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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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동거, 계약, 오해/착각, 성장물, 힐링물, 구원, 질투
미남공, 초딩공, 연하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공: 빌리스 비센티(20대 초반) – 톱랭커 몬스터 헌터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알파.
오만방자한 성격이며 오메가에 휘둘리는 걸 제일 싫어한다. 녹텐 멜로르 역시 거슬리는 존재로 인식하고 박대하지만, 그 하찮음과 한심함에 도리어 관심을 갖게 된다.
*수: 녹텐 멜로르(20대 후반) – 별 볼 일 없는 커리어를 지닌 오메가.
기대하지 않았던 면접에 통과되어 빌리스와 동거하게 된다. 주제 파악 좀 하라는 빌리스의 말을 열심히 지키려고 하지만, 자꾸만 그와 마주치게 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이럴 때 보세요: 부와 명예, 능력을 모두 갖춘 몬스터 헌터가 알파 시터에게 코 꿰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미 잔뜩 했잖아. 계약에 위배되는 짓.”
작품 정보
의욕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그는 생애 마지막이 될 알파와의 매칭 면접에서
믿을 수 없는 합격 통보를 받는다.
게다가 빌리스 비센티라니.
비록 4주짜리 관계에 불과하지만, 몬스터 헌터로 이름이 드높은 그의 오메가가 되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에 녹텐은 조심스럽게 희망을 가져 본다.
그러나 그와 달리 빌리스의 태도는 싸늘하기만 할 뿐이다.
자포자기한 녹텐은 여느 때처럼 소극적이고 방어적으로 구는데,
오히려 그 모습이 빌리스를 자극하고 만다.
*
“내가 너한테 바라는 건 하나야. 주제 파악.”
빌리스는 친절하게 손가락을 하나 꼽으며 말했다. 이 보잘것없는 오메가가 자기 주제를 알고, 분에 넘치는 짓은 하지 않는 것. 그 외에 다른 건 바라지도 않았다.
“알겠습니다.”
빌리스의 기세에 눌린 듯, 가만히 듣기만 하던 녹텐이 입을 열었다.
“뭐?”
말하는 법을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용케 대답을 하다니. 의외라 여긴 빌리스가 한쪽 눈썹을 들어 올렸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주제 파악. 쥐 죽은 듯 지내기. 둘 다 녹텐이 자신 있는 분야였다.
순간, 빌리스의 눈동자에 이채가 스쳤다. 떨고 있는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목소리가 차분했다.
‘나이를 헛먹은 건 아닌가 보지?’
침을 흘리는 줄도 모르고 자신의 몸을 보던 오메가들에 비하면 녹텐의 태도는 그야말로 쿨했다. 그러나 녹텐의 깔끔한 태도는 빌리스의 기대감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얌전한 고양이 흉내를 내며 부뚜막에 오르려는 오메가. 흔하진 않으나 특이한 타입도 아니었다.
“좋아. 그 말 기억해.”
작가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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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고.....유치해요ㅠ
jid***2024.07.18평점 보고 고민하다가 구매했는데 재밌었어요! 초딩공×덤덤수의 맛.. 애기들이 잘 따르는 시터 녹텐에게 초딩 빌리스가 호로록 감기는 모양새가 재밌었습니다. 의외로 세계관이나 전투 장비 등의 설정도 신선해서 헌터물, 알오물 입맛에도 맞았고 주인공 외의 캐릭터들도 개성이 뚜렷해서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씬 비중은 후반에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했고 끝마무리가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dsk***2024.07.171권은 재밌게 읽었는데 2권, 3권이 좀,, 마지막에 너무 대충 호로록 끝낸 것 같아요,,, 유치원 아이들이 귀여워서 4점 줍니다,,
a96***2023.07.121권이 재미있었는데, 2-3권은 문체가 바뀌면서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에요. 마지막 부분에 급전개부분이 많아지면서 휘리릭 급하게 끝난 기분?이 들어요. 떡밥은 회수가 되었지만 뭔가 아쉬워요.
gre***2023.02.14술술 잘 읽을 수 있으면 만족하는데 알파가 헌터로 유명세를 타는 것부터 흥미진진했어요. 개취로 재밌네요.
mil***2022.12.29쪼오금 산만해서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데 문장이나 수사는 규격이나 수준에 못미치는건 아니에요 분명 글을 쓰는 사람의 문장이고 훈련이 된 글이 맞아요 단 하나의 알파 빌리스의 시터가 된 녹텐의 요절복통 적응기라고 띠지 붙여 읽으면 테오 수준인 빌리스의 언행도 귀엽게 보일듯 여우같은 연하공도 설레고 텐션 있지만 전 이렇게 몸만 큰 불퉁한 남자애가 참 좋네요 으이그 머릿속에서는 지진나고 땅굴 오지게 파는 녹텐도 겉으론 차분하고 단정한데다 어린애는 능히 다루는 속 모를 유죄재질인것도 좋고 재밌어요! 별점이 넘 박하다는 감상!
doc***2022.10.18별점과 댓글을보고 고민하다 내용은 잘 풀면 괜찮겠다싶어 1권을 읽고 2권 결제해서 읽는데 다 읽지 못했어요. 공수 대화가 답답해서 더 못 읽겠더라고요. ㅋㅋ 공도 너무 막돼먹게 말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hus***2022.10.03소재나 인물관계 다 좋게 설정해놓고 재미가 없음 긴장감도 없고 스토리도 미적지근하게 풀어나감 역시 재미를 좌지우지하는건 작가님 글빨이 99프로 이런 소재로 재미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강약조절하면서 공수 관계 중심적으로 타이트하게 썼으면 진짜 매력적이었을듯... 주인공이 도대체 왜 수한테 빠진건지 서사가 부족해요 많은 후기보고 2권에도 씬이 없대서 2권 구매 안함
jin***2022.09.19마니 잔잔해요 소프트하게 보면 될듯이요
c75***2022.08.08초딩공이 자기가 헛소리 했던거 후회하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ㅋㅋ(그렇다고 엄청 절절한 후회공은 아님, 그냥 자기 헛소리에 셀프 꿀밤 먹이면서 왜그랬지!!! 이러는 느낌 정도) 달달하고 재밌는 로코 보는 기분으로 봤어요 그리고 공수 둘다 동정인 것 같아서 더 좋았음... (단, 세계관 설정상 오메가는 직업처럼 알파하고 매칭<잠자리>을 시도해야 해서 수가 다른 사람과 매칭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실제로 한건 공이 처음임) 암튼 공이 자식바보 되는 것까지 나와서 좋았어요 그치만 임출육이 넘 짧아서 아쉬웠음 ㅜ 외전 더 길게 나오면 좋겠어요
akb***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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