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진짜 친구’가 있는가?”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진짜 ‘내 사람’을 만들어라!
인간관계와 비즈니스를 조화시키는 기술
“일을 한다는 것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다!”
이제는 사람과 비즈니스를 조화시켜야만 살아남는다!
현재 포천 500대 기업 CEO 대부분이 회원이자 약 200개국 9,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링크드인에서 대규모의 수출과 업무협약 등의 계약이 성사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조직인 BNI(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터내셔널)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회원 상호간의 사업 연결은 650만 건, 금액은 약 3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어느 때보다 인맥을 구축해 정서적 네트워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쟁력이 강력해지고 있다. 이제는 인맥 관리를 잘 해야 살아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아사히맥주 회장 히구치 고타로는 “젊었을 때는 돈을 빌려서라도 좋은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미국의 억만장자인 워런 버핏도 성공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곁에는 항상 결정적인 도움을 준 인물이 있다”라고 말했다. 바로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준 인맥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을 맛보았던 것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어떤 일도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인맥 구축이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는 이 시대에 당신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우리가 일을 한다는 것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일을 하면 할수록, 사람이 중심일 수밖에 없는 깨달음이다. 그렇다면 좋은 관계를 오래 지속하면서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함께 승리하는 비결이 있는가?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이 되는 내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가?
물론 누구나 인맥 구축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방법을 안다고 해도 실천하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저자 장지훈은 『비즈니스 소울메이트(다산라이프, 값 12,000원』에서 12년 동안 실천해보고 수정하고 발전시킨 ‘검증된 인맥 관리 방법’을 정리했다. 그는 2000년도에 인간적으로나 비즈니스적으로 서로 돕고 의지하며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63모임’이라 명명한 인맥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은 지속되어, 2007년 법인화를 거쳐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SNS 사이트인 비즈스페이스가 되었다. 그는 이 모임을 통해 사업적인 이익은 물론이요 인간적인 유대도 강화시켜, 참여자 간의 서로 돕는 관계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그가 모임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철학은, 인맥이란 이해와 요구가 있을 때만 만들어지는 일시적인 관계가 아니라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지속적인 인간관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에서 비즈니스와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기술이 필요하며, 형식적인 소개의 차원이 아닌 자신이 가진 중요한 정보나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까지 과감하게 오픈시키는 ‘자기 공개’가 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BNI의 설립자 이반 마이즈너도 “성공을 위해 당신이 무엇을 혹은 누구를 아는 지보다 누가 당신을 정말로 잘 아는지 그리고 어떻게 아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세계 최대의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마케터 존 팀펄 리도 “이제는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이것은 저자 장지훈이 주장하는 오픈마인드의 자세와 일맥상통한다. 그는 자기를 공개하여 자신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드러낼수록 반드시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그는 오픈마인드로 자기 공개에 나설 필요성과 효용성을 강조하며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맥 관리 기술과 사람을 대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래 가고 싶은 사람을 만드는 7가지 방법’ ‘내 사람을 만드는 원칙’ ‘SNS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내 사람 만드는 법’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당신은 비즈니스 관계에서 진짜 친구가 있는가? 진짜 내 사람을 만드는 방법은 첫째도, 둘째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