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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적 대공비

소장전자책 정가2,000
판매가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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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적 대공비작품 소개

<가학적 대공비> “대공 전하 제발! 저를 품어주세요! 때리고 채찍질하셔도 좋으니 제발요!”

그렇게 애원하는 여자들을 마다하고 대공 이자크가 택한 대공비는, 희대의 탕녀라는 사유로 강제 이혼당하고 친정에서마저 철저히 버림받은 솔레다드였다.

“내가 그대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할 겁니다.”

유일한 구원자의 달콤했던 고백은 그러나, 특이한 성적 취향의 자백이었으니.

“교접 시 내가 가하는 고통을 절대로 즐겨서는 안 됩니다. 대신 그대는 대공비로서 모든 부와 권력을 누리게 되는 것은 물론, 원한다면 황후의 자리에도 앉게 될 겁니다.”

문제는 대공비 솔레다드가 옥좌 따위는 바란 적도 없었으며, 사랑하는 남자를 결박하고 채찍질을 가하는 밤을 즐기던 여자였다는 것.

가학적 성향의 아내에게 완벽한 피학의 삶을 선사하며 희열을 느끼는 대공. 그런 남편을 견디다 못한 대공비가 야만족과의 전쟁을 틈타 대공성을 탈출했다가 그만 몹쓸 짓을 당하던 밤, 분노한 대공은…….

가학적인 대공과 가학적인 대공비의 잘못된 만남!



목차

가학적 대공비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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