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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는 인간 상세페이지

소설 프랑스 소설

반항하는 인간

세계문학전집 383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반항하는 인간작품 소개

<반항하는 인간>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나 신화가 된 작가,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와 더불어 카뮈의 철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저작



“마침내 한 인간이 탄생하는 이 시간, 시대와 시대의 열광을

청춘의 모습 그대로 남겨 두어야 한다.”



▶ 카뮈는 신화가 되었다. 그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롤랑 바르트

▶ 중요한 것은 눈앞의 세계가 곧 현실이기에, 이 세계 속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아는 일이다.

―알베르 카뮈


출판사 서평

『시지프 신화』에 이은 알베르 카뮈의 철학적 문제작
프랑스 정신사의 첨예한 스캔들인 ‘카뮈 — 사르트르 논쟁’의 불씨가 된 책
사드, 니체, 도스토옙스키, 로트레아몽…… 이들의 반항은 과연 무엇일까?
“마침내 한 인간이 탄생하는 이 시간,
시대와 시대의 열광을 청춘의 모습 그대로 남겨 두어야 한다.”
반항하는 인간은 무엇인가. 카뮈는 말한다. 반항하는 인간은 ‘아니다(non)’라고 말하는 사
람이다. 반항하는 인간은 거부는 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는 살인과 부정
과 폭력의 연속이었다. 반항하는 인간은 인류 역사에서 반복된 테러와 폭력을 단호히 거부
하며, 반기를 드는 인간이다. 폭력은 불가피한 것일지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반항과 폭력에
는 반드시 한계가 있어야 한다. 한계가 없다면 정의는 없고 오직 허무주의만 있을 것이다.
폭력과 테러는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테러가 법칙인 세계는 지옥이기 때문이다. 인간
이 세계 앞에 대처하는 가장 적극적인 행위는 반항이다.
『반항하는 인간』(1951)은 『시지프 신화』와 함께 카뮈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저작이다. 카뮈
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철학적, 정치적 맥락에서의 폭력과 테러를 고찰하며, 이런 상황에
서 인류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직시하고 관찰한다. 카뮈는 특히 국가 테
러리즘에 반기를 들며, 오직 국가를 초월한 국제적 평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만이 폭력에 대
항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카뮈의 주장은 프랑스 지성계를 들끓게 했으며, ‘카뮈—사
르트르 논쟁’을 촉발시켰다.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특정 국가나 집단의 폭력이 정당화되는
시대에 폭력에 대항하는 반항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카뮈의 질문은 지금도 유효하다.
▶ 중요한 것은 눈앞의 세계가 곧 현실이기에, 이 세계 속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아는 일이다. ─ 알베르 카뮈
▶ 기약하기 어려운 “집단 면역”의 시간을 고대하는 가운데 유령처럼 지내는 오늘, 우리는
카뮈의 말을 다시 한번 뼈아프도록 상기하게 된다. ─ 김화영


저자 프로필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913년 11월 7일 - 1960년 1월 4일
  • 학력 알제대학교 철학과 학사
  • 경력 일간지 콩바 편집인
  • 데뷔 소설 이방인
  • 수상 1957년 노벨 문학상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알베르 카뮈는 1913년 11월 7일 알제리의 몽도비에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전쟁에 징집되어 목숨을 잃은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란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각별한 총애를 받으며 재능을 키우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교에 갈 기회를 얻는다. 알제 대학교 철학과 재학 시절, 생계를 위해 여러 가 지 일을 하면서도 창작의 세계에 눈을 떠 가는데, 무엇보다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그를 사상적 스승으로 여긴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면적인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교수가 되려고 했으나 건강 문제로 교수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고, 진보 일간지에서 신문기자로 일한다.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철학적 에세이 『시지프 신화』, 희곡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 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하는데, 이 작품은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카뮈는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지만, 그로부터 삼 년 후인 1960년 1월 4일 미셸 갈리 마르와 함께 파리로 떠났다가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화영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 평론가, 불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 비평상,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문학 상상력의 연구』,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한국 문학의 사생활』 등이, 옮긴 책으로 미셸 투르니에, 파트리크 모디아노, 로제 그르니에, 르 클레지오 등의 작품들과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어린 왕자』, 『다다를 수 없는 나라』,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9

서론 13



1 반항하는 인간 29

2 형이상학적 반항 49

3 역사적 반항 187

4 반항과 예술 435

5 정오의 사상 479



작품 해설 529

작가 연보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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