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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도령전 상세페이지

김 도령전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21.04.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1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62264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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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도령전

작품 정보

※본 도서는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 픽션으로 실존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동양풍 #오해/착각 #동거/배우자 #첫사랑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잔망수 #허당수 #얼빠수 #모태홀로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장 도령 X 김 도령

한양의 명문 세도가 김 판서 댁의 막내아들, 김 도령에게는 은밀한 취미가 있었다.
바로 남색 패설책을 읽는 것.
남색 이론은 통달했지만 실제로는 모태 홀로인 김 도령에게는 유일한 삶의 탈출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김 도령은 두 남정네의 그렇고 그런 행위 묘사가 아주 훌륭한 패설책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김 도령은 은밀하게 드나들던 세책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다, 건너편에서 오던 웬 남자와 부딪친다.
책 때문에 마음이 급했던 김 도령은 대충 사과하고 지나가려 하나 남자는 쉽게 넘어가 주지 않는다.

“여보게. 사람을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낮고 거만한 목소리가 김 도령의 머리 위에서 흘러나왔다. 삿갓을 쓰고 있어 얼굴이 보이진 않았지만 언뜻 보아도 풍채가 좋고 목소리가 걸걸했다.
“미안하게 되었소. 내 사과하리다. 그럼 갈 길이 급하여 이만…….”
“나 참, 그게 미안해하는 말투인가?”
“길 가다가 서로 부딪칠 수도 있는 거지. 그냥 좋게 넘어갑시다.”
“기가 막히는군. 솔직히 말해, 그쪽이 일방적으로 내 품에 달려들지 않았나.”
‘품으로 달려들다’니! 그저 길을 걷다 앞을 못 보았을 뿐인데!

무뢰한처럼 구는 사내에게서 겨우 벗어난 김 도령은 무사히 세책점에 도착하지만, 책이 이미 모두 팔렸다는 말을 듣고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주인은 구입한 이에게 책을 되팔아 달라 하라며 은밀한 제안을 하고, 고민하던 김 도령은 난생처음으로 패설책을 직접 거래하기로 결심한다.

서신을 통해 직거래 일정을 잡은 김 도령.
그러나 김 도령의 눈앞에 나타난 이는 바로 며칠 전 그 싸가지 없는 남자였다.
게다가 그 남자는 돈이 아니라 다름 아닌 김 도령을 노리는데.

“이제 보니 저번에 길을 가다가 나를 치고 간 놈이 아니냐? 그래. 너는 남색자란 말이지? 이런 야한 책이나 읽다니.”
“네놈도 마찬가지 아냐! 이런 책이나 읽고. 피차 마찬가지인데!”
남자는 손을 뻗어 김 도령의 보드라운 볼을 톡톡 건드렸다.
“아무렴. 게다가 그쪽이 꼭 내 취향이거든.”

작가 프로필

김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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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3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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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령 너무 귀엽곸ㅋㅋㅋㅋㅋ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두사람 정말 천생연분이곸ㅋㅋㅋㅋㅋㅋㅌㅋㅋ 웃음포인트 너무 많아서 혼자 웃참챌린지하면서 읽었어욬ㅋㅋㅋ 어찌나 술술 읽히던지 열자마자 호로록 읽어버려서 아쉬워요. 작가님 또 다른 거.. 다른 거 더 써주세요 제발

    wri***
    2024.07.16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김개이는 귀여운데 좀 덜 자란것같고 장호모는 능글거리는데 그닥 매력없어요. 별 사건없이 유치합니다. 평이 좋아서 읽었는데 제취향은 아니네요

    hah***
    2021.06.03
  • 김개이 넘 귀여워욬ㅋㅋㅋㅋㅋ 장호모가 놀리고 싶어서 근질거리는맘 완전 이해됩니다 ㅋㅋㅋㅋ 장호모 김개이 연작으로 다른 이야기도 내주셔요..!!!

    qma***
    2021.05.05
  • 뭔가... 남색패설을 읽으러 만나서 남색하는 이야기로 남색의 비중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되게 건전한 소년만화 같아요 그것도 어드벤처장르... 소년모험시대물이랄까요...? 주인공 주인수 시종 다 건전하고 귀여워요.

    gno***
    2021.05.03
  • 부족해요!!하다 만 느낌 ㅠㅠ 다음엔 좀 더 작가님 이름에 걸맞게 부탁해요 !! 김. 욕. 망 !! 욕망 2천프로요!!

    doo***
    2021.05.03
  • 유쾌상쾌말랑귀염뽀짝염병천병물입니다. 작가님이 비엘덕질에 얼마나 진심이신지 2천프로 느꼈습니다ㅋㅋㅋ 진짜 푹 빠져서 앉은 자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장도령 정말 역대급 능글공인데 능글거릴 때마다 김도령이 진심으로 질색팔색하면서도 어딘가 살짝 즐기는 듯한 그 절묘한 밸런스가 너무 웃기고 귀엽고 재밌었습니다ㅋㅋㅋㅋ 사실 저도 같이 질색팔색하고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김도령이 똑같이 질색팔색해줘서 속이 시원했어요ㅋㅋㅋ 근데 이게 끝이라니요 이럴 리가 없어요 작가님ㅠㅠ 이건 마치... 마법소녀 리나 같은 영원한 모험물 아닌가요, 이렇게 끝일리가 없어요ㅠㅠㅠ 두 사람이 개똥이를 반려시종으로 데리고 영원히 전국 방방곡곡 전설의 남색소설을 찾아 남색소설이 비엘물로 불릴 때까지 모험하는 얘기가 분명 더 있을 거라구여... 제 마음 속에 두 사람 지금 황혼을 향해 걸어가면서 ‘다음 이 시간에’ 떠있다구요...ㅠㅠㅠㅠ 이렇게 헤어질 순 없어요ㅠㅠㅠㅠㅠ

    por***
    2021.05.0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진짜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n***
    2021.05.01
  • 아진짜 김개이 장호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전작부타 알아봤지만 약먹고 글쓰세여? 왜케 병맛인데 잘쓰세여? 개똥이 말투 중독성있어여 ㅎ

    gre***
    2021.04.29
  • 만화 위주로 보고 소설을 잘 안 읽는데 이건 꿀떡꿀떡 잘 읽혀서 재밌었습니다ㅜㅜ 그리고 작가님 개그가 넘 좋아요 사극에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ㅋㅋㅋ

    joo***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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