님 따라다녀요. 나이차이 나는 중년수 안좋아하는데 미인수라 그런지 거부감 없었어요. 외전은 안나오나요! ++ 헉헉 외전소식 듣고 달려왔습니다 와… 동정 아기강아지 언제 저렇게 커서 형님 맛있게 잡아먹네요ㅠㅠㅠㅠ 더보고싶다!!

    sin***
    2023.09.23
  • 댕댕공 귀여워요٩(//̀Д/́/)۶

    ******
    2023.07.12
  • 수가 공에게 호로록 귀여운 중년수

    ste***
    2023.07.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kt***
    2023.04.27
  • 강아지가 귀욥따. 그런데 리디서 책 많이 사봤지만 이따위 띄워쓰기 처음 봅니다. 문단과 대사 하나 사이에 한강이 흐르네요. 적당히 하셨어야지 작가님 이전 작품은 안이랬다고요

    in4***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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