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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세계문학전집 360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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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5.09.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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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6.6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96608
ECN
-
좌절

작품 정보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임레 케르테스
대표작 『운명』이 세상에 출간되기까지 좌절과 희망을 담은, 책에 대한 책

“우리가 알고 있듯, 신이 죽었다면 나는 도대체 누구에게 이 대답을 보내야 하는가? 나는 무(無)에게, 알지 못하는 어떤 이웃에게, 세상에게 보냈다. 거기에서 생겨난 것은 기도가 아니라 소설이었다.”

‘노인’은 『운명』이라는 소설을 써 출판사에 투고하지만, 차가운 거절의 답신을 받는다. 소설 속 열네 살 소년 죄르지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의 생활을 행복하게 인식하는 장면이 거부감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제 대중들은 홀로코스트를 우연적이고, 비인간적이며, 극복 가능한 역사로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순간에도 항상 무언가를 선택한다.”라고 말하는 ‘노인’은 아우슈비츠를 벗어난 뒤에도 매일 지독한 후유증과 생활고 그리고 자신의 운명과 투쟁하며 소설을 쓴다. 이렇게 또 다른 소설 『좌절』이 탄생한다.
“우리가 그동안 헝가리 문학계의 보석을 알아보지 못했다.” 헝가리 사회는 임레 케르테스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찬탄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한평생 주류 문단의 무관심과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던 노작가는 일흔두 살에 그의 역작 ‘운명 3부작’을 통해, 잊혀 가는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인의 가슴에 새겨 넣었다. 『좌절』은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기나긴 투쟁과 좌절 끝에 자신의 운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한 인간의 존엄을 보여 준다. 이후 『청산』을 발표하여, 총 4부작이 완성되었다.

▶ 야만적이고 제멋대로인 역사에 맞섰던 한 개인의 취약한 경험을 지켜 내려 한 작가.
─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작가

임레 케르테스
국적
헝가리
출생
1929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29년 부다페스트에서 목재상을 하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기숙학교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유대인 박해에 의해 열네 살의 나이로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갔다가 악명 높은 독일 부헨발트 수용소와 차이츠 수용소를 거쳐 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부다페스트로 돌아온다.
일간지 편집인, 공장 노동자, 프리랜서 작가, 번역자로 일하면서 니체,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 등 많은 철학가와 작가의 작품을 독일어에서 헝가리어로 번역, 소개했으며 1973년에는 13년간의 집필 기간을 걸친 첫 소설 『운명』을 완성한다. 이후 운명 4부작에 속하는 『좌절』,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등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일련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인간성의 본질을 탐구해 온 그는 소로스 재단상, 라이프치히 문학상, 헤르더 상 등 전 세계 주요 문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높인다. 200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그다음 해 운명 4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청산』을 발표한다.
문학과 인류에 대한 공훈을 인정받아 헝가리 최고의 훈장인 성 이슈트반 훈장을 받은 그는 2016년 향년 86세의 나이로 부다페스트 자택에서 타계하였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좌절 (임레 케르테스, 한경민)
  • 운명 (임레 케르테스, 유진일)
  •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임레 케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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