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8.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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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어린 나이에 양친을 잃고 혼자가 된 슈반 라이너.
이후 슈반은 그를 눈여겨보던 조지아 헤링턴 부인의 양자로 들어가 슈반 헤링턴이 된다.
그리고 조지아 부인의 하나뿐인 친조카, 라파엘 하트너의 곁을 지키기 위해 슈반은 고향을 떠나 기숙 학교인 웨스트폴 스쿨에 입학한다.
그러나 슈반의 룸메이트는 학교 최고의 문제아로 통하는 애런 게인츠였고, 조심스럽게 다가간 라파엘에게서는 냉대만 받는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애런과 유독 저에게만 차가운 라파엘 때문에 힘겨운 학교생활을 예감하는 슈반.
그러나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라파엘과 애런이 슈반의 곁에 맴돌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는데.
“슈반, 너 단걸 좋아하지?”
“어, 고마워…….”
“재수 없게 낯간지러운 짓만 하고 있네.”
“어때? 더 먹어 봐. 슈반 너는 좀 더 많이 먹을 필요가 있어.”
“너는 저렇게 낯간지러운 짓을 해 주는 게 좋냐?”
대화는 줄곧 이런 식이었다. 라파엘은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며 말을 걸었고, 애런은 그런 라파엘과 나를 매우 못마땅하게 바라보며 라파엘의 행동들을 욕했다.
“너희 둘 다 계속 이러면, 다시는 너희랑 밥 안 먹어!”
식당 안에서 밥을 먹고 있던 아이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됐다.
둘을 말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소리를 지르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 봐도 부끄러운 대사였다. 누가 보면 라파엘과 애런이 나와 함께 식사하지 못해 안달이라도 난 줄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까지 시뻘게진 채로 식판을 들고 벌떡 일어나 밖으로 향했다.
작가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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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만 쓰시기엔 너무 아까운 필력이에요..다작하세요 작가님..돌아오세요.. 근데 마지막에 너무 급마무리된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이야기를 좀 더 풀어가야할 부분에서 급 결말을..애런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어요
sug***2022.07.28작가님.. 다른 글도 주세요..
gnl***2022.03.21애런과의 관계가 더욱 아쉽네요. 애런을 이렇게 마무리하기엔 너무도 아까워요. 특히나 라파엘이 슈반을 사랑하게 되기엔 뭔가 생뚱?? 갑자기?? 첫눈에 반했나? 그러기엔 슈반 미모가?? 아쉬움만 가득 남긴...
jsm***2022.02.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oon***2021.12.22
애런과의 서사가 더 탄탄한 느낌? 재회후 너무 후루룩~빠르게 결론나서 조금 아쉬웠구요 라파엘이 슈반에게 무엇 때문에 푹 빠진건지 넘 감정이 급전개라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나 어리둥절했고... 전 슈반과 애런이 완벽히 우정이였다고는 생각되지 않이요 슈반과 애런의 스토리가 아쉽네요
sea***2021.07.3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an***2021.07.27
고전 소설 보는 느낌이라 전 후루룩 보기 좋았어요!!
put***2021.05.02정독했어요. 현실적이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잔잔한듯 이야기가 한권쯤 더 해서 이후글이나 애런이야기도 마저 읽었으면 하는아쉬움이 끝난듯하지만 부족하네요. 잘읽었습니다
boy***2021.03.27기대해 봅니다 ~~~~~~~~~ 좋은 소설 읽었어요 ~~~~~~~~~~~~~~~~^^
kkr***2020.07.26읽고 수정할게요~~ 기대되요!
eun***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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