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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잃은 악마의 발닦개가 되었다 상세페이지

힘을 잃은 악마의 발닦개가 되었다

  • 관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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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7.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16648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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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을 잃은 악마의 발닦개가 되었다 2권 (완결)
    힘을 잃은 악마의 발닦개가 되었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5.07.24.
    • 글자수 약 9.6만 자
    • 2,790(10%)3,100

  • 힘을 잃은 악마의 발닦개가 되었다 1
    힘을 잃은 악마의 발닦개가 되었다 1
    • 등록일 2025.07.24.
    • 글자수 약 9.1만 자
    • 2,790(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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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잃은 악마의 발닦개가 되었다

작품 정보

“책임져라.”
“예?”
“네가 날 불렀으니, 네가 책임져야지.”

우뚝 솟은 뿔이 순간 전구가 뿜는 빛을 만나 발했다. 마치 그가 운운하는 ‘책임’을 강조하듯 순간 반짝거렸다.

“내 이름은 보르낙 벨몬트. 곧 왕으로부터 신의 권능을 이어받을 후계자다.”
“난 우리 엄마 후계자인데.”

보르낙의 얼굴이 찌그러졌다.

“식사는 하루 세 번, 고기가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 목욕물은 항상 95도로 장밋잎을 뿌려 주도록.”
“이런, 미친…….”
“아, 식사할 때는 항상 코르티크 넥토르를 한 병씩 올려 주고.”
“코, 뭐요?”

또라이다. 또라이가 나타났어. 해청의 콧잔등으로 안경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이젠 이게 현실이 맞는지 분간조차 못 하는 그녀는 안경을 올릴 생각도 못한 채 눈을 끔뻑거렸다.

“이 이불은 너무 허접하구나. 암양의 털로 만든 이불과 칼리그로스의 가죽으로 만든 잠옷을 내놓아라.”
“미친놈이.”
“뭐라고 했지?”

잘못 걸려도 단단히 잘못 걸렸다.
그녀는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저게 무슨 악마야, 한량이지.”
“다 들린다, 인간.”
“근데 거기 제 침대인데요.”
“어쩌라고.“
“……?”

이 시정잡배 같은 놈이 어떻게 악마의 얼굴을 하고 저리 뻔뻔할 수가 있지.
아아, 악마니까 뻔뻔한 거구나. 뿔테안경 속 눈동자의 초점이 흐려졌다.

“뭐, 네 잠자리를 사수하고 싶다면 같이 자도 된다. 난 꽤 아량이 넓거든.”
“…….”
“다만, 이 좁은 침대에서 굳이 나와 자야겠다면 뒷감당도 네 몫이겠지.”

그의 잇새로 나온 붉은 혀가 입맛을 다셨다. 악마답게 비열하고도 고혹적인 낯짝이다.
그리고 그 악마는,

“예, 많이 주무세요.”

내가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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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 유치할것 같아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구입했어요 재미있게죠

    ehe***
    2025.07.24
  • 뭔가 대단한 또라이악마일듯..재미지길바라면서..

    min***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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