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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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애잔물 #재회물 #첫사랑 #운명적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신파 #조직/암흑가 #소유욕/독점욕/질투 #이야기중심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소꿉친구 #시골배경 #원앤온리
* 남자주인공: 한성희(31)
조상이 노비인 데다 인간쓰레기가 아빠라는 이유로 마을에서 천대당했다. 현재는 읍내의 유일한 나이트 사장이자 사채업자. 첫사랑인 수린이 이혼 소식과 함께 화담으로 돌아온 뒤. 옛날 같으면 감히 넘보지도 못할 여자를, 세월의 풍파에 닳고 닳은 어른이 된 지금 감히 넘본다.
“나,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고.”
* 여자주인공: 오수린(31)
시골 마을 ‘화담리’에서 귀한 집 애기씨로 자랐다. 어른들이 저와 성희를 다르게 대하는 걸 점차 깨닫지만, 그녀에게 성희는 소꿉친구이자 오빠 같은 존재다. 성희가 사라진 후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무력하게 살아간다. 부모님 뜻에 따라 한 결혼이 결국 파국을 맞고, 할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화담으로 돌아온다.
“소개해 줄 때 받아. 네가 언제 또 예쁘고 착한 여자를 만나겠어. 너도 다른 애들처럼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져야지.”
* 이럴 때 보세요:
한겨울 구들장같이 절절 끓는 한 남자의 첫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서로를 태우는 열락 뒤에 남은 건 도망친 자의 후회뿐이다.
작품 정보
나에게 한없이 관대한, 너에게 잔인한 고향.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린 첫사랑과 재회했다.
***
“곰돌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여기 왔을 때 준 첫 선물이야. 잃어버리면 안 돼.”
조그만 계집애가 곰 인형을 꽉 끌어안고, 땡볕 아래 바짝 말려 보송보송한 밤색 털에 뺨을 비비적댔다.
“네가 찾아줬으니까, 더 소중히 할 거야.”
폭우 뒤 갠 하늘처럼 티 없이 맑은 얼굴이 활짝 웃었다.
그 해맑은 얼굴을 보며 앞으로의 불행을 직감했다.
난 이제 이 계집애한테 발목이 단단히 잡히겠구나.
***
가슴을 주무른 손이 밑으로 내려가더니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콘돔 없는데, 사 올까?”
눈물 나는 따뜻한 배려였다.
“괜찮아, 나 불임이야.”
제가 들어도 허무한 울림이었다. 그대로 모든 움직임이 멈췄다.
의도한 대로 흘렀다. 잔인하지만 확실한 방법이었다.
차분히 감은 눈을 뜨고 욕정이 사라진 남자의 얼굴을 멀거니 쳐다봤다.
입가엔 잔인한 미소를 띠고.
“왜, 너도 실망했니?”
그의 첫사랑을 끝내야 했다.
그가 할 수 없다면 그 대상이 해주는 게 마땅한 도리다.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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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편 본거 같아요. 글이 너무 아름다워요ㅠㅠ 막 짠하고 눈물났다가 웃기고 감동했어요.
eun***2026.10.05외전이 너무 좋아요
dad***2026.06.29극락비 작가님 작품 읽기에 딱인 계절이 왔어요! 오고 계시죠~?^^
cla***2026.04.05여주 남주 이름이 너무 헷갈려요.. 1권 읽는데 남주 이름이 너무 여자이름 같고 여주이름도 중성적이라 헷갈리다가 포기하고 그냥 문맥보고 읽고 있어요. 이런걸로 읽는데 방해받는거 조금 마이너스네요...
lov***2026.03.31시작은 중박 이상인 것 같았으나.. 2권부터 늘어지더니 같은 갈등 소재 하나로 완결까지 질질 끔 문제해결은 너무 어이없이 간결하게 끝나버림 뒤에 지치셔서 그냥 대충 쓰신 느낌... 사랑도 이정도 되니 현실성이 떨어져서 공감이 안됨
xjp***2026.03.22정말 잼나게 봤어요~ 리뷰을 믿을수 없어 그냥 생각데로 결제하고 봤는데 아~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좋았습니다.
mky***2026.03.13넘 좋았어요 섬세하고 애틋한 이야기입니다 성희의 어린시절과 어른이 된 성희가 자기같은 노엘을 품어주는 이야기는 자신을 구원하는거같고 울림이 있었어요 그들이 사는 고택에 가보고싶네요
mey***2026.02.25첨에 관계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또 그렇고 그런 로설인가 싶었는데 끝의 끝까지 꽉 찬 이런 로설 진짜 오랜만이네요. 등장인물들 다 하나같이 매력있고, 캐릭터 분명해서 넘 좋았어요. 잘 나가다 여주가 사천 쳐들어가서 깽판치는데, 솔직히 이렇게 허술하다고? 싶었는데 외전 읽고 보니 사천 사장 나름의 스토리가 있을것 같은게, 떡밥 뿌리신것 같네요 ㅋㅋ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잘 읽었습니다
shu***2026.02.05찐 순정ㅠㅠ 오랜만에 좋은 글 보고 갑니다!!
kom***2026.01.29완전 풋풋하고 잼나고 좋아요!!
hoi***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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