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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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캘리포니아, 외국인, 기자수, 오컬트전문직수, 상시시니컬수, 배우공, 비밀결사단공, 비밀많공, 에피소드물, 로맨틱코미디
수: 티모시 오웰리(29세)
오컬트 전문 블로그 '논 오컬텀'의 기자. 자신의 직업에 회의적일 때도 있으나 일에 대해서는 늘 진지하고 이성적으로 접근한다. 익명의 공포 게시판 글 속 주인공의 인터뷰를 따러 갔다가 그대로 그에게 기약 없이 휘말리고 만다.
공: 조나단 맥스타즈(27세)
여러 수식어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헐리우드 배우이나, 그 속을 아무리 까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쌓인 미남. 티모시에게는 계속 블로그의 팬이었다며 다가오지만, 좀 더 깊은 속에 감춰진 진실이 있는 것만 같다.
* 이럴 때 보세요: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 오컬트…를 파헤치는 배우공과 기자수 콤비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커플링 애칭을 미리 정해 두는 게 낫지 않나요? 존이랑 팀이니까 일단 짐이 좋겠다 싶은데.
작품 정보
“내가 대박 터뜨려 줄게요.”
B급 호러 무비 전문 배우이자, 헐리우드 차세대 총아이자,
각도별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수려한 외모의 보유자이자,
익명 공포 게시판에 사람 손가락 피부를 벗긴다는 '필링맨' 목격담의 주인공인
조나단 맥스타즈를 앞에 두고 고민하고 있었다.
정말 저 미스터리한 인간의 손을 잡아도 되는 걸까?
“재미없기만 해.”
비밀로 무장한 (자칭) 티모시의 팬 조나단과,
이성으로 무장한 현직 오컬트 전문 기자 티모시의
캘리포니아,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
바짝 긴장한 티모시가 마른침을 삼켰다.
남은 인터뷰 시간은 오 분도 채 남지 않았다.
이젠 정말 승부수를 던져야 했다.
“데메나. <필링맨>. 손가락.”
조나단의 미소가 점점 짙어졌다.
옅은 회색의 눈동자가 끈질기게 시선을 마주쳐 왔다.
“벌써 거기까지 알아채다니.”
진짜를 잡았다.
*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는 출판사 변동에 따라 재출간한 작품이오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외전)>은 재출간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외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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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너무 좋아 없어 못먹는 오컬트 사건물이라 볼까했는데 미국배경이라.. 유쾌 코미디 우당탕! 하고 가벼울까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좋아하는 소재 키워드인데도 재미붙이기가 너무힘들고 안읽혀서 노력을 했습니다ㅠㅠ 이건 취향문제인것같아요 왜냐면 꼼꼼히 글을 뜯어봤을때 부족함은 크게 없거든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이 작품은 모에화가 없습니다 본인매력 무자각으로 주변감거나 하는것도 크게없고 서로 얼빠느낌도 아니라서 외모예찬도 없습니다 자연스레 꼬인 사람들에 대한 질투심이나 초조함도 없는셈이에요 주인수가 약해질때마다 공이 얼러주고 사랑해주는거 없고 적당히 회복할때까지 연락안하거나 만나면 일얘기로 눈치보면서 기분살피거나 합니다 공이 밑바닥까지 다 드러나 한없이 작아질때도 수가 충격받고 지켜줘야겠다 하지않고 못본척 회피하고 해당 화제는 꺼내지않고 스몰토크같은걸로 넘기면서 일상을 지킵니다 그래서 씬으로 넘어갈때.. 적당히 안부만 전해들은 친구커플의 정사를 보는것처럼 살짝 어색하고 뻘쭘해요 둘은 진짜 사랑을 한다고!의 느낌이 픽션이 아니라 현실 커플같아서 실제모습처럼 상상되니까.. 낭만이나 설렘보단 하긴 하는구나.. 사람이니까 응.. 같은 느낌입니다ㅋㅋㅋ 진짜 이런것도 미국식이랄까요? 동양적 흐름의 비엘을 좋아하시면 낯설수도 있어요 단, 옴니버스식 수사물 미드나 카툰을 좋아하시면 머리에 잘 그려지기도하고 상상하기 좋을것같습니다 사건은 정말 미드보는것처럼 가벼우면서도 있을건 다있는 느낌입니다ㅎㅎ 단지 오컬트 호러 미스테리보단 어드벤처물같아요 두 인물 다 섬세하고 예민해서 큰사건 일어날때 각자 꽂히는게 있으니 이야기거리가 있는거지 사건들이 그 자체로 자세하게 훑어지고 앞뒤를 꼭 맞춰서 들이밀어지는건 아니에요 음모론속으로 뛰어드는데 이유까지 있고 증거도있어서 건수잡았네? 에나벨인형이 실제로있다고? 취재 몇주감일까? 이런느낌이지, 내가 몇달동안 다른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기억은없다..식의 느낌은 아니거든요 사건이 요리되는 재료로 존재하고 당사자성보단 진행되는것에 개입되고 계속 관찰자로 진행합니다 중간에 공의 비밀을 좀 파고들었으면 음울한루트가 나올수도 있었겠으나.. 거의 코미디로 쳐냅니다 생일케이크를 팝콘으로 먹는 느낌이랄지 팝콘이 맛은있지만 기대한건 케이크인거죠 L이 취향을 타고 1권읽고 많이 후회도했지만.. 작품은 워낙 짜임새있어서 별점은 더 붙이겠습니다
dlq***2025.12.05저도 시즌2을 겁나게 바라게됨.. 걍 평생 계속 됐음 좋겠음 개재밋음
122***2025.11.242부가 있으면 좋겠어요. 시즌제 미드 슈퍼내추럴 느낌
kok***2025.11.01제발 더쥬세요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부엌과 거실 벽의 얘기도 너무너무 궁금해요
khh***2025.10.18한참 웃다가, 감동받다가, 조마조마하다가 어디 더 해봐라 싶은 감정이 들게 만드는 두 사람이 좀 더 문란해졌으면 합니다... 19금투성이 외전 주세요... (솔직)
gre***2025.10.11너무 재밌음 ㅁㅊ 뭐임 !! 연휴동안 이걸 읽은 나를 매우 칭찬함
ste***2025.10.09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제가 좋아하는 세 가지입니다.
382***2025.10.05작가님 2부 집필해주세요
phs***2025.10.02저는 이 소설을 정석로맨스물로 보는데 세상(은 아니어도 개정판 이전의 리뷰들)은 이 소설을 사건물로 보더군요...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오로코가 재미있다는 사실, 그리고 소제목을 유심히 보면 두 배로 재미있다는 사실만 알아주시고 저랑 2부 기우제 지내주세요.
hic***2025.09.15"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The truth is out there)" 오컬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 명대사인데요 ㅎㅎ 언제나 저 너머의 진실을 찾기를 갈망했지만 사기꾼들만 잔뜩 만나 환멸에 빠진 티모시와 저 너머에서 혼자 외롭게 진실을 부여잡고 있는 조나단이 만나서 서로를 채워주는 이야기입니다 엑스파일, 푸코의 진자, 슈퍼내추럴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꼭 보세요. BL로 이렇게까지 본격적인 음모론 오컬트물을 볼 수 있다니 정말 감격스러워요.... 왜 별점을 한 번 밖에 못 드리죠?? 작가님 제발 2부 내주세요 아니면 외전이라도 아니면 신간이라도ㅠㅠ 사랑해요ㅠㅠ 외전 마지막에 써주신 조나단 할아버지 얘기랑 미국의 가장 전통있는 주류 음모론 외계인 이야기 앞으로 써주실거라 언급하신거죠?? 그럴거라 믿고 통장에 돈 쌓아두고 있을게요...
sti***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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