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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하는 철학자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해방하는 철학자

혼란한 삶을 깨우는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소장종이책 정가19,000
전자책 정가30%13,300
판매가13,300

해방하는 철학자작품 소개

<해방하는 철학자>

영국이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의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린 세대를 위한 역작
영국 왕립철학협회 학술원장 역임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최신작

“제대로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는 사유를 철학에서 되찾아라!”
무지와 편견, 거짓에 중독된 나를 자유롭게 할 12가지 생각 도구

한시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오늘날, 단 몇 초면 온갖 자극적인 소식과 마주하게 된다. 질병과 전쟁에 불황까지 겹치며 불가항력적 사태가 지속되는 와중, 수많은 정보가 조작되거나 오류인 채로 SNS상에 쏟아진다. 현대 사회에서는 여러 위기 요인이 겹치며 불확실성이 증폭된다. 당면한 문제나 다가올 위험에 어떤 전문적 의견이나 전망도 의지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상황에 노출된 현대인이 불안과 좌절, 무기력감에 젖어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몰입과 성찰에서 멀어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 위기의 급류에서 혼란한 우리의 삶을 깨울 방법이 필요하다. 영국에서만 10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How World Thinks)』의 저자 줄리언 바지니는 현재를 ‘생각 상실의 시대’로 진단한다. 그는 제대로 주의를 기울인 사유만이 우리를 현대 사회의 혼돈과 불안으로부터 해방하리라고 말하며 철학에서 해법을 찾았다. 『해방하는 철학자』에서 저자는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정치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계발이나 성공을 도모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적용되는지까지도” 보여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수천 년간 인생의 답을 찾으려 연마해 온 철학자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12가지 생각법을 집대성했다. 단순한 철학 지식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파편적이고 휘발되는 정보에 더는 매몰되는 일 없이, 올바르면서도 균형 잡힌 판단을 위해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렇게 ‘철학하는 습관’으로 나아가다 보면 이윽고 품격 있는 삶에 다다를 것이다.


출판사 서평

“끝없이 흔들리는 삶으로 기꺼이 뛰어들어라!”
‘영국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이 시대의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가 건네는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우리는 각종 음모론, 기후 위기에 대한 찬반 논란, 백신 회의론, 가짜 치료법, 종교적 극단주의가 판을 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은 진정 이성을 잃은 것인가? 시대마다 등장하는 걱정이지만, 오늘날 그런 탄식은 더 크고 암울하게 들린다. 여기저기 떠도는 단편적이고 맥락 없는 지식과 정보로는 위기를 타개할 수 없음을 우리는 이미 역사 속에서 경험으로 배웠다. 저자 줄리언 바지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바르게 생각하는 법은 무엇인지를 알아내고자 지난 수천 년 동안 ‘사유의 전문가’였던 철학자들에게서 답을 찾았다.

영국 언론이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회의 수호자”라고 평하는 바지니는 철학자로서 대중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보기 드문 실력의 소유자다. 현재까지 스무 권 이상의 대중철학서를 집필하며 철학과 대중을 이으려 노력한 그는 기후변화, 팬데믹, 정치 양극화, 전쟁, 인종차별, 낙태 등 현실에 맞닿은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실천적 철학자이자 비평가이기도 하다. 『해방하는 철학자』에서 저자는 세계의 진상을 더 명료하게 이해하고 후회나 부정적 결과를 줄이는 판단을 내리며 미래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힘은 바로 ‘철학’에 있다고 주장한다. 삶의 혼란함을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하라고, 철학을 토대로 한 지적 자유와 용기라는 무기를 들고 기꺼이 맞서라고 종용한다.

“싸구려 지식의 유혹을 끊어내고, 생각하는 근육을 단련하라!”
쉽고 빠른 효율만 추구하는 현대 사회의 지적 빈곤,
더 나은 생각은 ‘쉬운’ 길이 아니라 ‘제대로’ 가는 어려운 길에 있다!

이 책이 다른 ‘현명한 생각’에 관한 책들과 구분되는 점은, ‘제대로 생각하는 것’의 어려움을 감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어려움을 모른 척하면 독자를 ‘좋은 생각을 위한 습관’으로 초대하는 일은 진정성을 잃는다. 줄리언 바지니는 “사유가 어렵지 않다는 식으로 사탕발림이 지나치면 결국 영양분 없는 싸구려 과자를 집어 먹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라고 말한다. 요령과 지름길은 유혹적이다. 하지만 그 길에서 사고는 금세 한계에 부딪힌다.

훌륭한 사유의 열쇠를 요약하자면 바로 결론으로 건너뛰지 말라는 것이다. 두 손과 두 발로 차근차근 짚어가며 결론까지 나아가야 한다. 모든 걸음을 천천히 점검하면서 전진하다 보면 생각하는 근육이 길러진다. 온갖 약속이 신속하고 재빠르게 이루어지는 세상에서 생각만큼은 천천히 힘들게, 쉽게 하지 말고 ‘제대로’ 해야 한다. 다만 이를 위해 꼭 공자나 칸트의 천재성을 완전히 이해하려 철학자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위대한 인물들을 단지 모방하려는 시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생각법을 익히면 되므로 너무 어렵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것만으로 최선의 자신에 도달할 수 있다’라는 현실적인 희망을 품어 보자는 저자의 말은 그래서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다.

“당신은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지혜를 소유하고 있는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비트겐슈타인까지
수천 년 철학사가 날카롭게 벼려낸 12가지 생각 도구

유명 철학자 위주로 소개하는 데 그치는 보통의 철학서와 달리, 이 책은 근현대의 철학자들까지 넘나들며 그들의 핵심적 사유를 적재적소에 명료하게 풀어낸다. 또한 저자가 철학계간지 발행인으로 20년간 동시대 철학자 58인을 인터뷰한 내용까지 담아내었기에, 지금 우리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절실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가장 최근의 견해까지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저자는 특정 철학자나 철학 사조에 매몰되지 않으면서 공정한 관점을 유지한다. 좋은 사유의 기술과 태도를 보여주는 철학자를 인용한 뒤에, 그를 보완하거나 반박하는 다른 철학자의 입장을 가져와 논의의 폭과 깊이를 확장한다.

저자는 이렇듯 철학자의 사유 자체를 끈질기게 탐구한다. 철학이 세상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철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양을 뽐내기 위한 방편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에 저자는 철학자의 12가지 사유 원칙을 정립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데 무기로 삼기를 권한다. 우선 제대로 생각하기 위한 첫 단추인 ‘집중’을 통해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를 갖추고 당연하게 여기던 주장일수록 ‘질문’을 던지며 의심해 보기를 요구한다. 이어 철학적 사고의 기본적인 도구인 ‘연역’과 ‘귀납’의 유용성을 사례로 풀어내고, 오해와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일상의 ‘언어’ 사용을 다시 한번 돌아보기를 권한다. 또한 제각기 다른 정보를 올바르게 ‘연계’하는 한편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통찰’을 기르기를 바란다. 자의식에 갇히지 않도록 ‘겸허’하고 ‘자율’적이기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갖추기를 격려한다. 이 사유의 길을 나아간 끝에 “우리 시대의 혼란에 맞설 성찰(사라 베이크웰)”을 얻어 철학이 스며든 태도로 삶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만 추출했다. 논쟁과 비판을 위한 가이드를 넘어, 생각을 명료하게 전개함으로써 예리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만의 방식과 생각에 너무 매혹될 위험이 있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헤럴드The Herald》

“더 나은 생각을 위한 훌륭하고 재치 있는 입문서.”
― 《아이리시타임스Irish Times》

“이 책 자체가 이 책의 주장을 실증한다. 바지니는 명료하고 정확하며 열린 태도로 합리적이고 세심하게 근거를 제시한다. 철학에 관한 건전한 관점을 유지하며 다양한 견해를 공정하게 다루며 겸손하고 성찰적 태도를 보여준다. 바지니가 말하는 원칙과 미덕은 사유의 기술과 힘을 기르려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는 아니지만, 이 책은 우리를 사려 깊고 명료한, 나아가 철학적 인간이 되게 해준다.”
― 《메타사이언스Metascience》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줄리언 바지니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이자 비평가,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이브닝헤럴드》)인 줄리언 바지니는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작가다. 런던대학교에서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 창간된 계간지 《철학자 매거진》의 공동 발행인이자 책임 편집자다.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저버》 등 여러 잡지의 철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영국 왕립철학협회의 학술원장을 역임했다.

낙태 문제에서 테러와의 전쟁, 실존주의까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기꺼이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실천적 철학자다. 영국 언론은 바지니를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회의 수호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대중 철학자답게 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대중과 철학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무 권 이상의 대중 철학서를 집필했다. 국내에는 『인생 사용자 사전』 『당신의 질문은 당신의 인생이 된다』(이상 공저) 『데이비드 흄』 『위기의 이성』 『진실사회』 『러셀 교수님, 인생의 의미가 도대체 뭔가요?』 등이 출간되었다.

역: 오수원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켄슈타인』을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정리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인공 프랑켄슈타인이 아닌 이름 없는 존재인 ‘괴물’의 관점에서 소설을 다시 보면서 인간의 많은 모순과 문제의 면면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되었다.

현재 파주출판도시에서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공동체를 꾸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인문, 과학, 정치,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권 양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문장의 일』, 『조의 아이들』, 『데이비드 흄』,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현대 과학·종교 논쟁』, 『포스트 캐피털리즘』,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실험 100』, 『쌍둥이 지구를 찾아서』, 『비』, 『잘 쉬는 기술』, 『뷰티풀 큐어』, 『우리는 이렇게 나이 들어간다』 등을 번역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배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넓어지는 더 좋은 사유의 세계
들어가며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1장 집중 | 좋은 생각이란 주의를 기울이는 데서 나온다
2장 질문 | 당연해 보이는 주장이어도 질문하고 의심하라
3장 연역 | 논증이 타당하고 건전한지 단계별로 점검하라
4장 귀납 | 주어진 사실을 따라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라
5장 언어 | 언어는 우리를 도울 수도 방해할 수도 있다
6장 확장 | 사유의 폭과 깊이의 균형을 맞추라
7장 심리 |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생각하라
8장 통찰 |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여러 각도에서 파악하라
9장 겸허 | 자아의 함정에 빠져 자기 생각에 갇히지 말라
10장 자율 | 혼자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라
11장 연계 | 지식과 정보를 올바르게 연결했는지 점검하라
12장 집념 | 포기하지 않는 성격은 좋은 생각의 원천이다

나오며 중용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배웅
철학 개념 사전
철학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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