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코즈믹 호러는 어떠세요?
Price: 4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6 (4097 reviews)
Author: 이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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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믹 호러는 어떠세요? (외전)
등록일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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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믹 호러는 어떠세요?
등록일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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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믹 호러는 어떠세요?>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01화 ~ 38화
(외전): 38화 ~ 63화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기억상실,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동정남, 오만남, 평범녀, 동정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고요한 - 갑자기 유이래의 인생에 나타난 남편. 성격, 능력, 외모,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남자. 사진에 찍힌 모습은 이래에게도 절세미남으로 인식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래의 맨눈에는 매일 모습이 바뀌는 무정형(無定形)의 괴물로 보인다.
*여자주인공: 유이래 - 추락 사고의 후유증으로 남편의 모습이 이상하게 보이는 여자. 남편의 목 아래는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인식되지만, 목 위는 기묘한 크리처로 보인다. 어떨 때는 정장을 입은 촉수 괴물, 어떨 때는 행성, 어떨 때는 꽃다발 등등. 다른 사람들은 전부 멀쩡하게 보이는데 어째서인지 오직 남편에게만 이런 증상이 발현한다. 정말 그녀의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알콩달콩 사는 건 나랑 해.”

작품 정보

어느 날 눈을 떴더니 병원에 입원해 있는 건 그리 놀랍지 않은 일이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이 일부 사라져, 결혼했다는 사실과 남편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기야, 몸 상태는 어때?”

하지만 정장을 입은 촉수 괴물이 내 남편이라니?

“아무래도 사고의 후유증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쉽게 풀어 보면, 제가 사고를 당하면서 뇌 어디에 문제가 생긴 바람에 남편이 촉수 괴물로 보인다는 거죠?”
남들에게는 완벽한 미남으로 보이지만, 그녀의 눈에는 코즈믹 호러에 등장하는 괴물처럼 인식되는 남편.
그리고 그녀의 기억과 달라진 현실.
“괜찮아. 내가 자기를 기억하니까.”
“아….”
“모르는 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보면 돼. 나는 자기에 대해서라면 무엇이든 알고 있거든.”
완벽한 남편이 다정하게 그녀를 보살피지만, 그녀는 혼란스럽다.
이 모든 게 정말로 추락 사고로 인한 일시적인 부작용일까?

***

턱을 내린 그녀는 옆을 돌아보았다. 근사한 몸을 가진 촉수 괴물이 앉아 있었다. 촉수 다발이 전부 아래로 축 늘어진 모양새가 꼭 시무룩한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휴대 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만 해도 촉수 괴물이 화면에 잡혀 있었는데, 앨범으로 가서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보니 촉수 괴물은 어디로 가고 상심한 기색의 절세미남이 그 안에 담겨 있었다.
“저기….”
“응, 자기야.”
“어쩌다가 저와 결혼하셨어요? 혹시 제가 그쪽 약점을 잡아서 협박이라도 했나요?”
“협박? 자기가 날?”
재미있다는 양 되묻는 어조에 고개를 든 그녀의 시야에 파르르 떨리는 촉수 다발이 보였다. 형태가 저래서 장담할 수 없지만, 반응을 보아하니 아마도 웃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반대라면 모를까.”

작가

이정운

국적

대한민국

2023.05.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velessed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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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물 절대 안 보는 사람인데 재밌었음
yj0***
2025.08.27
코즈믹 호러를 아는 사람에게는 아는 맛이고, 코즈믹 호러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리송할 책. TRPG를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외우주적 존재나 그들의 수하가 남겨놓은 단서를 탐색하고 의구심을 갖는데 이견이 없겠지만, 코즈믹 호러라는 건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전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신이 이런 실수를?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갸우뚱하겠죠. 본편이 코즈믹 호러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모두 적절히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외전은 흔히 '배드 엔딩'이나 '로스트'를 맞이한 시간선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연령가가 19금인 건 비단 성적인 요소 때문만이 아니라 폭력성과 유혈 장면의 수위가 짙어서도 있으니, 인간에게 마냥 호의적인 인외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하진 마세요.
joy***
2025.08.24
소재는 좋았는데 한없이 가벼운 느낌이 드네요ㅠㅠㅠㅠ 작가님 문체가 저랑 안맞는건지 모르겠지만 가독성은 좋은데 소재를 잘 못살린 느낌입니당.. 너무 중구난방한 내용에 결말도 좀 흐지부지 된 느낌이에요 활짝 열린결말보단 문 한 짝만 열어놓은 느낌
pu4***
2025.08.24
와 본편도 본편인데 외전 피폐 전개 넘 맛있어요
kju***
2025.08.24
저는 보기 힘들었어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jae***
2025.08.23
저 진짜 양심없는 사람 아닌데 그냥 어케 외전 하나 더 주심 안되나요 제가 정말 한 권 구매하는 것 이상으로 잘해드리긴 힘들겠지만 외전으로 네 권 쯤 더 나와도 살거거든요 ㅠ
est***
2025.08.23
L따뜻한 슬애기통 행복해요
yoo***
2025.08.22
너무 재밌어서 충격적이였습니다. 이러한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작가님은 어떠한 시간들을 조망하고 관망하셨나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jae***
2025.08.22
소재는 흥미로웠으나 내용이 싱겁고 결말이 허무해서 아쉬웠어요. 아예 가벼운 코믹물이었다면 좋았을 거 같은데 좀 애매했습니다 ㅠ
ekd***
2025.08.22
웹툰화가 되면 외전이 나와야하는 강호의 도리를 있으셨나이까
sol***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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