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월, 화, 수, 목, 금 오전 7시 연재
- 2024.12.2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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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신분차이, 갑을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절륜남, 까칠남, 냉정남, 오만남,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능력녀, 고수위, 피폐물
*남자주인공: 펠릭스 - 카르만의 황태자. 미학을 숭배하는 탐미주의자이자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 13년 전 황실에 닥친 참변 이후로 별궁에 칩거하였다. 세간에는 온화하고 선량한 성군의 재목이라 호평이 자자하지만, 진실은 오직 별궁의 사용인들만이 안다.
*여자주인공: 디아나 - 망국 도르테스의 노예. 신분을 숨긴 채 귀족가의 하녀로 일하다 모시는 주인 아가씨의 술수로 시력을 잃었다. 그녀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으로 역경을 헤쳐 나가려 하지만, 황궁으로 차출되어 끌려간 순간 그녀의 청사진도 끝장이 났다.
*이럴 때 보세요: 비틀린 사랑과 배신, 증오와 애욕으로 점철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제대로 읽고 머리에 새겨, 디아나. 네 주인, 네가 돌아올 곳, 네가 즐겁게 해야 할 대상. 그 모든 것인 나를.”
작품 소개
권력 암투의 정점에 선 황태자와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보내진 하녀, 디아나.
“형님은 천성이 다정다감하시다. 여리고 아름다운 것을 잘 지나치지 못하시지.
너를 내치지 않을 거야.
그러니 너는 그분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렴. 내가 그분의 목을 베러 갈 때까지.”
아니, 세상이 이분을 단단히 잘못 알고 있는 게 틀림없다.
디아나는 벼락처럼 내리치는 쾌락에 몸부림치며 소리 없이 외쳤다.
그녀를 이곳으로 보낸 작자에게, 당신은 틀렸다고.
디아나는 이자만큼 잔인하고 매혹적인 악마를 본 적이 없었다.
일러스트: Abyss
작가
-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스르륵코믹스, 달슬)
- 옆집, 연하, 설렘 (연송, 달슬)
- 교만의 초상 (달슬)
- 악천후 (달슬)
-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구영, 매사)
-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소탄, 달슬)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달슬)
- 스윗 낫띵(Sweet Nothing) (달슬)
-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달슬)
-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외전) (달슬)
-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달슬)
- 이제 와 후회해 봤자 (달슬)
- 이제 와 후회해 봤자 (달슬)
-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달슬)
- 질 나쁜 선배 (달슬)
-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달슬)
- 사랑하는 나의 괴물 (달슬)
-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달슬)
- 교만의 초상(15세 개정판) (달슬)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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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분들 여주 눈 몇화쯤 보이나요?
liu***2025.06.11신선하네요 뻔하지 않아 잘 읽고 있어요
soj***2025.06.04댓글리뷰 참가합니다
xah***2025.06.0280회 정도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빌드업이 좀 길지만 그 구간만 지나면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시간도 돈도..
sim***2025.05.20펠릭스 몬트뢰르 아스테이누 카르만.ㅎㅎ 세종대왕 만만세~~
sul***2025.05.19눈은 언제 뜨나...
shk***2025.05.17남주 거만하기 짝이 없는 유치한 독재자라 생각했는데 정들어버림... 감성은 섬세한데 멘탈은 무쇠급이여
sum***2025.05.09170화까지 본 후기입니다. 중간에 좀 궁금증이 드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최신화까지 따라오니 작가님의 그림이 보여서 흥미롭고, 그래서 재독을 했더니 관계성의 변화가 더욱 선명하게 보여서 재미있네요. 클리셰적으로 보였는데 독특하다는 점이 이 작품의 장점이자 몇몇 독자분들이 재미를 못 느끼는 단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리뷰에서도 말하듯, 여주 디아나의 각성이 빠르지 않고 그게 이 작품의 특이한 지점입니다. 그 때문에 능력 여주 키워드를 달고 있으면서도 여주는 자기 힘으로 초반의 고난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남주에게 기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주는 더더욱 오만하고 강압적일 수 있고요. 여주가 자신에게 기대 있고, 그게 영원할 것 같으니까요. 여주가 변하기 전까지의 남주는 놀라울 정도로 오만하고 단순할 정도로 이기적입니다. 근데 그런 기울어진 상황이 여주의 심리적 각성과 함께 완전히 뒤엎어집니다. 그리고 곁에 믿을 만한 사람도 한줌이었고 그런 이들이 필요하다고 느끼지도 못했던 남주는 속수무책으로 여주를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교만한 얼굴을 그제야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여주를 원하는 사람은 많고 남주를 공격하려는 이들도 그만큼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세상은 너무 닳고 닳아서 어린 시절을 샘에서 정령들하고만 살았고, 커서는 하녀로서만 살았던 여주가 꿈꿔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여주는 화합과 평화를 꿈꾸지만 남주 말고도 힘 있는 나라들은 모조리 다 국익을 위해 협잡과 거짓을 일삼고, 이젠 차라리 솔직함으로 무장한 남주가 신뢰할 수 있는 상대가 되어 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죠. 이제 여주는 자신의 세계가 커진 만큼 다시 사람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누굴 믿고 누굴 믿지 않을 것인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상으로 나온 자기자신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아직 제가 보기에 여주는 샘의 지킴이이자 정령사입니다. 그 이상으로 넘어가지는 못했는데, 과연 작가님께서 그 이상으로 여주를 키워낼 것인지, 아니면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 선 자로 둘 것인지 궁금하네요.
mun***2025.05.0994화에서 여주인공의 능력 각성이기 때문에 로팽보다 숨이 긴 판타지 작품의 작법처럼 굳이 그동안 발현을 늦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주가 자존감을 획득하는 과정이나 분노의 감정 발로에 의해 능력이 개화하는 것은 카타르시스가 있었습니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그래서 타인의 감정표현 모방이 능수능란하여 오히려 매력적인 인물로 보인다고 하니 황제가 황후가 아닌 애첩의 편을 드는 세계관에서는 만만하게 보여 위협을 받고 있었던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가까이서 목격한 여주는 원래 황태자를 동정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에게 동질감을 느껴 자꾸 선을 넘고 그 결과 일어나는 비극이 맛있습니다. 남주가 여주의 생각을 이해한 후에 굳이 짓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구요(사이코패스니까요).
yot***2025.05.07스토리 특이해서 약간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보면볼수록 끌리는 뭔가가 있는~~~ 완결이 빨리 됐으면~~ 외전도 나왔으면~~
ksm***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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