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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수놓다 상세페이지

물을 수놓다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30%↓
11,700원
판매가
11,700원
출간 정보
  • 2024.05.25 전자책 출간
  • 2024.05.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1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611363
ECN
-
물을 수놓다

작품 정보

“내가 자수를 놓는 건,
그냥 즐거워서 그런 거야.”

청량한 감동이 넘치는 데라치 하루나표 가족 소설
보통 사람 같은 건 없다
보통 가족 같은 건 없다
세상이 정한 ‘보통’의 틀을 함께 넘어서는, 청량한 가족 소설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 데라치 하루나의 장편소설《물을 수놓다》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작가 ‘오가와 요코’가 심사위원을 맡아 ‘사람들의 마음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문학작품’을 뽑는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의 제9회 수상작인 《물을 수놓다》는, 주로 사회적 이슈를 담은 ‘여성 서사’를 그려온 작가가 처음 선보인 ‘가족 서사’로 화제를 모았다. 일본 학교 도서관 사서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가 주최하는 ‘청소년독서감상문전국대회’ 고교 부문 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서점 직원들의 추천과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증쇄를 거듭했다. 소설은 ‘책을 읽은 이들의 추천’을 통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수작이라는 것을 입증하며, 작가의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물을 수놓다》는 바느질을 좋아하는 소년 ‘기요스미’가 귀여운 것을 싫어하는 누나 ‘미오’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들어주려 도전하는 사건을 둘러싼 6인 가족의 이야기다. 남자 고등학생인 기요스미는 단지 바느질을 좋아하는 것만으로 ‘평범하지 않은’ 아이가 되어 주변의 걱정을 산다. 하지만 귀여운 것이 거북한 미오도, 다정한 애정 표현이 어려운 어머니 ‘사쓰코’도, 그밖에 다른 가족들도 저마다 세상이 요구하는 ‘보통’에 못 미치는 면을 지니고 있다. ‘보통 사람’, ‘보통 가족’이라는 것이 정말로 존재할까? 의심하면서도 우리는 ‘보통’이라는 틀 안에 속하기 위해 가끔 관심이 없는 일에도 있는 척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아닌 척하고는 한다. 그런 씁쓸함을 느낀 적 있는 독자라면 분명, ‘나답게 살아가는 떳떳함’에 대한 응원으로 가득한 이 소설을 통해 가슴 한편이 시원해지는 청량한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내용 소개

남자 고등학생인 기요스미는 바느질을 좋아하는 탓에 학교에서 겉돈다. 한편, 누나 미오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귀엽거나 화려한 옷이 거북하고, 기요스미는 그런 누나를 위해 직접 웨딩 드레스를 만들어주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평범한’ 아들을 원하는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히는데…….

☞ 선정 및 수상내역
★제9회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수상★

작가 소개

(寺地はるな)
1977년 사가현에서 태어나 오사카에 거주 중이다. 2014년 《비올레타》로 제4회 포플러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20년 사쿠야코노하나상 문예 기타 부문, 2021년 《물을 수놓다》로 제9회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했다. 출간작으로는 《강기슭에 선 사람은》, 《오늘의 벌꿀, 내일의 나》, 《같이 걸어도 나 혼자》, 《밤이 꼭 어두운 것은 아니다》, 《어째서 나는 그 애가 아닐까?》, 《헬로 마이 보이스》, 《유리 바다를 건너는 배》, 《카레 시간》 등이 있다.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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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밖에 나가 뛰어놀기보다 바늘잡고 수놓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남자아이, 리본이나 드레스를 질색하는 여자아이, 다 늙어서라도 수영배우기를 시작하겠다는 할머니. 뭔가 별스럽다는 소리를 들을만한 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기호와 선택에 따른 삶을 당당하게 선택해서 걸어간다는 교훈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의 일본소설. 편견에 대항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년들과 이혼가정의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의 일을 돌봐주는 츤데레 아빠친구까지 등장해서 조금은 묵직한 어른세대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아버지의 피를 받은건지 성공하지 못한 디자이너인 전남편처럼 바느질을 하려는 아들 기요스미를 걱정하는 엄마 사쓰코는 ‘걸출한 센스나 재능’이 없는, 특별하지 않은 자신의 아이가 실패하거나 상처받지 않고 ‘적당히 괜찮은 수준’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기만을 원할 뿐이다. 아들 걱정에 한숨을 쉬는 그녀에게 할머니 후미에는 ‘실패할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의 딸인 사쓰코에게 ‘네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었니?‘라며 질문을 던진다. “ 내일 강수확률이 50퍼센트라고 치자. 너는 기요가 걱정되니 우산을 챙겨 가라고 하겠지. 그다음부터는 그 애 문제야. 무시하고 비에 젖거나 감기에 걸려도 그건 그 애 인생이야. 앞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할지도 모르고, 어쩌면 비에 젖는 것도 제법 기분 좋을지 몰라. 네 말을 듣고 우산을 챙겨 갔어도 날이 맑을 가능성도 있고. 그 애한테는 실패할 권리가 있단다. 비에 젖을 자유가 있어. ” 진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용기있게 자기를 던지는 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순간 용기낼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에 따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에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니 어찌보면 참 삶이라는게 냉정하구나 싶기도 하다.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잘 찾아가며 물흐르듯 살아야 마음이 편할텐데, 그래서 <물을 수놓다>라는 제목이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흘러가버리는 물 위에 정성스럽게 수를 놓는 마음으로, 그렇게 내 삶의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며 살라는 뜻 같아서. _________ “엄마가 파우치를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는데.” 물을 수놓다 | 데라치 하루나, 김선영 저 #물을수놓다 #데라치하루나 #북다 #일본소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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