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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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집착공 #임신수 #짭피폐 #빙의 #구원
아샤드 프리디트/27세(공) : 트로비엔 제국의 공작. 적국의 지략가 예르엔을 납치하라는 황제의 명을 받고 예르엔을 찾아왔지만, 예상과는 정반대의 반응에 당황한다. 맹랑하면서도 허당스럽고, 때로는 야무진 모습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 예르엔에게 온전히 직진한다.
예르엔 네펜데스/20세(수) : 허구한 날 공들에게 조리돌림 당하며 먹히던 메인수에 빙의한다. 공들의 눈을 피해 적국 공작 아샤드에게 자발적으로 납치를 자원한다. 남들 앞에서는 똑 부러지지만, 아샤드 앞에서는 온전히 자신을 다 드러내는 이중적 매력을 지녔다.
* 이럴 때 보세요 : 교통사고처럼 예상치 못한 순간, 속성으로 이끌림을 느껴 사랑에 빠지는 공과 수의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그대 말이 맞아. 아무래도 내가 그걸 하고 있는 것 같네, 질투.”
작품 정보
그것도 방심했다 하면 침대에 눕혀지는 메인수 예르엔의 몸에!
안 돼! 내 순결 절대 지켜!
“그대가 예르엔 네펜데스인가.”
“……아닌데요.”
“맞는데. 내 얼굴에 흉터를 남긴 장본인.”
그런데 원작에 없던 상황이 생겨버렸다.
……예? 잘 못 들었습니다만. 뭘 한다고요? 납치?
‘아니, 잠깐. 차라리 잘 된 건가?’
저 미친놈들한테 내 순결을 빼앗길 바에는 납치당하는 게 나을 수도.
‘게다가 이 남자…….’
내 취향이잖아!
“그, 이왕 납치하실 거면 지금 데려가 주시면 안 될까요?”
“……뭐?”
“얼른 납치 좀 해달라고요. 도망가진 않을 거지만 굳이 묶으셔야 할 것 같으시면 이거 드릴게요.”
그렇게 납치당한 예르엔은 그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않는 평화로운 볼모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어디 가는 거지.”
“답답해서 밖에 구경을-.”
“온몸에 내 흔적을 잔뜩 달고?”
아샤드의 금빛 눈이 소유욕에 휩싸인 채로 매섭게 일렁였다.
“내 것이야.”
몸에 두른 로브를 슬쩍 쓰다듬으며 그가 낮은 어조로 읊조렸다.
굳은살이 박인 커다란 손이 로브를 지나쳐 목덜미로 향했다.
“당연히 내 것에 둘러싸인 그대도.”
오매, 이 사람 미쳤나 봐요!
“도망가도 잡아올 수 있게 표시라도 해놔야 하나.”
아샤드가 엄지로 예르엔의 하얀 목덜미를 지분거렸다.
“여기가 잘 보이겠지?”
……씨발. 납치 취소요.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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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ih***2024.11.21
음 3권이 좀 아쉽네요... 그냥 별로 안궁금함..
gab***2024.11.20재밌긴한데 끝마무리가 좀 아쉽긴해요
ros***2024.11.17표지 그림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이작가님이 누군지.. 담권 넘어갈때마다 보면서 상상하니 좋네요!!! 공의 스무스하게 수를 홀랑 하는 능글거림이 너~무 좋네요
viv***2024.11.163.5점 용두사미 느낌이 있음 술술 읽히는데 음 약간 결말이 너무 급함
yan***2024.11.15요근래 본 소설 중에 제일 재밌어요ㅠ 설정도 탄탄하고 공수 간의 케미에다가 악역이고 조연이고 할 것 없이 매력적임!! 전 전개 빠른 거 좋아해서 속도 딱 좋았음요
cha***2024.11.14재밌어보여서 일단구매했어요
fic***2024.11.13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서 읽고 나면 읽는 것을 멈추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캐릭터 간의 상호 작용도 너무 재밌습니다. 키워드가 모두 마음에 들어서 스토리를 읽는 게 정말 즐겁습니다.
yur***2024.11.13흔한 설정인데 수가 매력적이라 술술 읽히네요 갈등이나 문제도 빠르게 해결되는 편이고 재미있어요
sol***2024.11.13예르엔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아샤드는 진짜 사랑꾼!!!! 메인수가 납치를 희망한다기에 무슨 내용일까 싶었는데 스토리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설정부터에 빵 터진! ㅎㅎ 빙의물 좋아하는데 공과 수 조합도 취향이고 좋았어요 예르엔이랑 아샤드 둘이 꽁냥 뽀짝(?) 거리는거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ㅋ 풋풋하기도 하고 ㅎㅎ 가볍게 술술 읽기 좋아요!
sty***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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