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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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맞선, 오해, 복수, 첫사랑, 정략결혼, 능력남, 다정남, 짝사랑남, 능력녀, 상처녀, 냉정녀, 도도녀, 우월녀, 성장물, 이야기중심
* 남자주인공: 비센테 라 마르시에르(25)
벨트라예바 공작가의 사생아. 13살에 전쟁터에 보내졌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다. 공작이 죽은 뒤 작위를 계승하였고, 벨트라예바 공작이 되었다.
전쟁터에서 의형제를 맺었던 ‘V’의 죽음에 전우들과 복수를 맹세하고, 그의 죽음을 파헤친다.
* 여자주인공: 아나 로사 이사벨 라 레드리데타(21)
아우시스 왕국의 왕녀. 정략 결혼으로 12살의 나이에 문 제국의 늙은 황제에게 시집을 가게 됐지만 예상 외로 아무 일 없이 황제의 제자로 키워졌다.
모종의 사건으로 황제가 죽게 되었고, 그녀는 다시 아우시스 왕국으로 돌아와 스승인 황제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인간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자들에게 가차없이 철퇴를 내리는 통쾌한 사이다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 복수가 끝나기 전까진 결코 아무도 자유롭지 못하리라.”
작품 소개
단지 아우시스의 왕녀라는 이유로 12살의 나이에
문제국의 늙은 황제에게 정략혼으로 팔려 간 아나 로사.
모두가 안타까워했지만 어머니도, 그 누구도 구해 주는 이는 없었다.
태산 같은 황제의 위압감에 짓눌려 오들오들 떨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아나 로사의 모습을 본 황제는
그녀를 여자가 아닌, 저의 유일한 수제자로서 키워 냈다.
둘의 관계는 부부라기보단 스승과 제자에 좀 더 가까웠다.
피가 섞인 부모 자식보다도 더욱 애틋한.
언젠가 끝이 오리란 걸 알지만 애써 외면해 왔던 황제의 죽음은
하루빨리 용상을 원하는 패륜아 태자의 욕심에 코앞으로 다가오고,
황제가 마신 독의 출처가 아우시스로 밝혀지면서
아나 로사는 황제 시해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황제는 마지막 순간, 아나 로사를 고국으로 돌려 보내며 혼자가 될 그녀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네가 두고 온 것들을 찾으러 가라. 당당하게 쟁취하고 필요하다면 정복해라. 기억해. 너는 나의 유일한 제자다.”
그렇게 아버지였던 스승과 어머니였던 후궁들의 안배로 무사히 아우시스에 도착한 아나 로사는
그의 유지를 받들어 순응하는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택한다.
그녀는 이곳에서 가족 따위 필요하지 않았다. 그녀가 원하는 건 피의 복수였다.
‘모두, 내 가족들이 흘린 피 속에서 익사하게 되리라.’
작가 프로필
- 꽃이 내리는 밤 (나메, 스튜디오늘봄)
- 발톱 앞의 가시 (에이비)
- 발톱 앞의 가시 (에이비)
- 상냥한 도깨비의 새 [완전판] (8cat, 에이비)
- 상냥한 도깨비의 새 (에이비)
- 꽃이 내리는 밤 [개정판] (나메, 스튜디오늘봄)
- 꽃이 내리는 밤 (에이비)
- 우아한 공작님의 조교법 (반이, 에이비)
-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 (에이비)
-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 (에이비)
- 경배의 꽃 (에이비)
- 경배의 꽃 (에이비)
- 몽중연 (에이비)
- 상냥한 도깨비의 새 (8cat, 에이비)
- 백만 달러의 신부 (에이비)
- 우아한 공작님의 조교법 (에이비)
- 경배의 꽃 (사요새, MAGMA)
- 상냥한 도깨비의 새 (8cat, 에이비)
- 몽중연 (에이비)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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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이 상당히 입체적이고 단순한 선악구도로 그려내는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그려냄. 정치적 이해관계가 촘촘하고 인물의 관계나 서사가 아주 잘 구축되어 있어서 완성도가 높음
cho***2025.06.10동양과 서양 두가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처음 봐서 그런지 분위기가 신선하네요 초반부 읽다가 너무 재밌어서 소장했어요
sun***2025.06.09와.. 91화를 읽고 전 이 작품에 별 백만개를 주고 싶어졌습니다. 현실에서 진짜 리더가, 기업가가, 자본가가 되어도 괜찮을 인물상 처음 봅니다. 현실에서는 수없이 많은 라리아나 군상들에 의한 곳곳의 모래 소용돌이에, 사회 전체가 어마어마한 댓가를 치르며 다같이 말려들어가고 있는데. 매일을 견인하는 아나 로사들이여, 부디 계속 힘내시길~~~! (물론, 아나 로사 같은 리더나 이렇게 완벽한 동성연대 자체가 판타지인 건 팩트...ㅠ) 뭐.. 뭘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공해로 하늘이 더러운데 아직도 납잔으로 와인을 마신다는 등의 사소한 충돌적인 설정등은 그냥 무시하고 봅니다. (보다보니 설정 충돌이 굉장히 다수이네요. 그냥 실눈 뜨고 보고있습니다.. 설정이 머시가 중요합니까 기부니가 중요한거죠, 소설이야 이상향이고~ 그래고 선왕의 사생아는 어디갔는지 되게 궁금하다.)
jen***2025.06.01서사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jlk***2025.05.21로맨스, 정치물, 성장물, 복수극 다 좋아한다면 이 작품은 꼭 봐야 해요
uuo***2025.05.20여주가 주변 사람들을 휘어잡는 리더십도 너무 멋졌어요. 하나하나 꼼꼼히 설계된 스토리라서 믿고 볼 수 있어요
hkj***2025.05.20정통 궁중로맨스같은 진중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긴 호흡과 함께 아나 로사가 자라온 환경과 그녀의 능력들이 누구보다 눈부시고 돋보였어요. 문 제국과 아우시스를 오가는 동양+서양이 섞인 배경들이 독특하고, 정략혼으로 팔려간 관계이지만 늙은황제와 오히려 가족보다 더 애틋한 사제관계로 지낸 설정이 매력적입니다 황제의 죽음 후 복수를 다짐하는 그녀의 삶이 앞으로의 고된 여정을 예상하게 하지만,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고..! 같이 울고 웃고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비센테(?!)도 아나도 각자의 상처와 복수를 마음에 담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들이 멋졌습니다 끝까지 황제를 신경쓰는 남주의 모습이 귀여워요 세계관이 정말 탄탄해요! 이제는 행복할 두사람의 모습을 여운처럼 상상하게 되네요
non***2025.05.20여주의 성장 스토리가 중심에 있으면서도 로맨스도 촘촘하게 잘 녹아 있어요
yyi***2025.05.20여주를 무조건적으로 보호하려는 존재들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함께 싸우는 관계들이 너무 좋았어요. 여주가 자신에게 주어진 애정을 나약함이 아니라 책임감으로 받아들이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믿음의 무게를 아는 주인공이라 더 애틋하고 더 응원하게 돼요
uoi***2025.05.20왕녀여주와 공작남주의 궁정로맨스인데 단순히 로맨스만 다루지않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인간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자들에게 가차없이 철퇴를 내리는 능력남주와 우월여주의 통쾌한 사이다물이라 전개가 휘몰아치네요
als***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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