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애프터 1. 치명적인 남자

외국 팬픽 원작으로 영화화된 작품이더라구요. 책이 긴 편이긴 하지만 문장이 간결하기도 하고, 잘 쓴 하이틴 로맨스 소설답게 술술 잘 읽힙니다. (하이틴풍이지만 배경은 대학교긴 합니다) 남주는 싸가지 없는 미남이면서도 속내를 알수없는 의뭉스러운 매력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약간 유치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콤마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나토드 작가님의 애프터 1.치명적인 남자 리뷰입니다 때마침100%포인트 백 행사라 구매했습니다 하이틴 로맨스 느낌이 풀풀 나네요 연애세포를 일깨우는 연애판타지 로맨스소설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영화도 기대되네요

하이틴 감성이 물씬 풍기는 로맨스소설. 제목처럼 치명적인 나쁜남자가 등장합니다. 몸가는게 아주 쉬운 남자, 초딩같은 발작, 좋아하는 애한테 심술부리고? ㅎ 여주는 자신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스스로 잘 모르고, 남친이 있지만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막장이 쭉 이어집니다. 입이 떡벌어지는 반전에 욕이나올때도 있었구요. 미국의 로맨스는 이정도는 돼야 하나보다 하며 읽었어요. 도파민 터집니다. 속도터지고요. 근데 계속 읽게되는 매력이 있어요. 두 주인공이 진실한 사랑을 찾는 모습을 보고싶어서요. 아무래도 해피엔딩이 최고잖아요. 오랜만에 읽은 로맨스 재미있었어요.

사실 잘 모르는 작품이었는데 마침 눈에 보이고 작품소개도 흥미로워서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술술 잘 읽혀서 좋았고 전개가 진짜 어떻게 될건지 기대하게 되는 내용이라 엄청 집중해서 보게돼요 등장인물들도 개성있고 매력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누군가를 만난다는 점을 기점으로 그 전후를 다시 되새기게끔하는 소설인 것 같아요. 연애세포 깨우는 꺠알같은 감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라 원작 원서로도 봤는데 출간되면서 군데군데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 남깁니다 510페이지 원서 "You aren't my type, just the way that I am not yours. But that's why we are good for each other, we are so different yet we are the same. You told me once that I bring out the worst in you, well you bring out the best in me. I know you feel it too Tessa. And yes, I don't date, until you. You make me want to date, you make me want to be better. I want you to think I am worthy of you, I want you to want me the way I do you. I want to fight with you, even scream at each other until one of us admits we are wrong. I want to make you laugh, and listen to you ramble about classic novels, I just.. I need you. I know I am cruel at times.. well all the time, that is only because I don't know how else to be. This has been me for so long, I have never wanted to be any other way. Until now, until you." * "너는 내 타입이 아니야. 그건 내가 너 같은 타입이 아니라는 말이야. 하지만 그게 우리가 서로에게 좋은 이유야, 우리는 너무 다르지만 똑같아. 너는 내가 너에게서 가장 나쁜 것을 끌어낸다고 말했었지. 너는 내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이끌어내. 너도 그걸 느낀 걸 알아, 테사. 그리고 맞아, 난 연애 같은 건 안 했어. 널 만나기 전까지. 넌 내가 연애하고 싶게 만들고, 더 나아지고 싶게 만들어. 나는 내가 너에게 합당하다고 생각해 주길 원해. 내가 너에게 하는 방식으로 너도 나를 원했으면 좋겠어. 나는 너와 싸우고 싶어, 심지어 우리 중 한 명이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때까지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고 싶어. 난 널 웃게 만들고 싶고, 네가 고전 소설에 대해 종알거리는 걸 듣고 싶어. 난 그냥.. 네가 필요해. 내가 때때로, 아니 항상 너에게 나쁜 놈인 거 알아. 그건 단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야. 나는 너무 오랫동안 이래왔어. 나는 다른 방법을 찾고 싶지 않았어. 지금까지, 너를 만나기 전까지."

참고 봤습니다....

전너무재밌어요 계속계속 결재해 보는 ~~ 8월에 영화도 개봉한다는데 영화예고편 홍보영상보고 이책보시면 주인공 배우들과 이입되며...푹빠져들며 보았네요.. 아직 완결난 책이 아니라 그렇긴 한데 뒷내용이 계속 계속 궁금해져서 전 푹빠져서 읽고 있네요..영화 남자주인공 얼굴도 엄청 잘생겨서 ㅋㅋㅋㅋ 그거 이입해 보면 정말 설렙니다 뭐..개망나니 남주지만... 여주만나 변해가가는 모습 ㅋㅋㅋㅋㅋ 저는 영화도 엄청기대중이네요.. 외국에선 이미 4월에개봉하고 속편도 내년인가 내후년 개봉으로 나오기로 확정됬다는데 영화도 기대됩니다♥

재미없어요.1권을 읽으면서 뭔가 달라지겠지 했지만..2권에서도 여주인공은 답답하고 남자 주인공은 무례합니다. 남자가 도데체 어떤 매력이 있어서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걸까요? 2권 읽다가 도중 하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