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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 관심 87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7.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89324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질식 2권 (완결)
    질식 2권 (완결)
    • 등록일 2025.07.07.
    • 글자수 약 8.1만 자
    • 3,000

  • 질식 1권
    질식 1권
    • 등록일 2025.07.07.
    • 글자수 약 8.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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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조직/암흑가
* 작품 키워드: 동거, 첫사랑, 몸정>맘정, 친구>연인,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남, 상처녀, 대형견남, 평범녀, 단행본

* 백은혜(여자주인공): 이 동네를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벗어나지 못했고, 벗어날 수 없었다. 은혜는 성운의, 성운은 은혜의 해파리. “언젠가는 성운을 버릴 수 있을까.”
* 채성운(남자주인공): 은혜가 그를 업고 달렸던 그날부터, 성운의 세상에는 은혜가 전부였다. “은혜야, 나는 네가 도망갔으면 좋겠어.”
* 명지훈: 백은혜만 있으면 이곳이 어떤 곳이든 상관없었다. 아니, 백은혜가 있어서 이곳도 괜찮았다. “씨발, 그 해파리가 대체 뭔데.”

* 이럴 때 보세요: 가장 높은 동네의 가장 밑바닥 삶, 필사적으로 살아가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 세 사람의 지독한 여름을 걸어야 할 때.

* 공감 글귀: 이게 세 사람의 관계였다. 지독히 싫어하든. 지독히 좋아하든. 결국은 셋이 얽힌 것을 끊어낼 수 없는. 지긋지긋한 인연 말이다.
질식

작품 정보

이 동네는 제일 높은 곳인 동시에, 가장 밑바닥이었다.

그 누구도 다른 이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지독한 세상에서
은혜와 성운, 지훈만은 똑바로 서로를 바라봤다.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세 사람의 지독한 여름.

* * *

이 동네에 온 건 열 살 여름이었다.
모녀는 한밤중에 도망치듯 이사했다.
친구를 가지고 싶긴 했다.
하지만 은혜는 자신의 처지를 잘 알았다.
엄마가 더럽고 나쁜 사람이라서, 은혜도 똑같은 인간이라며 ‘괴롭혀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 역시 혼자였다.
그러나 자발적인 건지 아니면 왕따를 당하는 건지는 알 길이 없었다.
성운은 꽤 더러웠으니까.

명지훈.
저 애도 부모님의 대단한 관심을 받진 않는다는 거.
어떻게 보면 은혜처럼 방치되다시피 하는 애일 수도 있다는 것.


매년 여름이 그랬듯 집은 여전히 찜통이고 선풍기의 바람은 후덥지근하기만 한데.
이 서늘한 불안이 도저히 사라지질 않았다.

은혜가 이런 선택을 한 걸 알면 성운이 슬퍼할까.
은혜의 손을 잡고 울 성운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해.
파.
리.

두 사람의 암호가 해파리가 된 것은, 이런 미래가 올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별것 아닌 존재 취급하며 툭툭 건드리다, 독에 쏘이게 되지 않나.



*이 작품에는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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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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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구매자 별점
6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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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가슴 아파요. ㅜㅜ

    emm***
    2025.08.04
  • 불쌍해요 악착같이 살아도 다시 ㅠㅠ

    ord***
    2025.07.25
  • 찌통 예감이 들지만 구매🥹

    yuj***
    2025.07.17
  • 잘봤습니다 재밌어요

    yee***
    2025.07.17
  • 너무 기대됩니다!!

    rla***
    2025.07.16
  • 밝은 분위기보다 잘 맞아요

    ilj***
    2025.07.16
  • 하 개맛도리 진짜ㅠ

    ud4***
    2025.07.15
  • 작가님 가난남은 신간나온다고해도 당분간 읽지말아야할까봐요 너무 짠하네요

    pig***
    2025.07.15
  • 작가님 어떻게 질식을 시키실지 기대하면서 읽어봅니다 다읽고 수정갑니다

    ojy***
    2025.07.15
  • 아 이런엔딩일줄이야ㅠㅠ 진짜 마음이 애잔하고 답답하기도하고

    sak***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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