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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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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계약, 비틀린 구원, 무인도 표류기
#타고난_사냥꾼공, 사업가, 미남공, 통제공, 집착광공, 복흑/계략공, 존댓말공, 무자각짝사랑공
#불우한_스턴트맨, 가난수, 미인수, 능력수, 상처수, 벌꿀오소리수, 막둥이딸린장남수
*공: 기 상무(37세)
그가 눈웃음을 치면 도망쳐라. 싸늘한 눈매에 나긋하고 친절한 말투. 완벽한 슈트 차림에 파텍 필립 시계를 찬 신사. 얼핏 보기에는 젠틀맨 같지만, 실은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것도 뇌부터 망가진 진짜 소시오패스다.
철저히 아름다운 것만을 추구하는 심미주의자. 그런 그의 인생에 이웅희가 나타난다. 나의 백조, 나의 뮤즈, 나의 샴페인 플루트, 나의 영혼의 거울, 나의 에로스의 페르소나가.
*수: 이웅희(26세)
글로벌 히트작 <Fabulous>의 주연 배우…가 아닌 스턴트맨. 박복한 팔자에 예쁜 얼굴까지 타고나는 바람에 인생이 가시밭길이다. 똥 색깔 파운데이션을 처발라도, 속눈썹을 홀라당 태워 먹어도 이놈의 얼굴은 가려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뭣 같은 피와 오메가라는 형질이 미치도록 싫다. 꼭 예쁘장한 것 말고는 아무것도 기능할 수 없게끔 태어난 것 같지 않은가.
…아니, 최소한 한 가지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기 상무, 그 음험한 자의 관심을 끄는 것.
*이럴 때 보세요: 사실은 슬프고 외로웠던 하악질 길냥이가 달콤한 소시오패스 손에 아늑하게 떨어지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를 사랑하느니 뒈지겠다고? 그럼 뒈져요, 웅희 씨.
작품 소개
하루아침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커다란 짐승이 출몰하는 무인도에 던져진 웅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존에 필요한 물자와 식량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사태였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함께 낙오된 사람들의 면면이 가히 끔찍했다.
꼰대에, 기분파에, 플러팅에 미친 여자 배우에, 깡패 새끼.
그리고 모든 행적이 몹시도 수상한, 기 상무라는 음흉한 사내까지.
“왜 자꾸 그렇게 쳐다봅니까?”
남다른 존재감으로, 자연스레 다른 이들을 통제하고 휘두르는 그가 악어의 눈깔로 저를 주시했다.
“웅희 씨가 날 너무 의식하는 건 아니고? 겁먹고 피한 건 늘 그쪽이었잖아.”
이 남자는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뭘까? 왜 이렇게 갈망하는 눈으로 저를 노려보는 거지?
원래도 상종 못 할 벌레 새끼들이 드글드글 꼬이는 웅희였지만, 이런 남자는 처음이었다.
안 그래도 박복한 그의 인생에 뛰어든 파리지옥 같은 남자.
그는 과연 구원일까, 또 다른 지옥일까.
또 웅희는 과연 이 좆같은 섬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 더러운 XX (하드코어, 우연희)
- 쪼가리 (뽀도, 페시케이)
- <사랑방 싸우나> 세트 (페시케이)
- <씹어 뱉는 맛> 세트 (페시케이)
- <일상 속의 과학과 예술> 세트 (페시케이)
- 베이글이 너무해 (남태령, 페시케이)
- 씨야드 (페시케이)
- <개가 지키는 동굴> 세트 (페시케이)
- 씹어 뱉는 맛 (페시케이)
- 더티샤워 (페시케이)
- 쪼가리(개정판) (뽀도, 페시케이)
- 더러운 XX (페시케이)
- 더티샤워 (페시케이)
- 불순한 로망스 (페시케이)
- 쪼가리 (페시케이)
- <레인드롭> 세트 (페시케이)
- 사랑방 싸우나 (페시케이)
- 사랑방 싸우나 (페시케이)
- 개가 지키는 동굴 (페시케이)
- 씹어 뱉는 맛 (페시케이)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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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호칭이 사장이 되었다 상무가 되었다 돈 액수가 3000이었다가 500이었다가 하는 등 일관성이 없고 인물들이 작위적임 설정값대로 움직인다거나 서사가 중간에 끊긴듯 한 느낌이 듬 예를 들어서 영화 미스트에서 종교인 여자의 말을 처음엔 다들 무시했는데 사람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니까 그 여자의 말에 영향력이 생기는 것에 당위성을 보여주는데 여기 애들은 이렇게 움직여야 한다고 입력되있으니 이렇게 한다는 느낌임 섬에 고립되는 것은 생각보다 익숙한 소재임 보면 당연히 이럴 것이다 다들 생각하는게 있을 것임 식량의 부족, 고립으로 인한 심신미약, 법과 질서의 무너짐 등 근데 그걸 1-2-3 이렇게 보여주는게 아니고 1-3으로 보여줌 상황자체는 심각한데 애들 말하는건 일상에서 일어나는 갈등 같음 갑자기 문명에서 멀어졌는데 너무 잘 먹고 잘 자 근데 정신은 미쳐있음 ㅋㅋㅋ 긴장감이 하나도 안 느껴지고 섹텐에 몰빵되있음 그래서 분위기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듬
pec***2025.10.03완결되면 보려고 했는데 못 참았네요.취향 탈수 있죠. 전 취향이라 일단 달려봅니다. 초반 몰입도 좋네요
oak***2025.09.30전 정말 3점 이하 별점을 준 적이 없는데 문체가.. 정말 글이 안써지는데 억지로 쓰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쓴 다음에 검수 안하셨나 싶기도 하고.. 자기 문장이 눈에 잘 안읽힐때가 있는데 꼭 그럴때 적은 글 같아요 특히 초반이요 다른 작품은 웹툰으로밖에 접하질 못해서 작가님 글을 이 작품으로 처음 보는데 좀 당황스럽습니다
pla***2025.09.15아 정말 흥미롭다. 기상무 미남
pam***2025.08.25제가 좋아하는 키워드 다 달고있어서 봤는데 분명 스토리의 진도가 나아가고는 있는데 뭔가 진전이 없는것마냥 느껴지는 속빈강정같음
nyj***2025.08.19너무 재밌고 웃기기도 해요 ㅋㅋㅋ 웅희 귀여워요
nbj***2025.08.13생각보다 전개가 느림
jin***2025.08.09재밌어요~~~~~~~~
dks***2025.08.08기무로 보고있는데 소장 지릅니다.
rkd***2025.08.07글이너무 안읽혀서 하차합니다,,,,
tti***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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