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3.04 출간
- EPUB
- 약 6.6만 자
- 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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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다정공, 대형견공, 강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잔망수, 달달물, 3인칭시점
* 공: 로넨. 벨지안 셰퍼드 그로넨달. 인간에게 한번 버림받고 들개로 생활하다 인간들에게 잡혔다. 새로운 주인을 만나 평안한 삶을 살다, 새 가족이 될 토끼를 만났다. 주변을 맴도는 토끼가 계속 신경 쓰인다.
* 수: 새얀. 네덜란드 드워프. 하얗고 작은 토끼. 작은 덩치에 맞지 않게 호기심도 많고 당돌하다. 새로운 가족이 될 커다랗고 까만 개를 만나,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열심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제 토끼에게만 다정한 대형견과 순진한 토끼의 달달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냥 로넨이니까 괜찮아. 로넨은 특별해.”
새침하게 고개를 휙 돌리며 하는 말에 로넨의 눈이 사르르 접혔다.
작품 정보
인간에게 버림받은 개, 로넨.
모든 것을 체념하고 그저 살아만 있을 때 찾아온 구원의 손길.
그리고 그 손길을 따라가서 만난 새로운 생명체.
자꾸만 그의 견생에 끼어들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토끼, 새얀.
그러다 갑작스럽게 인간으로 변한 로넨은 당황하는데…….
-
쿵!
묵직한 소리가 거실을 울렸다. 잠깐의 정적. 하지만 곧 색색대는 거친 숨소리가 조용한 거실을 채웠다. 로넨의 두 눈이 꼭 감겨 있었다. 그는 앞발에서 느껴지는 보드라운 감촉에 자신이 무사히 새얀을 받아 냈음을 깨달았다. 바닥에 부딪히며 생긴 전신의 통증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부디 품에 안긴 자신의 하얀 토끼가 다치지 않았기만을 바랐다.
꼬물거리는 움직임이 앞발, 아니 손에서 느껴졌다.
‘손?’
로넨의 눈이 번쩍 떠졌고 꼭 모아진 자신의 앞발, 아니 손을 보았다.
“으악!”
“으아! 로넨, 로넨!”
둘이 동시에 같지만 다른 소리를 질렀다. 로넨은 한 손으로 새얀을 가슴팍으로 당겨 안은 채, 남은 한 손을 들어 올려 관찰했다. 까만 털로 뒤덮여 있던 자신의 발은 어디 가고 하얗고 길쭉한 인간의 손가락이 있었다. 그리고 시선을 옮겨 자신의 뒷다리를 보았다. 뒷다리 역시 사라지고 인간의 길쭉하고 굵은 두 다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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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 사실 갈등 요소가 없었어도 괜찮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약간 괜한 갈등... 그냥 쭉 귀여웠으면 좋았을 텐뎁 나머진 soso
kej***2022.11.07모르겠어요...음.........재밌는거 같기도....?
gab***2022.10.10가볍게 읽기 좋아요.다만 너무 짧아요ㅜㅜ
sta***2022.08.04달달하고 귀여워요ㅋㅋㅋ
mmo***2022.03.18너무귀여운 로넨과새얀. 계속사랑하길ㅎ
tot***2021.09.01둘이 귀여워요ㅜㅜ 단편이라 아쉽네요
pan***2021.07.11귀엽네용 가볍게 보기 좋아용
tpg***2021.03.31치명적인 귀여움 ㅠㅠ
rla***2021.03.20귀여워용 힐링하고 싶을 때 가볍게 읽기 좋아요!!
yju***2021.03.16로넨이랑 새얀이 넘 귀여워요~ 둘이 친해지는것도 귀엽고~~ 토끼가 정력이 쎄요ㅋㅋ 외전이 있으면 좋겠어요! 근데 로넨이 자꾸 로렌으로 나오네요.
lje***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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