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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멍줍! 상세페이지

어느 날, 멍줍!

  • 관심 134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10%↓
3,150원
출간 정보
  • 2025.10.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270604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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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수인물, 동거, 첫사랑,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유혹수, 상처수, 인외존재, 키잡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공 : 백선호 – 날카롭고 서늘한 분위기의 미남. 사나운 인상 때문에 늘 도수 없는 안경을 착용한다. 회사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집에서는 설이 전용 놀이기구, 요리사, 발닦개 신세. 갑자기 사람으로 변해버린 강아지 덕분에 팔자에도 없던 육아와 연애를 동시에 하는 중이다. 한 달 야근보다 설이의 유혹을 견디는 것이 더 힘들다.

*수 : 백 설 - 선호가 주운 강아지 수인. 2살. 온통 새하얀 털에 눈코입만 까매서 ‘백설기’의 ‘설’ 자를 따온 이름을 갖게 되었다. 호기심 많고 조금은 뻔뻔한 성격으로, 가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선호를 놀라게 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고구마와 선호. 선호가 일하러 가지 않고 하루종일 제 곁에 있는 것이 소원이며, 처음 선호를 만났을 때부터 그를 제 짝으로 찜했다.

*이럴 때 보세요 : 어느 날 주워 온 조그만 강아지로 인해 본인의 상식선이 짓밟히게 생긴 미남의 함락 과정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무슨 강아지가 이렇게 가슴을 좋아해…….
어느 날, 멍줍!

작품 소개

어느 날, 작고 꼬질꼬질한 강아지를 줍게 된 선호.
그는 그 조그만 생명체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정성을 다해 돌본다.

하지만 어딘가 묘한 구석이 있던 녀석은 알고 보니 수인이었고,
본인과 결혼하자고 떼쓰며 그를 시험에 빠트리기 시작하는데······.

*

“그런데 우리 설이는 왜 이렇게 빨리 크고 싶어 할까. 조금은 천천히 커도 되는데.”
“그야 빨리 커져서 아빠랑 결혼할 거니까.”
“······응?”
내가 지금 잘못 들었나?
슬슬 감기던 남자의 눈이 번쩍 떠졌다. 잠시 고장이 나서 굳어버린 그의 눈동자는 어느새 잠기운이 싹 달아난 채 당황스러운 빛으로 물들었다.
“······우리 천사. 아빠랑 뭘 할 거라고?”
“결혼.”
선호는 그제야 의사가 했던 이야기 중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말 하나를 떠올렸다.
‘정확한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에요. 본인의 반려를 만나게 되면 급격하게 자라기 시작하죠.’
‘본인의 반려를 만나게 되면 급격하게 자라기 시작······.’
‘본인의 반려를 만나게 되면······.’
그랬다. 두 살이 될 때까지 아기 모습을 유지하던 설이가 성장통도 없이 인간이 된 이유.
‘반려.’
눈앞에 있는 어린 강아지가, 반려를 만났기 때문에.
“······.”
“아빠 왜 그래?”
천진난만한 얼굴로 묻던 아이는 그가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자 우히힛 웃으며 선호의 목을 끌어안았다.
귓가를 간지럽히는 아이의 웃음소리와, 단단한 몸에 엉겨오는 여린 온기. 선호는 익숙한 꼬순내를 맡으며 벼락같은 깨달음을 얻었다.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기억 속, 강아지와 어린아이가 그려진 그림. 그리고 두 그림 사이 놓인 화살표에 함께 그려져 있던 건 분명······.
[♥]
새빨간 하트였다는 사실을.
‘맙소사.’
어느 날 주워 온 강아지가 그를 짝으로 삼았다.
바야흐로, 재앙의 시작이었다.

작가 프로필

똑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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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10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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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외전을 주세요~~~!!!!!!!! 우리는 다 알아요!!!!!! 꿍쳐둔 외전이 있으시잖아요!!!! 네??!!!!!!!

    rid***
    2025.11.25
  • 당장 외전을 가져오도록. 박사님 아시겟어요?? 외전 좀 주세요 제발 ㅜㅜ 임출육 기다릴게여..

    dor***
    2025.11.24
  • 하..강아지 진짜 ㅈㄴ 귀여움...폭력적임

    aom***
    2025.11.20
  • 재밌어용...역시 박사님...후회없는 구매였습니다..

    sch***
    2025.11.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am***
    2025.11.15
  • 변태샊이로 자란 내가 이런 귀여운걸 읽어도 될까? 하는 마음으로깠습니다. 잡아 짜부러뜨리고 싶은 아기 솜뭉탱이의 귀여움으로 시작해 공과의 생활에서의 달달함, 수의 과거사에서 나오는 찌통함을 지나 우리 영특기특 아기수의 노빠꾸킵고잉의 용맹함 덕에 이뤄진 애절한 사랑으로 마무ㄹ...인줄 알았지?! 역시, 저 같은 변태샠히들을 위한 마무리였습니다.^^b 이번 단권 진심 스토리 빌드업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 초창기 느낌도 들었고(그래서 다른 작들 또 재탕하러 갔다옴) 원래 잘 하시던 김찌도 더 맛있게 들어있고, 아 몰라 달달찌통슬픔요망잔망애절기특순애꼴림변태헉헉 집합체, 마스터피스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제목이랑 키워드랑 아기멍뭉표지만 보고 쥐색끼처럼 쌓아온 변태력이 정화될까봐 망설였던걸 후회할 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희희 (작가님 12월에도 작품 내시나요? 그건 모르겧죠. 그럼 여기에 미리 남겨둡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올 한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빈도 높은 행복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건필하세요!)

    xox***
    2025.11.15
  • 시유네 이야기도 기다리고 잇겠습니다^^ 설이 동생이랑 만나는거도 보고싶어요

    rla***
    2025.11.14
  • 어느날 냥줍도 기다리고있을게여^^7 완전 씬맛집

    ans***
    2025.11.13
  • 제발 외전 기원ㅠㅠㅠㅠ

    qii***
    2025.11.12
  • 다조은데 좀 더 빨리 이어져서 더 마니 했으면...👍

    lys***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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