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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어로 해외 1년 살아보기 상세페이지

오페어로 해외 1년 살아보기

워킹홀리데이 보다 1000만 원 아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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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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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출간 정보
  • 2015.12.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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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273 쪽
  • 17.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5582757
ECN
-
오페어로 해외 1년 살아보기

작품 정보

이 책은 주머니 가벼운 20대들의 실속 있는 해외 생활을 돕는 ‘오페어’ 제도를 속속들이 파헤친 국내 최초의 책이다. 기자 생활 3년 차, 문득 마감만을 위한 삶에 회의를 느낀 저자는 ‘해외 1년 살기’를 목표로 닥치는 대로 자료를 수집하다가 오페어를 알게 됐다.
‘오페어(Au-pair)’는 외국인 가정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대가로 숙식과 일정량의 급여를 받고, 자유시간에 어학공부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일종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와 기존의 유모(Nanny)와 다르게 일의 비중이 크지 않고, 외국인 가정에 입주하여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어학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 정부에서 주최하여 1989년에 만들어졌으며 목적은 문화 교류 겸 아이 돌보기이다.
이 제도만 잘 활용하면 워킹홀리데이보다 안정적인 해외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저자는 에이전시의 도움 없이 한 단계씩 홀로 미션을 수행하여 성공적인 오페어 생활을 마쳤다. <오페어로 해외 1년 살아보기>는 오페어 준비 과정, 오페어 현지 생활, 유럽 여행의 기술 등 20대 저자가 고군분투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담에 직접 수집한 탄탄한 정보를 더한 책이다.

‘금수저’ 물지 않고도
해외 어학연수 · 배낭여행 가능한 해법, 오페어!


저자는 화려한 스펙도, 타고난 배경도, 모아둔 돈도 없는, 가진 것 열정뿐인 청춘! 넉넉지 못한 자금에, 한국에서 어학원 세 달 다닌 게 독일어 실력의 전부였다는 충격 고백도 더한다. 하지만 돈 걱정 없이 유럽(독일)에 머물며 배낭여행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오페어’였다. 이른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진 않았지만 불굴의 ‘기자 정신’으로 수집한 정보를 무기로 1년간의 해외 생활을 현명하게 꾸렸던 것이다.
요사이 청춘을 칭하는 신조어를 듣자면 참 슬프다.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 ‘삼포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젊은 세대)’, ‘인구론(인문계 졸업생 구십 퍼센트가 논다)’…. 등록금에 치이고 취업에 목마른 대학생, 결혼과 성공의 압박에 허덕이는 직장인들은 ‘워킹홀리데이’를 돌파구 삼아 어학연수나 배낭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국내에서 일자리도, 숙소도 정하지 못한 채 무작정 떠나는 것은 여러모로 위험한 측면이 많다.
‘오페어’는 내가 살 곳과 할 일을 결정하고 떠난다는 데에서 워킹홀리데이보다 큰 장점을 갖는다. 물론 아이를 돌보는 주 업무가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 합법적 경제 활동을 하면서 안전한 주거가 보장되기에 주머니 가벼운 20대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워킹홀리데이’처럼 벌고,
‘홈스테이’처럼 머물고, ‘현지인’처럼 여행한다!


‘오페어’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해외 1년 생활을 계획하는 20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금’ 문제. 이 책은 오페어와 워홀러의 수입과 지출을 가계부를 비교하여 한눈에 보여준다.

워홀러는 오페어보다 월수입이 월등히 많은 편이지만, 보증금·월세 등 숙박비, 식비, 어학원비, 보험료, 교통비, 통신비 등을 온전히 내 몫으로 부담해야 한다. 반면 오페어는 어학원비, 기타 비용 외에 지출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부분 호스트 가정에서 지원받는다. 어학원비의 경우에도 오페어 할인 제도와 호스트 가족의 지원금으로 지출 부담을 훨씬 덜 수 있다. 12개월 오페어 계약 시 1개월의 유급휴가가 주어지기 때문에 여행 자금과 기간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덕분에 저자는 1년 간 독일 가정에 머물며 한 사회 단체의 교육센터 어학원에서 독일어를 공부하고, 평일 자유시간과 유급휴가를 활용해 독일 근교와 유럽 12개국을 여행할 수 있었다.
실제로 오페어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제도임에도 한국에서 유독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해외 유명 어학원의 홍보 책자 등이 오페어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오페어’로 자신을 소개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정도이지만, 한국에서는 그 단어조차 생소하다. 이에 저자는 “우리가 돈이 없지, 열정이 없냐?”고 외치는 대학생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꿈꾸는 직장인에게, 행복한 삶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모든 20대들에게 오페어를 적극 권장한다. 이 책 한 권이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 1년을 보낼 수 있는 오페어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알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해야 하는 만큼 안전 문제는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 특히 ‘워홀러’들의 안전 문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닌 만큼 각별히 신경 써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 워킹홀리데이는 기본적으로 거주지나 보험 등 생활 전반적인 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한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조차 혼자 살아본 경험이 없었던 나는 이 부분이 상당히 걱정스러웠다.
한편, 오페어는 호스트 가족의 보호 아래 한집에서 함께 살기 때문에 여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했다. 익숙하지 않은 의료 시스템이나 법률 문제 등에 대해 자문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또 타지 생활한다고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 텐데, 나를 보호해 줄 현지 가족이 있다는 것으로 부모님의 걱정을 덜 수 있었다.
- ‘오페어 vs 워킹홀리데이 전격 비교’ 중에서

이들은 오페어를 하나의 ‘알바(아르바이트) 유학 프로그램’이라고 광고했다.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179만 원을 내야 한다고 했다. 이마저도 대학교 독일어학과에 1년 이상 재학 중이거나 독일어를 일정 기간 수료한 사람(독일어 또는 영어 초급 이상), 또는 자사가 운영하는 독일어 회화반 12주 과정을 수료한 이들만 대상자가 될 수 있단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호스트 가족 소개에 따른 수수료와 12주 회화 과정 수업료를 더한 299만 원을 내야 한단다.
여기서 의아한 점이 있었다. 바로 이들이 요구하는 수수료나 현지 매칭 등록비가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 몰라서 도움받기 위해 찾은 에이전시나 유학원에서 결국 얻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 조금 겁은 났지만 직접 호스트 가족을 찾아보기로 했다.
- ‘에이전시 중개 수수료의 함정’ 중에서

예상대로 입국심사관의 까다로운 입국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관은 “왜 비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국행 비행기가 1년 뒤 뒤로 잡혀 있느냐? 어디에서 머물고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독일에 왔느냐?”고 차례로 물었다. 나는 침착히 “오페어를 하기 위해 왔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머물 것”이라고 했다. 심사관은 다시 “호스트 가족은 찾았느냐”고 물었고, 나는 준비해 둔 오페어 계약서를 내밀었다. 날카로운 표정으로 계약서를 읽어 내려가던 그는 입국 허가 도장을 ‘쾅’ 찍으며 말했다. “Welcome to Germany!”
나는 당당하게 출국게이트를 향해 걸어가면서 몇 달간 고군분투했던 오페어 준비 과정을 돌이켜보았다. 힘들기도 했지만 즐거운 일이었다. 주변의 누구도 권유한 적 없고, 알려준 적도 없지만 스스로 길을 찾았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 ‘Welcome to Germany!’ 중에서

작가

양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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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어로 해외 1년 살아보기 (양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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