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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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오해/착각, 미인공, 복흑/계략공, 다정공, 후회공, 순진수, 상처수, 짝사랑수, 병약수, 시리어스물, 애절물, 공시점
* 공: 윤하경. 팔다리가 길고 마른 체형. 날카로운 외형에 말투도 고압적인 편이지만 속은 두부보다 더 무르다.
* 수: 이현석. 나이와 키에 비해 어려 보이는 외형. 감정 표현이 서툴러 무감각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홍시보다 더 무르다.
* 이럴 때 보세요: 마라맛 후회공. 대충 후회하다 대충 정신 차리지 않습니다. 마라탕 매운맛 5단계 후회공을 맛보세요.
* 공감 글귀: 이 사람은, 내가 반했던 스무 살의 리암을 닮았다.
작품 정보
#현대물 #오해/착각 #리버스 #연예계 #미인공 #다정공 #후회공 #계략공 #입덕부정공 #공이었수였공 #얼빠공 #순진수 #상처수 #짝사랑수 #애정결핍수 #안쓰럽수 #자낮수 #(후천적)병약수 #시리어스물 #애절물 #공시점
‘윤하경’은 다재다능하기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톱스타 ‘리암’에게 빠져 연기자의 꿈을 꾼다.
그리고 리암과 외모가 닮았단 이유로 우연히 연이 닿아, 그와 사귀게 된다.
하지만 유명세만큼 인성도 최악인 리암은 그를 욕구 해소용으로나 쓸 뿐이다.
그런 중에 우연히 리암의 동생인 ‘이현석’과 만나면서, 하경은 리암과의 관계를 개선할 실마리를 잡는다.
달 하나 없이 새까만 하늘엔 별이 쏟아질 듯 박혀 있고 그 아래에 놓인 정원은 운치가 내린 듯 아름다웠다.
그렇게 정신없이 정원을 보던 중, 내 어깨에 무언가가 닿았다.
잠에서 깬 사람이 한숨과도 같은 탄성을 지르며 고개를 들었다.
“괜찮습니까?”
다시 기절하려는 듯 고개가 꺾이려는 그를 붙잡으며 내가 물었다. 그러자 그가 다시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날 향해 시선을 던졌다.
난 순간, 말을 잃었다.
이 사람은, 내가 반했던 스무 살의 리암을 닮았다.
‘나, 동생이 있거든. 너 닮았어.’
단꿈에 빠진 것도 잠시.
다정하진 않았지만 연인인 줄 알았던 리암은 자신을 떠나고, 현석은 처참한 몰골로 나타난다.
‘네가 현석이 좀 데리고 있어 줘.’
너는, 나에게 왜 그런 부탁을 했을까.
왜, 그런 부탁을 해서, 내가 이런 부채감을 갖게 만들어.
사라진 리암을 쉽게 놓을 수도, 아픈 현석을 그냥 둘 수도 없는 하경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작가
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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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선도 이해 안 되는 재미 없는 글을 내가 이딴 결말이나 보려고 그렇게 꾸역꾸역 읽었나 외전은 없어도 될 듯
bxl***2024.09.1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at***2020.08.07
제목이 좋고 이야기는 별로예요... 중후반부 계속 엥; 엥..? 의 연발이었습니다... 후회공 키워드가 성립하려면 '용서할 수 없는 짓을 했음에도 독자의 마음 한켠에는 용서하고 싶다는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매력적인 인물이 등장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죽여버리지 뭐하러 후회하는 모습을 보나요?) 윤하경은 후회하는 모습도 거들떠보고 싶지 않은 인물이었습니다. 후회공 + 1인칭 주인공 시점은 처음이었는데 시점과 키워드 간의 궁합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빌어도 모자랄 판에 지가 슬프네 어쩌네 스스로를 죽이고 싶네 끝없이 풀어놓는 내면의 정념들이 너무 꼴보기가 싫어요ㅠ
mis***2020.07.29전작을 잘봐서 문체가 취향이라 잘봤습니다. 슬퍼요. 후회공은 맞는데 마라맛은 아니긴해요ㅋ 마라탕먹다 생각나서 재탕햇는데 마라맛 맞는것같음 여기 공 생각하면 입안이 얼얼함ㅋㅋㅋㅋ
rio***2020.07.29개인적으로 마라맛이라 해서 기대했습니다만... 생수에 고춧가루 타서 먹는 맛이었습니다. 키워드에 크게 공감하지 못 했습니다. 씬 없다시피 합니다
kls***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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