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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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운명적사랑, 다정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평범녀, 직진녀, 다정녀, 짝사랑녀, 잔잔물, 힐링물, 애잔물
* 남자 주인공: 남승현. 아픈 것도 사치일 만큼 지독한 가난으로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 그녀를 다시 만났다.
* 여자 주인공: 윤혜리. 그 누구에게도 ‘진짜’ 사랑을 받아 보지 못했다. 단 한 사람을 빼고. 그걸 뒤늦게야 알았다.
*이럴 때 보세요 :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구원’인 사랑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에게 윤혜리라는 여자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가까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평범함이었다.
작품 정보
딱히 싫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돌아가고 싶은 곳도 아니었다.
고향이라는 곳이 마음의 안식처도 아니었고 그 당시 친했던 친구들도 연락이 끊기거나 타지로 간 지 오래라 특별한 의미가 남아 있지도 않았으니까.
이사 당일, 혜리는 어쩐지 낯이 익은 남자를 마주친다.
누구였지. 남자의 얼굴이 정말 익숙했다. 아는 사람인 게 분명했다.
“남승현….”
그 이름을 중얼거리고 나자, 승현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시간이라는 게 무섭긴 무서웠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친구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도 이렇게 잊은 것을 보면 말이다.
“너… 승현이 맞지?”
그 말에 남자가 고개를 들어 그녀를 쳐다봤다.
멀거니 쳐다보는 눈에 망설임이 가득했다.
“나 혜리야. 기억 안 나?”
그 말에 남자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가 쓰게 웃었다.
“내가 너를 어떻게 잊겠어.”
Copyrightⓒ2023 님도르신 & 바니앤드래곤
Cover Design Copyrightⓒ2023 PIZZA
All rights reserved.
작가
- 아무거나 줍지 말자 (님도르신)
- 죽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님도르신)
- 깡, 단 (님도르신)
- 제비 날자 배 떨어진다 (님도르신)
- 리스타트 - 루트001 (님도르신)
- 구원환상 (님도르신)
- <죽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세트 (님도르신)
- 창문을 닫아 두세요 (님도르신)
- 깊이 가라앉은 (님도르신)
- 사지가 없습니다 (님도르신)
- 책상에 XX가 있었다 (님도르신)
- 부서진 인연 (님도르신)
-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 (님도르신)
- 사지와 이가 없습니다 (님도르신)
-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 (님도르신)
- 익명에게 전합니다 (님도르신)
- <낙엽이 지지 않는 계절> 세트 (님도르신)
- 우리 이제 (님도르신)
- 덫에 걸린 여린 새 (님도르신)
- 시간의 가격 (님도르신)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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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짠 하네요 이런 남주는 또 처음입니다
bae***2025.04.28너무 좋아요 새롭고 재밌어요
lil***2025.03.13님도르신표 가난남주 조아,,🥹
yuj***2025.03.13작품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주인공들 서사도 좋구요.
hot***2025.03.13저는 님도르신님..... 이런 작품이 정말 좋아요. 작가님 필력을 감출 수 없는 작품. 외전까지 주셔서 그저 감사합니다.
ryo***2025.03.10매번 재벌 오만남 보다가 이런 작품보니까 새롭네요 작가님의 필력이 남주를 재벌남보다 더 멋지게 표현하심..
1in***2025.03.10평범한 듯 하면서도 마음을 아리는..외전이 있어 좋았습니다!
nic***2025.03.09착한 남,여주네 가볍게 읽기 좋아요
gen***2025.03.08읽었던 로설 작품 중 가장 가난하고 비참한 처지의 남주였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너무나 순수하고 맑은 남주였답니다. 현실적인상황이 너무 안타까웠고 남주가 여주에게 짐이 될까 걱정하는 것이 너무나 이해가 가서 이 둘의 사랑이 과연 될까? 싶었지만 그럼에도 둘이 함께 하길 간절히 소원했습니다. 다양한 소재로 로설 써주셔서 님도르신 작가님 책은 늘 기대되는 것 같아요.
sun***2025.03.08와... 마음이참 아리기도하면서 아련해요
kwa***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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