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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가 나를 덮어도 상세페이지

허무가 나를 덮어도

  • 관심 4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2,800 ~ 4,500원
전권
정가
15,800원
판매가
15,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7.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566340
ECN
-
소장하기
  • 0 0원

  • 허무가 나를 덮어도 (외전)
    허무가 나를 덮어도 (외전)
    • 등록일 2019.12.31.
    • 글자수 약 8.1만 자
    • 2,800

  • 허무가 나를 덮어도 3권 (완결)
    허무가 나를 덮어도 3권 (완결)
    • 등록일 2019.07.05.
    • 글자수 약 13.1만 자
    • 4,500

  • 허무가 나를 덮어도 2권
    허무가 나를 덮어도 2권
    • 등록일 2019.07.05.
    • 글자수 약 13.1만 자
    • 4,500

  • 허무가 나를 덮어도 1권
    허무가 나를 덮어도 1권
    • 등록일 2019.07.05.
    • 글자수 약 11.3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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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가 나를 덮어도

작품 정보

#다정공 #미인공 #비서공 #캔디공 #순정공 #현실 파악, 주제 파악 하느라 머릿속이 복잡하공 #무심수 #사장수 #진지하게 맹한수 #불도저수 #돈 싫어하는 사람 없잖수

“서 비서.”
“예?”
“나랑 사귈래요.”
“네……. 예?”
나는 너무도 건조하고 평이한, 평소와 똑같은 목소리에 무심결에 네, 하고 말했다가 재빨리 정정했다.
이 자식이 꿈꿨나?
“대답은 천천히 해 줘도 됩니다.”
뭘 천천히 해?
“사장님, 취하셨나 봐요.”
나는 순간적으로 그리 말했다. 놀리지 말라고 할 걸 그랬단 생각과, 사람을 놀릴 타입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충돌하는 사이, 사장이 입을 열었다.
“서 비서랑 자고 싶은데……. 서 비서는 그런 타입은 아닌 것 같아서…….”
느리게 이어지는 대답 속에 약간의 머뭇거림이 섞이긴 했지만, 지금 내 귀로 들어오는 말은 진짜였다.
내가 사장의 눈만 보면서 할 말을 찾는 사이, 사장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내일 봅시다.”
그러곤 문을 열고 나가 버렸다. 나는 사장님! 하면서 몸을 돌려 차 밖으로 나갔다.

너 이 자식, 어리고 돈 많으면 내가 껌벅 넘어갈 줄 알았냐?
근데 내 보스라는 놈, 자꾸 밥을 사 주며 날 회유하려 든다?
저기요. 저, 그렇게 쉬운 사람 아니거든요?
일단 사 주신 건 먹을게요. 아까우니까.

작가

버번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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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6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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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서도 귀엽고 사장님도 귀여워요. 큰재미는 없는데. 글이 그냥 잔잔해요...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고. 그냥 슬쩍 읽기 좋았어요

    zez***
    2021.08.05
  • 꿀잼이다!!! 사실 소개글?만 봤을땐 개그소재에 귀염둥이 공과 능글사장수 예상하고 구매했는데 걍 나혼자만의 상상의 나라였음 ㅌㅌㅌ 1권 봤을 때 완전 잔잔물이여서 망했구나 했는데 (1권 노잼인 사람들은 버텨라 뒤에는 장난아님)2권 중간부터? 와우~~ 읽다 시간가는 줄 모름ㅌㅋㅋㅋ 3권부턴 사건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쨋든 그 사건 뒤로는 장난아님! 그아니 근데 사장님 ㅜㅜ 왜케 귀엽나요 ㅠㅠ 너무 사랑스럽고 처연수ㅜㅠㅠ ㅋㅋ뭐라고 해야하지? 어쩔땐 처연끝판왕 하지만 할말다함ㅋㅌㅌ 우리 공!! 감정이입이 퐉퐉ㅋㅋㅋ 읽다보면 공의 마음이 느껴짐ㅋㅋㅋ 벼랑 끝에 몰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ㅋㅋ 답답하기 보다는 슬펐음..ㅎ 내가 공이었다면 차라리 미치고 싶었을듯ㅋㅋㅋ 아니 그렇다고 피폐한건 아니고ㅋㅋ 그냥 좀 공의 어깨가 무거워 보였음 수도 힘들고 안타깝고 불쌍한데 공을 유난히 감정적으로 몰아가는 느낌? 쨋든쨋든 공도 좋고 수도 좋고 재미잇다~~ 재탕각 ٩(◕ᗜ◕)و 완전한 일상잔잔물인줄 알았는데 뒤로갈수록 안타까운 사연과 감정의 치달음+ 수의 귀여움!! ㅇ외전까지 너무너무 맘에 드네옹ㅋㅋㅋ

    jun***
    2021.04.28
  • 진짜 공보다 수가 작음? 진짜? 믿고싶지안아요..

    nan***
    2020.12.31
  • 진지원 너무 귀여워

    owt***
    2020.12.27
  • 공시점이 희귀하다는 이유로 전권구매를 하시면 안됩니다

    wjd***
    2020.11.17
  • 제가 울보공을 잘 못 봅니다 ㅠㅠ 뭐~ 어머니들 캐릭터가 젤 맘에 듭니다

    ber***
    2020.10.08
  • 벨은 어느정도 판타지가 섞여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글은 공 성격도 대사도 근처에 있을 법한 현실감이 느껴지네요 전반적으로 글 분위기가 부산스러워 몰입이 잘 안됐습니다ㅠ

    ama***
    2020.07.26
  • 1권초반보고잇는데대사. ...말투가너무작위적이고(어머 하하 사투리같은거..... 분위기가너무정신사나움 . . . . . 실장과장 2명인데오ㅐ 20명잇는거같지........ 그리고 공이 철이없는건지 머라해야할가 무섭다면서 태도는 정반대임 일단 요약하자면 정신사나움... 좀더읽어보겟습니다

    zzz***
    2020.01.12
  • 공시점 자체가 흔치 않은데다, 또 작가님께서 1인칭 시점을 잘 쓰셔서 공한테 상당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병약수 눈새수지만 흔한 소설 속 답답한 상황은 안 나와요. 그렇다고 갈등이 없는 건 아닌데, 단순히 수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긴 힘듭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의 집안 배경 때문이니, 당연한 재벌 클리셰라 생각해요. 리맨물 + 일상물인데 공 시점과 수 대사와 행동을 하나씩 따라가다보면 슬퍼지는 게 특징이라, 클리셰 속에서도 개인적으로 지루함 없이 읽었습니다. 공 엄마와 회사 사람들, 수 가족 비중이 적지 않은데도 이해 안 가는 악역이나 짜증나는 캐릭터는 없었어요. 수 행동이나 말투가 나이답지 않다는 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민폐는 커녕 전 오히려 공시점에서 어화둥둥하면서 귀엽게 봤습니다ㅋㅋㅋ 이렇게 병약한데 잘 밝히고 귀여운 수는 처음이에요. 재탕할 땐 수의 말과 행동이 하나하나 슬프게 느껴질 정도에요. 밑 리뷰대로 평점 4.5 ~ 4.8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높게 주고 갑니다.

    shr***
    2020.01.05
  • 취향적으로다 질색하는 병약수, 나약수,살짝나약공이라 힘들뻔했지만 다행히 답답수는아니었어서 흐뭇하게 잘읽었습니다 사장니임~잘먹고 잘자고 잘쉬고 쫌...어휴 내가 다 업고다니고싶네ㅋ

    dud***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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