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전장에 핀 꽃 상세페이지

전장에 핀 꽃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1.11.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만 자
  • 18.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50235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키워드 :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나이차이 #헌신공 #순정공 #츤데레공 #순진수 #상처수 #소심수 #순정수 #애절물

* 공 : 리카르트 – 카우젤 군의 대위
* 수 : 엘론 – 아칼레 군의 학도병

*이럴 때 보세요 : 마치 ‘가을’ 같은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공감 글귀 :
“길게 설명할 시간이 없다. 넌 당장 여기를 떠나야 해. 나와!”
전장에 핀 꽃

작품 소개

학도병 엘론, ‘군인다움’보다 어제 내 곁에서 웃던 동료의 죽음이 주는 공포와 상실을 먼저 알아 버렸다. 공격과 폭격 가운데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깨어난 곳은 적군의 막사 안.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대위, 리카르트.

이자일지도 몰랐다. 동료를 죽인 살인자가.

경계하는 엘론, 하지만 리카르트는 포로인 그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말동무를 해 주거나 이따금 초콜릿까지 건넨다.
그 동정이 의아하면서도 안심해 버렸다. 결코 함께할 수 없는, 죽고 죽여야 하는 관계였는데도. 그리고 어느 날.

“포로 처분 명령이 내려왔다.”

과연 그들의 서사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미리 보기]

“이건 충고하는 건데, 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몸을 던지지 마라. 너 같은 어린애들은 뇌가 깨끗해서 사상이니 하는 것에 쉽게 물들어. 전쟁이 아니었다면 한창 영웅 서사시나 읽으면서 칼 휘두르는 상상이나 할 때니까. 윗놈들이 지껄이는 이상을 위해서 총을 들어 봤자.”

리카르트는 말을 잇기 전에 잠시 뜸을 들였다.

“개죽음일 뿐이니까.”

엘론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리카르트의 말이 틀린 것 같진 않았지만,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속이 시큰거리는 것도 같고, 눈앞이 흐려지는 것 같기도 했다.
바로 앞에 앉아 있는 리카르트가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그가 내뿜고 있는 연기처럼, 그 또한 한순간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릴 것 같았다. 이 자리에 자신만을 남겨 둔 채.
그건 싫어.

“그런 게… 어딨어!”
“꼬마?”
“당신이라고 죽어도 되는 건 아니잖아. 아무리 빵을 위해 총을 들었어도… 그래도 목숨은 소중한 거야.”

리카르트라고 죽음이 두렵지 않았을까.
그는 강해 보이는 어른이지만, 처음 총을 들 때는 프레드만큼 어렸다고 했다. 아무리 각오를 했다지만 눈앞에서 범람하는 죽음에 동요하지 않았을 리 없다.
리카르트는 사람이니까. 그에게도 목숨은 하나였다.
엘론은 그 점에서 속이 상했다.
왜 이 남자는 모든 걸 달관한 것처럼 구는지. 나보고는 목숨을 소중히 하라면서, 왜 제 목숨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지.

작가 프로필

백이솔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전장에 핀 꽃 (백이솔)
  • 아벨과 카인 (백이솔)
  • 친구랑 하는 게 나빠? (백이솔)

리뷰

3.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새벽 손님 (리즈이)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개와 첩 (밤슈)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아이싱 온 더 케이크 (플로나)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물링)
  • 비비(Be, be) (빈트후크)
  • 오메가인데 베타세계의 악역 가이드가 되었다 (냐옹선생)
  • 도망가기 귀찮습니다 (봉블리)
  • 랭커 따라 길드 간다 (우울또)
  • 사적인 우주 (뷰이뷰이)
  • 주인님의 훈육 일지 (할쁫)
  • 안녕과 안녕 (이상한사슴)
  • 조폭들에게 입양당했다 (미묘한마리)
  • 그놈이 그놈이다 (차선)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