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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동자를 보여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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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동자를 보여줘작품 소개

<너의 눈동자를 보여줘> 로맨스 웹소설 <죽음을 되돌리는 여자> '임제인'의 새로운 로맨스 소설
'상대방의 감정을 눈동자의 색으로 알아볼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일까, 아니면 상처만 받는 나쁜 일일까?

데이트 어플 '파인딩 피플'의 연애컨설팅 부서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는 '채연우'는 상대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녀의 눈은 감정을 강하게 느낄 때, 눈동자에 특정한 색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나의 색이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모두 갖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어느 쪽의 감정인지 파악하는 것이 그녀의 업무다.

그녀는 매칭된 상대를 만나러 간다. 어플이 시장에 등장하고 이제 7년째, 데이트 상대를 파인딩 피플에서 찾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힌 지 오래다.
만나기로 한 카페에 가니 상대가 먼저 도착해 있다. 자신을 보는 상대의 눈동자에 설렘과 싫음을 나타내는 분홍이 떠 있다. 상대가 사진과 똑같다며 외모를 칭찬하자, 채연우는 그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확신한다. 두 사람은 긴 대화를 나누고 채연우는 오랜만에 설레고 즐거운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대화 끝에 상대방의 거짓말을 눈의 색깔로 알아챈 채연우는 상대를 카페에 둔 채로 그냥 나가버린다. 사고로 얻게 된 우연한 능력은 시간이 흐를 수록 그녀에게 알고 싶지 않은 진실만 보여줬다. 그녀는 아까운 점심시간만 날렸다고 혀를 찼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평생 연애 따위 하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다른 부서의 업무를 돕던 중, 회사의 대표 '한달'과 그녀의 비서 '서안나'와의 쌍방 짝사랑을 알게 되며 그들의 모습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곧이어 발생한 사건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채연우! 위기를 모면하고자 한달에게 서안나와 잘 되게 해주겠다며 방법을 제안하고, 못 미더워하는 한달에게 그 일이 성공한다면 채연우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달라고 말한다. 한달은 내키지 않았지만 그의 눈동자에는 희망과 절망을 의미하는 노란색이 나타난다. 채연우는 그가 자신에게 곧 넘어올 걸 알아차리고 매일 원하는 만큼 코칭해서 서안나와 반드시 사귀게 해주겠다고 장담한다. 한달은 못 이기는 척 채연우의 제안을 승낙했고, 해고를 미루기로 한다.

그렇게 채연우는 두 사람의 연애 코칭과 함께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 기획까지 하루하루 바쁜 생활을 이어간다. 채연우의 코칭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잘 되어가는 한달과 서안나의 관계. 하지만 서안나의 감정이 어딘가 이상하다. 무언가 숨겨진 다른 게 있는 것만 같다. 서안나는 한달을 정말 좋아하는 것일까? 한달은 정말 채연우에게 분노의 감정만을 느낄까?

***
당신의 부정과 긍정, 사랑과 증오가 눈에 보인다.
하지만 내 감정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딘가 위태롭지만 결국 각자의 마음을 따라 행동하는 이야기, <너의 눈동자를 보여줘>!


출판사 서평

'출판사가 추천하는 내용의 일부!'

감정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버릇이 습관적으로 나왔다. 한달의 붉은색. 사랑 아니면 분노의 색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명백히 분노였다. 거절당할 것 같아서 미리 겁먹고 내린 판단이 아니었다. 한달은 내가 자신을 이용해서 화가 났다. 그동안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고, 심지어 피하기까지 했다. 그러니 이건 분노로 해석하는 게 맞았다. 하지만 더는 부정적인 감정을 부정적으로 맞받아치고 싶지 않았다.

그동안 타인의 눈동자에서 보았던 감정은 어쩌면 내 감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누구보다 많이 미워하고, 한껏 희망에 부풀다가도 기대와 다르면 곧잘 실망하고, 걱정은 금세 두려움으로 번지며, 가장 자신에 차 있을 때 사소한 의구심만으로 우울함을 느꼈다.

“내가 몰랐던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 하고 두 분을 조종하려고 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있는 그대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뭔지 알 것 같아요.”

“저는…….”

더는 울 것 같은 감정이 들지 않았다. 왜냐면 결국 눈물이 터져 나왔으니까. 한달은 내 얼굴의 윤곽을 눈으로 훑는 것처럼 천천히 살펴보다가 갑자기 괴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한달의 눈은 변함없이 붉은색이었다. 게다가 내가 왜 싫은지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분노가 아닌것 같다. 한달은 다른 곳을 바라본 채로 말을 이었다.

“채연우 씨, 내가 당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합니까?”



저자 소개

로맨스 웹소설 '죽음을 되돌리는 여자'를 집필하고, 교보문고 스토리크리에이터를 통해 '너의 눈동자를 보여줘'를 연이어 출간하였다. 특유의 통통 튀는 문체와 이야기 구성력으로 로맨스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1 - 46회차의 로맨스 웹소설 구성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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