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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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첫사랑, 나이차이,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연상수, 후회수, 상처수, 달달물
* 공: 김해진. 23세. 187cm. 건축가인 아버지와 대학 교수인 어머니 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타입. 사진을 전공하며, 시윤과는 교양 수업에서 만나 첫눈에 반했다. 시윤의 외로움을 알아본 유일한 사람. 그를 위로하고 안아 주고 싶다. 시윤만 옆에 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대형견.
* 수: 이시윤. 24세. 179cm. 쇼윈도 부부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탓에 애정 결핍이 있다. 사람을 믿지 않고 사랑은 더더욱 믿지 않아 누구에게도 마음 주지 않는다. 수없이 애인을 갈아 치우며 애정 결핍을 해소하려는 버릇이 있다. 혼자만의 인생에 자꾸만 끼어들려 하는 해진이 불편하다.
* 이럴 때 보세요: 애교 많은 강아지가 상처 많은 수에게 열심히 들이대고 결국은 함락시키는 달달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형이 사는 곳엔 달이 없나 봐요.”
“갑자기 무슨 소리야, 그게?”
“형은 한 번도 그런 이유로 전화 걸어 준 적 없으니까요. 형도 달 예쁠 때 저한테 전화해 주면 안 돼요? 그러면 진짜 행복할 것 같은데.”
작품 정보
인기 많은 문학 교양 강의를 듣게 된 김해진.
첫 수업에서 잘생긴 외모로 학교에서 유명하다는 이시윤을 만난다.
시윤에게 첫눈에 반한 해진은 그와 같은 조가 된 것을 핑계 삼아 열심히 들이대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냥 사람들과 어울려 놀기만 좋아하는 듯하던 시윤은 생각처럼 쉽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사귄 이후에도 시윤이 가진 마음의 벽을 넘어서기란 요원해 보이는데.
조금 취해 멍한 정신에 저를 달래느라 평소보다 조금 더 조곤조곤한 시윤의 목소리만이 선명했다. 감은 눈 너머로 시윤의 푸르른 빛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았다.
“추울 텐데 얼른 들어가.”
“음……. 춥지는 않은데 달이 예뻐요. 지금 완전 반달이거든요.”
“또 달 보니까 내 생각이 났어?”
“네에.”
말끝을 조금 늘이며 찰떡같이 대답하는 해진의 목소리에 옅게 웃음이 배어 있었다.
“형도 달 예쁠 때 저한테 전화해 주면 안 돼요?”
“…….”
“그러면 진짜 행복할 것 같은데.”
작가
- 차재이를 고발합니다 (해연)
- 슈팅 스타(Shooting Star) (해연)
- 포에틱 피그먼트 프린트(Poetic_pigment print) (해연)
- 여름밤의 녹턴 (해연)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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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디톡스 작품입니다. 저는 이거 읽기 전에 도파민 폭발하는 작품을 봤더니 딱 좋았어요 ㅎㅎ 전체 분량의 70프로가 형 좋아서 헥헥 거리는 대형견공 모습이에요. 씬도 완전 뒤에 조금 나오고요. 수가 후회하는 분량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pri***2023.10.17슈팅스타를 재미있게 읽어서 맠다 뜬 김에 구매했는데 진짜 이렇게 재미없을 줄은... 그냥 내용이랄 게 없네요. 캐릭터도 없고 갈등도 없고 아무것도. 그나마 씬이라도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봤는데 ㅎ...
hol***2021.10.26재구매방지용 선리뷰 2권!!
som***2021.10.26연애가 아닌데...하아... 공이 불쌍..
bex***2021.09.08캐릭터의 감정선이 깊게 표현 되지 않아 무심하게 읽게 되고 문장의 연결이 뚝뚝 끊겨요 뭐랄까 한 문장을 쭉 이어서 표현했다가 마침을 하는 게 아니라 짤막하게 뚝뚝 던지고 던지고;;;; 그냥 첫눈에 반해 헌신적인 공과 자신의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사람을 만나지만 자신외에는 관심이 없는 수 나쁘지 않은 인물설정인데도 표현하는 필력이 단출하네요 시간이 부연설명없이 후루룩 지나가네요 두 계절 사귄 언급이 얼마 지나지않아 2년 사귄 시점이 되버리고 여기서 의문인 게 김장김치 에피가 나오는데요 2년 사귄 사이면서 김장 이야기 처음 접하는 모습을 보임 ㅋㅋㅋㅋㅋ 공이 졸작준비하면서 프로젝트 제안 받아 상의하려 수에게 털어놓는데 이 에피에서 수에게 몹시 짜증남 수의 트라우마나 과거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문맥 흐름이 밑도 끝도 없이 극단적이라 확 식었음 전체적으로 설렘이나 간질거림, 끈적함이나 섹텐도 없고 결론을 알고 싶어 읽었습니다 그리고 동성애가 합법화된 나라를 배경으로 쓰신 듯 아쉬움은 있지만 최악은 아닌 작품이네요
kee***2021.06.27너무도 헌신적인 댕댕이 능력공 외로운 바람같은 미인수
coe***2021.06.26진짜 재밌어죽을정도는 아닌데 공이 완전한 을의 입장인건 간만이라 나름 취향이었음 하지만 공이 너무 을이라 좀 별로기도..나도 내가 어쩌란건지 모르겠는데 수가 내가 좋아하는 수성격에 완전히 부합하지않아 그런듯싶음 두권짜리라 좀 완성도 떨어지는 느낌 좀더 디테일하게 파고들어가도 될 표현도 짧게 끝낸 느낌이라 아쉬움
hyu***2021.01.31재밌게 잘봤습니다~
zbx***2021.01.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in***2021.01.12
다정공 좋아하고 수 편애하는 수애밉니다 엣헴.. 너무 좋았어요. 1권 솔직히 내용 별거 없거든요. 걍 짝사랑하는 공이 수 뒤 졸졸 쫓아다니는 내용인데 수가 워낙 미인이다 보니 인기가 많아 사방을 아르릉 거리면서 경계하고 수한테 꼬리 짤짤 흔들고 붙어다니다 사귀는 건데요. 근데 이게 뭐라고 이게 진짜 뭐라고 ㅋㅋㅋㅋ 홀리듯 봤어요. 본격적으로 사귀는데도 심심하거든요. 수가 무심 그 자체라. 맘열어줄 생각도 없고. 오죽하면 공 소원이 용건없이 나한테 전화한번 해줬음 좋겠다 하는거. 하지만 본디 사랑이란게 지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정신차려보니 늪에 빠진 수.. 공의 발닦개가 되고자 하지만 이미 너무 프로페셔널한 발닦게 공 옆이라 걍 서로 발닦게 하면서 잘 살겠어요.
cha***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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