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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   소설 동양 고전문학

인간 실격

세계문학전집 103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30%6,300
판매가6,300

인간 실격작품 소개

<인간 실격> 청춘의 한 시기에 통과 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작품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백치』의 오다 사쿠노스케, 『타락론』의 사카구치 안고와 함께 무뢰파, 혹은 신희작파를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후기 걸작이다. 작가의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오직 순수함만을 갈망하던 여린 심성의 한 젊은이가 인간들의 위선과 잔인함에 의해 파멸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 실격」은 어느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인간 영혼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스스럼없이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우리의 상처 받은 영혼을 달래 준다.
타산과 체면으로 영위되는 인간 세상과 사회 질서의 허위성, 잔혹성을 이 작품만큼 명확하게 드러낸 작품도 드물 것이다. 어떻게든 사회에 융화되고자 애쓰고, 순수한 것, 더럽혀지지 않은 것에 꿈을 내맡기고, 인간에 대한 구애를 시도하던 주인공이 결국 모든 것에 배반당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 가는 패배의 기록인 이 작품은 그런 뜻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예리한 고발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존경하는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
청춘의 한 시기에 통과 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그것은 인간에 대한 저의 최후의 구애였습니다.
저는 인간을 극도로 두려워하면서도
아무래도 인간을 단념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그리고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
성되어 있다. 태어날 때부터 다른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요조는 인간 세계에 동화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하며 노력하지만 번번이 좌절하고, 결국 마약에 중독되고 자살을 기도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거듭된 동반 자살 기도에서 여자만 죽고 혼자 살아남자, 요조는 마지
막 희망이었던 본가로부터도 절연당하고 외딴 시골집에서 쓸쓸히 죽음만을 기다리는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인간 실격』은 『백치』의 오다 사쿠노스케, 『타락론』의 사카구치 안고와 함께 무뢰파, 혹은
신희작파를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후기 걸작이다. 작가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오
직 순수함만을 갈망하던 여린 젊은이가 타인의 위선과 잔인함으로 파멸되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 실격』은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인간 영혼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스스럼없이 드
러냄으로써 오히려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 준다. 타산과 체면으로 영위되는 인간 세상과 잔
혹하고 허위로 가득찬 사회 질서를 이 작품만큼 명확하게 표현한 작품도 드물다. 어떻게든
사회에 융화되고자 애쓰고, 순수한 것과 더럽혀지지 않은 것에 꿈을 내맡기며 인간에 대한
구애를 시도하던 주인공이 결국 모든 것에 배반당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 가는 패배의 기
록인 이 작품은 그런 뜻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예리한 고발이라고 할 수 있다.
▶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데 있어 다자이 오사무보다 뛰어난 작가는 드물다.
─ 《뉴욕 타임스》
▶ 패전 후 혼란기를 우리는 다자이 하나에 의지해 살았다. 다자이 오사무라는 존재에 전부
를 걸었던 것이다. 그는 우리의 청춘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존재였으며, 그의 다른 걸작들
이 모두 잊힌다 해도 『인간 실격』만은 언제까지나 거듭 읽히고 영원히 남을 작품이라고
확신한다. ─ 오쿠노 다케오(문학 평론가)
수록 작품 인간 실격·직소


저자 프로필

다자이 오사무 Osamu Dazai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1909년 - 1948년 6월 13일
  • 학력 1930년 도쿄대학 불어불문학 중퇴
    1930년 히로사키고등학교
  • 경력 1935년 일본 로망파
  • 데뷔 1935년 소설 역행

2019.06.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09년 아오모리 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십일 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부자가 된 신흥 졸부라는 사실에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던 다자이는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한동안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 자살을 기도했으나 홀로 살아남아, 자살 방조죄 혐의를 받고 기소 유예 처분되었다. 1935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에 걸린 다자이는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된다. 같은 해에 소설 「역행」을 아쿠타가와 상에 응모하였으나 차석에 그친다. 그는 이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한다. 이듬해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정신 병원에 수용되어 크나큰 심적 충격을 받는다. 1945년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되고, 다자이는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된다. 『인간 실격』은 이 시기에 발표된 작품으로, ‘퇴폐의 미’ 내지 ‘파멸의 미’를 기조로 하는 다자이 문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 강 수원지에 투신해, 생애 다섯 번째 자살 기도에서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목차

서문

인간 실격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직소

작품 해설 / 김춘미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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