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서툰 엄마도, 바쁜 직장맘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희서맘의 영어놀이 61가지
“학원 한 번 안 보내고 영어 영재로 만든 놀이비법 61가지.”
7살 희서를 학원 한 번 안 보내고 영어 영재로 만든 4년간의 노하우
“월 100만원 한다는 강남 영어 유치원도 부럽지 않다.”
영어의 첫 단추는, 엄마가 놀이로 채워주자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첫 단추를 어떻게 채우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잘못 채우게 되면 ‘영어는 배워야 하는 어려운 공부’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 영어라는 것 자체가 즐겁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긋나버린 단추 채우기는 줄줄이 역효과만 불러온다. 그럼 그 단추는 누가, 어떻게 채워줘야 하는 것일까?
영어의 첫 단추는 엄마가 놀이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아이, 특히 유아인 경우에는 엄마 아빠와 노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며 가장 효과적인 학습이다. 그렇게 엄마가 공부를 공부로 인식하지 않도록 신나게 놀면서 영어를 흡수하게 도와준다면 아이에게 영어는 우리말과 다르지 않은 무게로 다가설 것이다.
아이가 영어를 즐기기 시작하면 닦달하지 않아도 스스로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 관심도 없는 아이에게 아무리 영어교재와 시간을 들이부어 봐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다. 사교육비도 줄이면서 아이가 자유롭고 편한 마음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 많은 엄마표 영어놀이야말로 내 아이를 위한 맞춤학습법이다.
쑥쑥닷컴 명예의 전당에 오른 희서맘의 엄마표 영어놀이
영어교육 커뮤니티 사이트 쑥쑥닷컴은 유아영어에 관심이 있다 하는 엄마들이 한 번쯤은 둘러보는 곳이다. 이 사이트에서 엄마들은 자신이 아이와 했던 영어와 관련된 학습법과 놀이법을 공유한다. 그렇게 공유된 자료의 게시자 중에 학습효과가 높은 양질의 글을 쓴 사람이라고 인정받게 되어 일명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게시자들이 있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 40만 회원 중 5명만이 올라있는데 그 중 1명이 바로 『행복한 영어놀이백과』의 저자 ‘희서맘’ 정재희 씨다.
저자는 직장맘이면서도 아들 희서를 위해 꾸준히 영어놀이를 진행해왔다. 영어동요로 시작한 아이와의 영어놀이는 희서가 24개월 되던 때부터 현재 7살이 된 지금까지 매일 계속되고 있다. 옆에서 보기에는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만 정작 그 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일상이 되면 그렇게 흘러가게 돼요.” 그 답을 들으니 그런 일상 속에서 영어가 우리말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을 희서가 부러울 뿐이다.
저자는 주로 만들기를 통해 영어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놀이 방법 중에 만들기를 택한 것은 미술이나 공작을 잘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놀잇감을 같이 만들면서 직장맘으로써 부족하다 느끼는 아이와의 친밀감을 채워주고 싶어서였다. 덕분에 저자의 집에는 온통 재활용품으로 만든 장난감이 가득하다.
희서는 엄마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놀이를 통해 4살부터 알파벳에 관심을 보였고, 5살이 되자 영어책을 혼자 읽으며 영어를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구사하기 시작했다. 올해 7살인 희서는 발음과 어휘, 표현력에 있어 또래보다 나은 영어실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어린이집 영어선생님으로부터 듣고 있다. 하지만 지금 희서가 영어놀이를 통해 얻은 것은 이제까지 얼마나 이루었나가 아니라, 영어가 모국어처럼 편해졌다는 것이다. 그런 희서에게 영어는 정복해야할 무엇이 아니라, 우리말과 같은 그냥 말일 뿐이다.
직장맘도 실천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놀이백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우리 아이에게도 엄마표 영어로 영어감각을 길러줘야지’ 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어떤 놀이를 해줘야할지, 어떤 책을 보여줘야 할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또 이미 영어놀이를 해왔던 엄마 중에는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아이에게 놀이를 제공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엄마도 있다.
특히 이제껏 출간되었던 영어놀이책에서는 후자의 고민을 해결할만한 책이 없었다. 비슷한 류의 책을 여러 권 구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행복한 영어놀이백과』는 두툼한 책 한 권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일단 수준 높은 엄마표 영어의 내공을 갖고 있는 저자가 Q&A를 통해 영어놀이의 모든 것을 알려주며, 하루에 한 가지씩의 놀이만 해줘도 두 달이 뚝딱 지나는 어디에도 공개한 적 없는 61개나 되는 영어놀이가 있다. 또한 놀이와 관련 있는 영어동화책을 소개해 놀이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아이와 엄마의 풍부한 대화 내용이 영어 표현력을 늘리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백과’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국내 최대 영어놀이책이 엄마의 열정과 만나면 누구나 내 아이를 위한 엄마표 영어놀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