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12.22. 전자책 출간
- 2021.12.03.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2.1MB
- 약 8.7만 자
- ISBN
- 9788937417764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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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사기꾼> 스스로에게 건네는 달콤한 거짓말,
타인을 잠식하는 새하얀 거짓말에 대하여
1970년 ‘무민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성인 독자를 겨냥한 본격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토베 얀손은 1972년 『여름의 책』을 발표한 이래 여러 편의 장편을 남긴다. 그중 『정직한 사기꾼』(1982)은 독자는 물론, 비평적 측면에서도 커다란 성공을 거둔 얀손의 대표작이다. 이제 짙은 겨울로 접어든 어느 항구 마을, 이웃집 수저가 몇 개나 되는지 서로 알 만큼 손바닥만 한 이 시골 동네에 낯선 행색의 남매가 살고 있다. 카트리는 냉혹하리만치 머리가 비상하고 꾀바르며, 특히 이해타산을 따지는 데에 능수능란하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숫자(돈)밖에 없다고. 왜냐하면, 자기 선박을 만들고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랑스러운 남동생 마츠에게 배를 선물하려면 악착같이 버티고, 힘껏 돈을 모으는 수밖에 없으니까. 그러던 중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이자 은둔자,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삽화가 안나 에멜린을 알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대저택에서 홀로 사는 그녀를 안쓰러워하면서도 은연중 등쳐 먹기에 급급하다. 이러한 안나의 사정을 정확히 간파한 카트리는 은근슬쩍 그녀에게 접근해서 한몫 챙기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신임을 얻는 데에 성공하지만 상황은 전혀 뜻밖의 방향으로 전개되어 간다. 급기야 간단한 인사치레조차 위선으로 여기며 빈말이라면 질색하는 카트리와 상대방을 배려한다면서 마음에도 없는 선의를 베푸는 안나의 만남은, 북구의 매서운 겨울 눈보라처럼, 두 사람의 삶에 돌이킬 수 없는 사나운 파문을 일으킨다.
토베 얀손(Tove Jansson)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부터 잡지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1976년 핀란드 사자 훈장을 비롯하여 여러 권위 있는 예술상을 받았다. 평생의 반려자 툴리키 피에틸레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아동 문학뿐 아니라 소설,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2001년 고향 헬싱키에서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개하는 말(수산네 링엘)
정직한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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