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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상세페이지

질식

  • 관심 176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7.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893249
UCI
-
소장하기
  • 0 0원

  • 질식 2권 (완결)
    질식 2권 (완결)
    • 등록일 2025.07.07
    • 글자수 약 8.1만 자
    • 3,000

  • 질식 1권
    질식 1권
    • 등록일 2025.07.07
    • 글자수 약 8.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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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조직/암흑가
* 작품 키워드: 동거, 첫사랑, 몸정>맘정, 친구>연인,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남, 상처녀, 대형견남, 평범녀, 단행본

* 백은혜(여자주인공): 이 동네를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벗어나지 못했고, 벗어날 수 없었다. 은혜는 성운의, 성운은 은혜의 해파리. “언젠가는 성운을 버릴 수 있을까.”
* 채성운(남자주인공): 은혜가 그를 업고 달렸던 그날부터, 성운의 세상에는 은혜가 전부였다. “은혜야, 나는 네가 도망갔으면 좋겠어.”
* 명지훈: 백은혜만 있으면 이곳이 어떤 곳이든 상관없었다. 아니, 백은혜가 있어서 이곳도 괜찮았다. “씨발, 그 해파리가 대체 뭔데.”

* 이럴 때 보세요: 가장 높은 동네의 가장 밑바닥 삶, 필사적으로 살아가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 세 사람의 지독한 여름을 걸어야 할 때.

* 공감 글귀: 이게 세 사람의 관계였다. 지독히 싫어하든. 지독히 좋아하든. 결국은 셋이 얽힌 것을 끊어낼 수 없는. 지긋지긋한 인연 말이다.
질식

작품 정보

이 동네는 제일 높은 곳인 동시에, 가장 밑바닥이었다.

그 누구도 다른 이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지독한 세상에서
은혜와 성운, 지훈만은 똑바로 서로를 바라봤다.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세 사람의 지독한 여름.

* * *

이 동네에 온 건 열 살 여름이었다.
모녀는 한밤중에 도망치듯 이사했다.
친구를 가지고 싶긴 했다.
하지만 은혜는 자신의 처지를 잘 알았다.
엄마가 더럽고 나쁜 사람이라서, 은혜도 똑같은 인간이라며 ‘괴롭혀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 역시 혼자였다.
그러나 자발적인 건지 아니면 왕따를 당하는 건지는 알 길이 없었다.
성운은 꽤 더러웠으니까.

명지훈.
저 애도 부모님의 대단한 관심을 받진 않는다는 거.
어떻게 보면 은혜처럼 방치되다시피 하는 애일 수도 있다는 것.


매년 여름이 그랬듯 집은 여전히 찜통이고 선풍기의 바람은 후덥지근하기만 한데.
이 서늘한 불안이 도저히 사라지질 않았다.

은혜가 이런 선택을 한 걸 알면 성운이 슬퍼할까.
은혜의 손을 잡고 울 성운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해.
파.
리.

두 사람의 암호가 해파리가 된 것은, 이런 미래가 올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별것 아닌 존재 취급하며 툭툭 건드리다, 독에 쏘이게 되지 않나.



*이 작품에는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가 프로필

님도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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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9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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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도르신님의 스펙트럼은 정말 독보적 그리고 그안을 뚫고 지나가는 하나의 궤 그건 언제나 깊은 진동이다

    dca***
    2025.11.23
  • 완전 ㅜㅜㅜㅜ 최고의 작품이에요 너무나 슬프지만 그래서 더 좋으네요

    anh***
    2025.11.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ar***
    2025.11.15
  • 슬플 거 알고 봤는데도 슬펐고 좋았어요 아...

    ram***
    2025.11.14
  • 둘의 인생이 왜 이러냐!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다는데 눈물이. 성운이도 은혜도 안쓰러워서 미치겠다 둘이 너무 젊고 아름다운데 인생은 왜 ???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이리 아픈건지

    omk***
    2025.10.26
  • 나도 같이 질식할 것 같이 숨도 못쉬고 완독함.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min***
    2025.10.11
  • 이밤에 정말 엉엉 오열했어요ㅠ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아프고 슬프고 미칠거같아서 힘들어요 계속 소설이다 소설이야 라고 되뇌이고 있어요 소설 읽기 시작한 이후에 이 작품처럼 울어본 작품은 없는거 같아요 너무 마음 아퍼서 재탕은 못할거 같아요 생각하면 할수록 더 슬퍼지네요

    sss***
    2025.09.29
  • 와~~이 먹먹함!!! 아 아쉬워요

    rub***
    2025.09.18
  • 작가님 이 쪽 계열 작품들은 노란 장판에서 독보적이에요. 예전 감성 그대로지만 촌스럽지 않고 아는 그 맛이지만 울고 웃으면서 보는 진정한 통속 소설이에요. 이번작도 엔딩과 상관없이 몰입해서 봤습니다. 이런 맛에 보는 거죠.

    mon***
    2025.09.18
  • 가슴 아프지만 좋은 이야기 였습니다.

    yoo***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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