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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청춘 상세페이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청춘

나약한 마음이 창피해서 우울해져 버렸다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4.05.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1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611394
ECN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청춘

작품 정보

짧은 생애에도 불구, 일본 근대 문학사의 거대한 획!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큰 영예이자
다자이 오사무조차 갈망했던 ‘아쿠타가와 상’의 주인공!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청춘을 담은 열두 편의 단편집

일본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라면,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일본 문학계에서 아쿠타가와는 입지전적 인물 중 하나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아쿠타가와 상’을 받은 작품이라면 믿고 읽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정작 그의 삶과 작품에 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20대부터 나쓰메 소세키로부터 “문단에서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고 인정받으며 일본 문학계에 이름을 알리고 성공가도를 달렸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서른일곱이라는 젊은 나이에 막연한 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불완전한 기대, 모호한 미래, 불편한 자유 가운데 불안으로 침잠하는 청춘의 고뇌를 담은 그의 작품 열두 편을 모았다.

친구가 짝사랑했던 여자를 우연히 만난 이야기를 지하철에서 들려주는 〈짝사랑〉, 불륜 중인 남녀의 동상이몽을 담은 〈게사와 모리토〉, 권태로운 상태로 기차에 탔다가 시골 소녀의 순박함에 감동하게 되는 〈귤〉, 전시회에서 본 우울한 그림에 매료되는 〈늪지〉, 일본이라는 타지에 온 외국인 신부의 고뇌를 다룬 〈신들의 미소〉, 지진 후 폐허가 된 거리에 남겨진 피아노 소리의 비밀 〈피아노〉, 죽은 엄마와 누나와 아빠의 이야기를 장부에 기록하는 〈점귀부〉, 누드 모델을 고용한 화가 이야기 〈꿈〉, 갓파라는 미지의 동물 세계에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정신질환자 이야기 〈갓파〉, 신기루를 보러 가는 게 유행인 사회를 다룬 〈신기루〉, 이따금 오른쪽 눈 안에 톱니바퀴가 돌아간다는 신경쇠약에 걸린 소설가 이야기 〈톱니바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짧은 에세이를 모은 〈어느 바보의 일생〉까지,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오늘날에도 흥미롭게 재해석하며 읽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원작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현대적으로 풀었다.
‘청춘’만큼 반짝거리는 단어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 청춘은 반짝거리지 못할까 봐 두려워지는 때이기도 하다. 아쿠타가와가 말했던 막연한 불안 역시 그런 의미 아니었을까.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교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길 바라본다.

작가 소개

1892년 일본 도쿄의 시타마치에서 태어났다. 1913년 도쿄제국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14년 기쿠치 간, 구메 마사오 등과 함께 동인지 《신사조》를 발간하고 〈라쇼몬〉, 〈코〉 등을 발표했는데, 〈코〉가 나쓰메 소세키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문단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의 작풍으로 시대를 풍미했으나 말년에는 자신의 삶을 조롱하는 자조적인 작품들을 많이 썼다. 서른다섯 살 되던 해인 1927년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죽음은 일본 근대사에서 관동대지진과 견줄 만큼의 사회적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8년 뒤인 1935년 일본 출판사 문예춘추의 사주이자 아쿠타가와의 친구였던 기쿠치 간이 아쿠타가와 상을 제정, 현재까지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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