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2.01 출간
- EPUB
- 약 14.6만 자
- 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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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 작품 키워드: 다정공 강공 아방수 꽃수 다정수
* 주인공 (공) : 후 - 30세. 주치의. 그을린 피부 금발의 녹안을 지닌 사내다운 인상의 남자. 진중하고 무심한 듯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
* 주인공 (수) : 루이드 비히-페어슈프레헨 샨티 브히미테 로마노프(비히샨티) - 20세. 제국의 막내 황자. 금발에 녹안을 지닌 아름다운 외모. 병약하고 순수하며 아이 같은 성격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작품 정보
어떻게 연락을 받았는지 유모가 새 약재를 가져왔다.
의원이 보는 앞에서 그 걸레 빤 물처럼 생긴 약을 다 마셔야 했다.
코를 잡고 마셔도 숨을 쉬자 냄새가 올라왔다.
의원이 말했다.
“한 번만 더 그러시면, 엉덩이를 때릴 겁니다.”
“……하지만 전 황잔데요?”
“스무 살이나 되었는데, 몰래 약을 버리는 사내를 어떻게 황자 취급해드린단 말입니까.”
나는 그 다음날, 정말이지 약을 먹기 싫어서가 아니라 의원을 시험해볼 요량으로 약을 버렸다.
그리고 신나게 엉덩이 따귀를 얻어맞았다.
“정말 스무 살이 넘긴 했습니까?”
모욕적인 말이었다. 나는 으름장을 놓았다.
“나는…히끅……엄중, 엄중하게 다스릴 거예요!”
“저 말씀이십니까?”
“네…… 네!”
“그랬다간 엉덩이나 맞는 황자라고 소문이 날 텐데요.”
“상관없어요. 전 황자란 말이에요.”
“저도 상관없습니다. 의원으로서 도리를 다한 것뿐이니까요.”
작가 프로필
- 펄(Perle) (아서, 체리만쥬)
- 파트타임 파트너 (일요일, 체리만쥬)
- 펄 (Perle) (체리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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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타임 파트너 (체리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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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샨티, 샨티 (체리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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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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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샀는데 비의 연작이었군요! 체리만쥬님은 단편은 단편대로 장편은 장편대로 이야기의 개연성을 불어넣어주면서 전개되서 한번 열면 무조건 끝을 봐야 합니다.
hot***2025.01.08단편이고 미리보기가 흥미로워서 구매했는데 전개도 빠르고 수가 은근히 귀여운 금쪽이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작품도 매력있네요ㅎㅎ
cha***2024.12.02어디하나 부족한게 .. 있다면 외전이 없다는것.이황자가 우리 샨티 둥가둥가 이뻐하는것도 봐야하고 비조와 메이렌 얘기도 해피엔딩으로다가 부탁하고 샨티와 후가 의료사업하는것도!!!
nul***2024.10.28그냥저냥 귀엽다 메인보다 주국 왕 얘기가 더 궁금함 수가 큰가슴무새인게 좀 빡치긴 했는데 애샛기같아서 넘어가지긴 함
dm9***2024.10.10수가 귀여워요 실제로 어리고 무엇보다 기특함
akr***2024.09.25만쥬님은 진짜 모든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만쥬님표 아고물 이거 어떻게 참음 샨티가 너무 귀여워서 죽었음
hee***2024.07.28대충봄.. . ...
kjh***2024.04.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oon***2024.02.22
자기감정선 빠져서 독백만 미친듯이 하는 삽질 수 읽다가 이거 읽으니 막혔던 속이 싹 내려가네요. 강단있는 아방수 최고입니다. 유치한건 수 캐릭터가 본인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성숙해질 기회가 부족했다는 설정이라 일부러 그런 문체로 쓰신것 같고 모든걸 아는? 관찰자 시점에서 공의 심정을 유추하면서 보면 마음이 욱씬 짜릿 해요. 암것도 모르고 넘겨짚는 수가 귀엽고 웃긴데 그런 수을 보면서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호로록 잡수시려는 마음을 숨기는 어른 공의 속내가 아주 맛잇음..너무죠음.. 수 너무 기엽고 수한정 다정공(인데 수는 그걸 모르는) 여튼 공수 캐릭터 합이 좋네요.. 아재 할배 시절 상상하면 좀 끔찍한 나이차긴 한테 머 둘이 영원히 할배되어서도 행복하길.. 개인적으로는 형광펜도 많이 치면서 봤어요 20살 수가 어떻게 살아갈건지 고민하는 과정도 공감가는게 많고 삶의 태도와 관계, 가치관의 선택 등등 문장들을 보면 작가님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유치하고 부족한 필력으로는 쓸 수 없는 문장들이 많아요. 비조 나오는 장면도 전 좋았어요. 다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의 선택을 보여주고 그것도 존중해 주라는 메세지인것 같아서! 여튼 진지물읽다가 지겨워질때 호로록 한권 가볍게 먹으면 산뜻하게 정화되는 귀한 책입니다 체리만쥬 작품은 실패한 적이 없어…작가님 다작하세요…
for***2024.01.23안읽히네용 재구매 방지~~
kbc***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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