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03 출간
- EPUB
- 약 6.2만 자
- 11.0MB
- 앱
- 웹
- PC뷰어
- PAPER
* 작품 키워드: #가이드버스 #헌터물 #미남공 #미인수 #현대물
* 공: [단정능글공] 이남선(30) : 평범한 공무원인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은퇴한 S급 에스퍼. 단정한 겉모습 속에 은근히 능글능글한 면모를 감추고 있으며 자신을 좋아하는 영을 은근히 의식하고 있다.
* 수: [햇살짝사랑수] 강영(27) : 성격적 결함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B1급 가이드. 무심한 듯 다정한 남선을 짝사랑하면서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백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삶을 사는 에스퍼 공과 그런 공을 자꾸 흔드는 햇살 가이드수의 달달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주무관님 아시는 거죠?"
작품 소개
영은 가벼운 친절을 계기로 남선에게 반하지만 차마 고백하지 못한 채 끙끙 앓고,
남선은 속마음을 제대로 감추지 못하고 투명하게 내보이는 영이 신경 쓰인다.
눈을 떴을 때부터 다시 잠들 때까지 영은 남선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하지 않으려 노력해도 머리가 자꾸 제멋대로 장면을 그려내고 문장을 지어냈다.
‘저를요?’
‘강영 씨가요?”
‘제가 뭔가 여지를? 드렸는지?’
절대로 그렇게 말할 리가 없는 남선의 거절을 수십 가지 버전으로 상상하며, 영은 절대로 고백하지도 들키지도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내가 문제다. 딱 봐도 순진해 보이는 연하를 상대로. 관심 없는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으면서. 다정도 냉정도 너무 과하지 않게 조절한답시고…… 언제부턴가 엄청나게 의식하고 있었다. 잠자리는 물론 진한 스킨십 한 번 안 해봤을 듯한 사람을 상대로 제멋대로 요청하지도 않은 ‘도움’을 베풀며 자신은 도덕심도 없이 어디까지 상상했던가.
냉정한 자기 객관화의 칼날이 남선의 양심을 퍽퍽 쑤셔댔다.
“추하군.”
작가 프로필
- 알파메일 XX 개발하기：백광현 차장 편 (쌍투쓰)
- 제자에게 웃어 주지 말 것 (쌍투쓰)
- 복사기는 알고 있다 (쌍투쓰)
- 연근이세요? (쌍투쓰)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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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 완벽하고 섹텐도 좋은데 스토리도 있어요
gjd***2025.05.27복사기의 자기희생은 아름다웠습니다...ㅋ 무난한 이야기지만 단권치고는 감정선도 있고 기승전결도 있어서 돈 아깝진 않았음.
upu***2024.11.06단편인데 진짜 내용이 알차용!! 기승전결 완벽하고 영이가 귀여워용ㅎㅎ
jdt***2024.09.17내용이 알차다....
wls***2024.09.13짧은데 있을 내용 다 있네요ㅋㅋ 외전으로 둘이 꽁냥대는거 더 보고 싶어요ㅜ
fun***2024.04.22킬타로보기 좋은 내용ㅋㅋ 간간히빵터짐
xld***2024.04.09단편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은근히 섬세한 현실성있는 묘사도 좋았고 과하지 않은 분위기에 감정선도 간질간질한게 현실연애 느낌나서 좋았음ㅋㅋㅋ 공수 캐디가 오버스럽지 않은데도 케미가 있어서 장편이었어도 재밌었을 것 같음 ㅠㅠㅠ 따악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책표지뿐입니다... 그냥 내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싶어여..
wsi***2024.03.22음 그냥 쏘쏘...
cal***2024.01.19장편으로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캐디가 너무 좋네요ㅠㅠㅠㅜㅜ
app***2023.11.23짧아요... 더.. 더 길어도 될 것 같은데ㅠㅠ 별 생각없이 읽었다가 너무 재밌어서 기분 좋아졌어요ㅠㅠ 더주세요..
hyu***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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