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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상세페이지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 관심 66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0.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64983
UCI
-
소장하기
  • 0 0원

  •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4권 (완결)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4권 (완결)
    • 등록일 2024.10.25
    • 글자수 약 11.1만 자
    • 3,500

  •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3권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3권
    • 등록일 2024.10.25
    • 글자수 약 10.8만 자
    • 3,500

  •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2권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2권
    • 등록일 2024.10.25
    • 글자수 약 10.8만 자
    • 3,500

  •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1권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1권
    • 등록일 2024.10.25
    • 글자수 약 11.3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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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일상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미남수, 다정수, 순진수, 순정수, 짝사랑수, 구원,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 공: 안사희. 작은 시골 마을에서 젖소를 키우며 조용히 살아가는 남자. 원래 다감한 성정에 정이 많다. 상념을 만난 뒤로는 그를 귀여워하는 것에 여념이 없다.

* 수: 이상념. 막 전역해 아직 군대 물이 덜 빠진 순진한 남자. 사랑에 관해서는 자기혐오가 짙은 편이다. 사희를 만나서 시작된 첫사랑의 늪에 아주 깊게 빠지고 만다.

* 이럴 때 보세요: 고즈넉한 시골에서 느리고 조용하게 완성되는 잔잔한 로맨스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괜찮다고 말할 때는 꼭 상념의 손등을 왼손으로 덮었다. 마치, ‘네가 이걸 잘 잡아 주기만 하면 나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듯이.
너의 소음이 귀여워서 큰일이다

작품 정보

#1990년대 배경 #첫사랑 #쌍방구원
#알고보면다정공 #소키우는공 #수한정사랑꾼공 #헤테로공 #무자각플러팅공 #외롭공 #무자각집착공
#공한정소심수 #공한정허당수 #짝사랑수 #순정수 #첫사랑이어렵수 #외롭수 #미남수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1990년대 가상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시대상에 따른 혐오적, 차별적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버스에서 내릴 때까지만 이러고 있을게. 너한테 나쁜 짓 안 해. 그냥 집까지 조용히 가고 싶은 것뿐이야.”

상념은 시골 고모 댁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다짜고짜 손을 부여잡고 이상한 말을 하는 남자와 이웃사촌이 되었다.

“난 너랑 친해질 생각 없으니까 너도 괜히 친한 척하지 마. 지금껏 너 없이도 잘 살았고 이제 와서 나타나도 안 반가워.”

왜인지 그 남자는 만날 때마다 쌀쌀맞은 눈빛으로 상념을 경계하며 가시를 세운다.
아쉬울 것 없는 상념도 영문 모를 소리만 하는 남자를 무시하려 하지만 어쩐지 그 남자, 안사희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데…….

“누구랑 이렇게 조용히 같이 있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신기하고……. 평범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좋고.”

우연한 기회로 가까워진 사희는 처음의 쌀쌀맞음이 거짓말인 듯 다정하기만 하고, 상념은 수수께끼 같은 사희에게 속수무책 빠져들고 만다.

-

“형은, 결혼은 안 하세요?”
언제부터 그러고 있었던 건지, 말갛게 내려다보는 사희의 눈길과 마주치자마자 심장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그런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
사희는 제법 진지한 기색으로 대꾸했다. 나쁜 감정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자조가 섞인 것 같긴 했다.
“그거야…… 당연히…….”
“그래?”
“못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응. 못 하고,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
빠르게 흘러나온 대답은 망설임이 없었다. 사희는 강단 있게 툭, 뱉고는 무심히 고개를 돌려 버렸다. 상념은 잡은 사희의 손을 슬며시 당기며 되물었다.
“왜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입가에 멋진 주름을 얕게 잡고는 사희가 살며시 고개를 숙였다. 상념은 그의 의도대로 귀를 가까이 가져갔다.
“난 저주받았거든.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혼자 살 거야.”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속닥거리고 사희는 씨익, 짓궂게 웃었다.

작가 프로필

귀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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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5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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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짝 지루하지만 상념이가 사랑스럽고 사희는 다정합니다~~ 은근 귀여운 면도 있구요ㅎㅎ 마음에 와닿는 구절도 있고 따뜻하고 힐링되는 소설이었습니다!!

    jhi***
    2025.11.09
  • 반짝반짝 귀한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sam***
    2025.10.26
  • 와... 진짜 아름다운 순애 이야기라서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인물들에게서 정겹고 단정하고 아련한 느낌이 났어요. 배경시대랑 너무 잘 맞는 인물 설정이라 좋았음... 더 풀어낼 이야기가 여러가지 있는데 너무 깔끔하게 끝나서 많이 아쉽긴 해요. 이후에 같이 알콩달콩 살아갈 사희상념이라든가, 우사에서 사희 일 도와주다가 잡아먹히는 상념이라든가, 또 영미와 용진이는 어떻게 되는지, 은영이는 어떻게 크는지 보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외전이 없는 걸 보고 절망했습니다............ 언제든 외전을 꼭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글이 너무 재밌어서 앞으로 이 작가님 따라다녀야겠음....

    idn***
    2025.10.21
  • 늠 궁금해서 미리보기만보구 질렀어요 무슨사연인지 궁금하게만드신 작가님 필력이 기대가되네요 ㅎㅎ

    kko***
    2025.10.11
  • <남의 빨래로 눈물 닦지 마세요> 읽고 이 작품 읽었는데요, 작가님은 뭔가 비밀에 싸인 사연있는 공을 잘 쓰시는 거 같아요. 왜 뭔데, 대체 왜 그러는데 하면서 상념이 시선을 쫒다가 후반부에 사희 시점 보고 이마를 빡빡 때렸습니다. 사희에게 상념이 정말 단어 그대로의 '구원'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으아.. 작가님, 여기 외전무새 한 사람 더 늘었어요. 이렇게 끝내시다니요. ㅠㅠ 둘이 눈치 안 보고 연애하는 이야기 더 들려주세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외전..! 기다릴게요~!!

    eug***
    2025.08.05
  • 계속 실패하다 오직 별점순으로 읽어봣어요… 넘 조앗다…

    tbf***
    2025.07.31
  • 전개가 느리고 수가 취향은 아니었어요

    msh***
    2024.11.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on***
    2024.11.19
  • 별생각없이 1권무료로 읽었는데, 끝까지 구매해서 봤어요. 막히는 부분 없이 술술템이에요.

    gen***
    2024.11.18
  • 추천받아 시작하는데 기대만발입니다

    hjl***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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