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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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계약, 서브공있음,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강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구원, 오해/착각, 전문직물,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사건물
* 공: 하석주.
프라임사 대표이자 폭력 조직 우신회를 이끄는 젊은 CEO. 절대로 자신의 것을 빼앗기지 않으며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검은 뱀이라 불리는 그에게도 단 한 가지, 신주영이라는 유일한 약점이 있다.
* 수: 신주영.
서울중앙지검 6부 소속 검사로 한때는 정의 실현을 꿈꾸었으나, 늘어나는 빚이란 현실에 부딪혀 프라임의 회계 조작에 가담한다. 원수보다 더한 하석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등바등하지만 어쩐지 쉽지만은 않다.
* 이럴 때 보세요: 애증보다 더한, 서로의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는 순애보가 끌릴 때.
* 공감 글귀: “우리 비즈니스 아니야. 나랑 너, 절대 비즈니스 아니라고.”
작품 정보
#미남공 #조폭공 #우서동가장높이있는공 #(수에게만)다정공 #(수한정)헌신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의외로연하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검사수 #빚에허덕이는수 #강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쌍방구원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전문직물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사건물
※본 도서에는 비표준어와 비속어가 다수 사용되었으며 폭력적, 혐오적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브공과의 정사 장면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과거 조직 폭력배의 소굴이자 늪지대라 불렸던 서울시 소양구 우서동.
한때 성공적이었던 소탕 작전으로 그들의 영향이 미미해진 듯하지만,
실상은 범죄를 암묵적으로 용인하고 있을 뿐이다.
우서동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정의로운 척’하는 인간들.
중앙지검 소속 검사 신주영 역시 프라임사의 대표이자 우서동의 실세(통칭 ‘검은 뱀’) 하석주와
모종의 비리를 저지르고 그의 뒤를 봐주며 굴레와 같은 삶을 근근이 연명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영은 사적인 자리에서 우연찮게 석주를 마주치고,
하필이면 오랜 친구이자 같은 지검의 동료 검사인 정태환으로부터
석주와의 관계를 의심받기 시작하는데.
-
“난 신주영 검사님이 꽤 마음에 들려던 참이거든.”
남자는 창백해진 주영을 바로 코앞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도 뭐가 그리 재밌는지 여유롭게 웃는 중이었다.
“애새끼처럼 덜덜 떨면서 아닌 척하고 있는 것도 귀엽고. 그래서, 우리 이제 매번 언제 어디서 볼까요, 신 검사님.”
주영이 입술을 꾹 깨물었다. 홀로 남은 뒷골목에서 남은 담배를 마저 태우던 주영은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다.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으리라. 너희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들, 내가 죄다 이루리라.
“다행입니다.”
“……뭐?”
“이렇게 순순히 협조해 주시니 참 다행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참에 협조해 주시는 거 끝까지 제대로 해 주시죠.”
“…….”
“만날 장소도 시간도 내가 정합니다. 나오라면 나오세요.”
주영이 싱긋 웃었다. 일순간 서늘히 굳은 상대의 표정을 확인하곤 느긋이 덧붙였다.
“조만간 연락하십시오. 하석주 대표님.”
작가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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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kim***2024.12.05와..정말 이틀내리 책만 봤는데 작가님 관력직종 경력자이신가요? 넘 재미있게 잘 봤어요
gra***2024.04.26이렇게 리뷰를 썻다가 지웠다가 한 작품은 첨이네요... 8권까지 왔는데.. 정말 메인공 서브공 너무 괜찮아요. 나쁜남자에 끌려서 조폭공도 괜찮은데. 서브공이 너무 안타깝네요.. 계속 보다가 서브고 안타까워서 소설도 계속 읽다말다 쉬었다 한작품은 이작품이 처음이여요.ㅠ 8권까지는 나무 착해서 바보 같은 공입니다. 다른작품 같으면 메인공 되었을텐데.. 조폭공이 넘 존재감 강해서..ㅠㅠ 아쉽아쉽..ㅠㅠㅠ
moo***2024.04.23ㅇㄴ 지인 추천 받아서 미보도 안하고 전권 구매했는데... 수가 기억상실이거나 이중인격이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자기연민에 빠졌다가 자존심 세우다가.. 상대를 생각해서 모진 말 내뱉다가 갑자기 상대를 진심으로 공격하질 않나.. 자기 함부로 동정하지 말라더니 그 뒤에는 나는 출발선이 달랐다고 가난함을 어필하거나 돈 많은 사람한테 빌붙는게 뭐 어떠냐 그러고.. 피해의식에 열등감까지 있는데 정작 자기 손으로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세상이 가혹하네 어쩌네.. 어떻게 애가 이렇게나 하는 말이 다르지? 원래 이런 이기적인, 자기 생존이 가장 중요한 캐릭터는 매력적으로 빌딩하기만 하면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멋지고 인상 깊은 캐가 되는데, 여기 수는 걍 정이 다 털려요. 제가 1n년 평생 수편애자가 아니었던 적이 없는데 하... 그리고 현재-과거 장면전환 진짜 헷갈림. 읽다가 몰입 뚝뚝 끊기고 다시 위로 올려서 찾아본게 2권 읽을 동안 몇번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메인 스토리 줄기는 정말 좋고 메인공도 서브공도 존재감 확실하고, 작가님 자체의 필력도 분명 있으신데... 수 하나가 작품의 모든 것을 망친 느낌이라 아쉬워요. 이런 수를 10권까지 견딜 수 없어서 2권에서 하차합니다. 다음 작품은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뵈어요...
kru***2024.04.18현재와 과거 장면전환이 정돈되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읽다가 아 시점이 과거구나 하고 앞부분을 다시 읽게 되는 부분이 많아요.
alm***2024.04.15재구매 방지용…^_^
eye***2024.04.15장편이긴 하지만 소재도 맘에 들고~ 서브공 있는것도 괜찮은지라 결재완료! 주인공의 집착 보러갑니다
lal***2024.04.14키워드 끌려서 일단 보고 있는데 벌써부터 짜릿하네요 두근두근 천천히 다 모아서 봐야겠다
omg***2024.04.143권 다 읽고 이제 4권 넘어가요 저도 시리어스물사건물 환장하고 검사경찰나오는거 다 보는 사람인데 저는 존잼입니다!! (서브공 나오는거 좋아하는 편이긴 해요 서브공이 힘드시면 비추에요 비중커요) 집착공x까칠수 조합도 워낙 좋아해서 저한텐 술술템입니다 둘이 어떻게 마음 확인할지 주영이가 어떤식으로 마음을 받아들일지 등등 너무 궁금하네요 다 읽고 더 추가할게요! 10권까지 다 보고 더 달아요 서브공만 괜찮으심 끝까지 재밌어요 ! 그리고 서브공도 너무 괜찮은 인물이라 ㅠㅠㅠ (태환이 생각하면 맴찢ㅠㅠㅠㅠ) 사건도 L도 호흡이 길긴한데 작가님 서술이 명확하고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c28***2024.04.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bsg***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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