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0.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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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할리킹, 동거/배우자,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임신수, 상처수, 달달물
* 공: 권수혁(32). 우연히 들른 카페. 그곳에서 독특한 페르몬을 풍기는 오메가를 만났다. 어쩐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수: 다은우(23). 벅찬 현실 속에서 자꾸 그가 생각난다. 내가 그를 좋아해도 되는 걸까?
* 이럴 때 보세요: 달달한 것이 당길 때. 누군가에게 저렇게 무한한 사랑을 받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항상 이렇게 데려다줄 텐데, 그때마다 감사하다고 할 거예요?”
작품 정보
권수혁 X 다은우
카페에서 일하는 스물세 살의 오메가, 다은우.
연인과 평범한 일상을 살던 은우는 어느 날 자신이 알파와 오메가에게 나타나는 희귀병, ‘호르몬샘 괴사’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한쪽 호르몬샘을 아예 들어내고, 나머지도 겨우 5%만 살릴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망연자실하는 은우.
오메가로서의 특성을 버려야 하는 기로에 선 은우에게 담당 의사는 호르몬샘 이식 수술을 알려 준다.
타인의 호르몬샘을 이식한다는 사실에 은우는 망설이지만, 연인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수술을 받는다.
“미안하다. 나는 내가 적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그게 안 돼. 은우, 너로 인식이 되지 않아. 마치 다른 사람과 만나는 기분이야.”
하지만 큰소리치던 연인은 막상 은우에게서 낯선 향이 느껴지자 아직 회복 중인 은우에게 그대로 이별을 고하고 만다.
은우는 연인이 떠나고 홀로 몸을 추스르며 다시 카페에 출근하지만, 낯선 페로몬이 느껴질 때마다 괴로워한다.
세면대를 붙잡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자신의 몸에서 낯선 페로몬이 느껴졌다. 찰싹찰싹 소리가 나도록 몸을 털어 댔다. 샤워기로 엉금엉금 기어가 자신의 몸에 붙어 있는 오메가의 발정 페로몬을 씻어 냈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은우의 몸으로 쏟아져 내렸다.
그런 은우에게 카페 손님이었던 수혁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알파인 수혁은 은우에게서 풍기는 페로몬 뒤에 숨겨진 진짜 은우의 향을 알아채는데.
수혁은 은우에게서 흘러나오는 달큼한 체리 향에 살짝 섞여 나오는 상큼한 향을 느꼈다. 그에 본능적으로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체리와 귤의 향이 어우러져 맛있는 과일주스를 머금은 듯했다. 그러나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려 그 찰나의 페로몬이 아쉬웠다. 은우의 목덜미에 코를 박아 흔적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
“은우 씨 향이 너무 좋네요. 정말 잘 어울려요.”
그에 멍하니 수혁을 바라보고 있던 은우의 눈동자가 작게 떨렸다.
페로몬을 잃고 다른 이의 페로몬을 제 것으로 삼아 적응해 가는 오메가 은우의 이야기.
작가 프로필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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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힙니다~ 달달해서 좋아요!
spi***2025.08.11달디다네요 ㅠㅠㅠㅠㅠ
chu***2024.02.25세 가족이 행복해 하는 모습 너무 좋았는데...잔잔 하다가 잔잔하게 끝나버린 느낌.. 외전 더 주세염~
pig***2024.02.07달달달달 잔잔하고 달달하네요♡
thd***2024.01.01내가 남긴 별점 : 4.0 2023.10.25
skf***2023.10.25달달구리~~무난히 잘보고 가요~~~
dar***2023.09.28가볍게 읽기에 좋았습니다
ser***2023.07.08갠적으류 킬링타임용이었던거 같아요~ 키워드가 맘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후회할 내용은 아니에요.
chj***2023.07.04엄청 달달+유치+오글거려요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데 감정변화나 갈등해결이 주말드라마 가끔 현실이 스트레스일때 머리도 안쓰고 감정소비도 안하고 싶을때 릴리즈하는 기분으로 읽기 편한 작품이네요 (이런 류의 작품 맠다때 모아놨다가 속시끄러울때 한번 읽고 치움) 작품 소개만 봤을땐 우울할것 같아서 계속 패스했었는데 감정의 개연성은 어디로? 싶을 만큼 곧바로 로맨스로 퐁당입니다 (은우의 바뀐 페로몬 향이나 가족문제가 제일 큰 갈등 요인이고 중간에 범죄사건까지 있는데도 다 은우의 불행을 수혁이의 사랑으로 극복!하기위한 도구로 보임)
yeb***2023.07.01달달달달다르르르르 ㅠㅠ 행복해라 이것드라 흑흑
uuu***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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