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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변기의 역학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  

그 변기의 역학

그 변기의 역학 표지 이미지

  • 0 0원

  • 그 변기의 역학
    그 변기의 역학
    • 등록일 2023.12.27.
    • 글자수 약 11.1만 자
    • 3,000

  • 하이라이트북 '청년임대주택 당첨자 성아정의 비법'
    하이라이트북 '청년임대주택 당첨자 성아정의 비법'
    • 등록일 2023.12.27.
    • 글자수 약 8.3천 자
  • 그 변기의 역학 - 작가의 말
    그 변기의 역학 - 작가의 말
    • 등록일 2023.12.27.
    • 글자수 약 1.9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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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변기의 역학작품 소개

<그 변기의 역학> 1인가구 소설가의 신개념 괴랄 만렙 이야기!
시작은 그저 행운인 줄 알았던 이사
그런데 윗집 남자가… 변기에 요상한 걸 버린다?


바닥을 자주 드러내는 잔고를 가진 소설가 성아정. 어느 날,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의 청년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 찾아온다. 덜컥 청년주택지원사업에 당첨되어 인생 그 어떤 시기에도 없던 쾌적한 1인가구 생활에 만족을 느끼던 날들도 찰나, 아정은 변기 물이 저절로 내려가는 봉수파괴 현상을 맞닥뜨린다. 지원 기관에 밉보이면 쫓겨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비참함을 꾸역꾸역 참으며 윗집 입주자 이상기와 문제를 해결하던 중, 아정은 상기가 임대주택의 규칙을 어기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몰골이 글쎄… 이 세상의 그것이 아닌데…? 아정은 윗집 노인의 소름끼치는 비밀과 상기가 근무하는 괴이한 회사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가족 이야기이자
금기를 훌쩍 넘어버리는 문제적 소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참신함에 감겨버린다!


단순히 수상하다고만 생각한 일들은 아정의 가족 관계와 가족사에까지 얽혀 들어간다. 번듯한 ‘정상 사회인’으로 자립하기엔 벼랑 끝에 서 있는 그의 위치, 딸에 대한 솔직하고도 기이한 가치관으로 아정을 옥죄는 엄마의 에너지, 누구보다 따뜻한 듯싶지만 묘하게 냉기가 흐르는 회사 직원들의 대화, 르포인가 싶을 정도로 기시감이 드는 지원센터 공무원의 무책임까지. 게다가 소설의 백미인 ‘이 행위’는 차마 소개글로는 담지 못할 만큼의 세상의 금기를 넘어선 양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야 만다….


서늘하고도 서러운 설재인식 비애

설재인 소설 속 인물들은 늘 어딘가 낑낑댄다. 고르게 정돈된 그라운드에서 세상이 정한 값지다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기보다 어떠한 이전투구, 개싸움 속에서 ‘낑낑’댄다. 도약이나 상승, 혹은 ‘결국 성장하였다’라는 서사를 완결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처한 고통 앞에서 그 자체로 어딘가에 꽉 끼어 온몸으로 상황을 타파하려 몸부림친다. 이를 악 물어 피가 나도 나만 들리는 소리로 낑낑거리며 맞선다.
그렇게 그들은 문제를 단숨에 부수거나 파괴하려 들지 않고 한 층씩 깎고 녹여낸다. 와중에 관계, 공권력, 돈의 문제가 끼어들고 그럼 버둥대던 인물들은 일순간 서늘하게 불온해진다. 그러고는 차마 부정할 수 없는 신랄한 현실 인식을 폭발하듯 쏟아낸다. 그럼 이제 이야기를 함께해 온 읽는 이는 서럽고 안쓰러워져서 인물들의 편에 설 수밖에 도리가 없다.

《그 변기의 역학》은 리얼리즘도 판타지도 아닌 요상망측한 이야기다. 동시에, 놀라운 상상력으로 어긋난 관계와 통념의 허를 찌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최후의 최후까지 멈출 수 없는 쫄깃함과 음침한 즐거움, 그리고 난생 처음 보는 빌런의 탄생과 어떤 소설보다 뒷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여운까지.
이 참신하고도 두려운 이야기를 감당해낼 자신이 있는 사람, 당신을 이 변기 속으로 초대한다.


※ 하이라이트북은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작품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소설 일부를 발췌한 홍보용 도서입니다. 발췌한 부분은 작품 첫 부분이 아닌 중간 일부에 해당합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작품을 온전히 즐기시고 싶은 분은 본도서를 즐겨주세요.


저자 프로필

설재인

  • 출생 1989년
  • 학력 수학 교육
  • 경력 소설가

2021.09.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9년생. 머리가 매우 커서 걸음마를 늦게 떼었다. 특목고에서 몇 년간 수학을 가르쳤으나, 수많은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할에 지쳐 대책 없이 사표를 냈다. 20대 중반까지 운동의 ㅇ도 모른 채로 살았는데, 어쩌다 보니 복싱을 수학 교육보다 오래 하고야 말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있는데 언제 그만둘지 모르겠다. 매일 출근 전에 소설을 쓰면서 자기가 만들어낸 인물들과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한다. 소설은 안 그만둔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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