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번역이 다소 아쉽습니다. 베니테스 추기경의 이름이 빈센트인 것은 성 빈센트 수녀회와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중간부터 이름을 엑토르라고 잘못 표기했으며 우주 교회는 보편 교회로, 인노켄티우스는 인노첸시오로 표기하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설 자체는 아주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추천합니다.
천주교인이 아니더라도 볼만한 영화인듯. 오히려 천주교인이라면 영화가 보여주는 장면들에 경악할지도 모르겠다. 불경스러운 듯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현실에서 요즘사람들이 할만한 고민이고 갈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연실적인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종교는 늘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오는 오래되고 낡은 규칙들을 엄수해야 하는가. 전혀 재고의 여지는 없는 것인가. 혹시 성경에 담긴 신의 메세지를 잘못 해석했던 과거의 실수를 무비판적으로 지키고있던 것은 아닌가. 여성에 대한 처우, 낙태에 대한 의견 등 요즘의 상식과는 맞지않는 율법들을 무조건 고수하는 것이 종교의 입지에 도움이 될 것인가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것 같다. 더군다나 ’다양성‘에 대한 열린 마음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라면 종교계도 조금은 기존의 모습을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콘클라베>라는 교황선출 과정을 둘러싸고 로마 교황청 안에서 벌어지는 보수파와 자유파 사이의 경쟁, 예수시대에도 존재했던 종교인들의 비리와 문제들까지 다소 파격적으로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영화를 먼저 봤는데, 책도 괜찮았지만 영화는 더 좋았다는. 화려한 색감과 재미난 씬들이 군데군데 많았다. 외부와 철저하게 폐쇄격리되는 콘클라베 상황에 들어가기 전 준비작업들, 추기경들이 모여서 피워댄 담배꽁초들의 더미, 벤치에 앉아 마지막으로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하는 사제의 모습, 무엇보다도 웅장한 성당과 권위에 넘치는 사제의 의복 장면 등등. 종교와 관련된 영화는 상당히 오래간만에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재미있었다. 영화속 대사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바로 책으로도 읽었다. 반전에 반전이라고 해야할까. 종교계나 일반인들의 사회나 이런저런 욕망과 사건사고는 끊이지않는듯. 인간적인 종교영화 같아서 좋은 느낌이었나보다. _____ 제가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죄는 바로 확신입니다. 확신은 통합의 강력한 적입니다. 확신은 포용의 치명적인 적입니다. 그리스도조차 종국에는 확신을 두려워하시지 않았던가요? ‘주여, 주여,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Eli, Eli, lama sabachtani).’ 십자가에서 9시간을 매달리신 후 고통 속에서 그렇게 외쳤죠. 우리 신앙이 살아 있는 까닭은 정확히 의심과 손을 잡고 걷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확신만 있고 의심이 없다면 신비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신앙도 필요가 없겠죠. 의심하는 교황을 보내주십사, 주님께 기도합시다. 바로 그 의심 덕분에 가톨릭 신앙은 계속해서 생명을 얻고, 그로써 전 세계에 영감을 줄 것입니다. 죄를 짓고 용서를 구하고 또 실천하는 교황을 주십사, 주님께 기도합시다. 콘클라베 | 로버트 해리스, 조영학 저 #콘클라베 #로버트해리스 #알에이치코리아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영화가 낫다 더욱이 몇몇 용어들 번역이 잘못되어있는데, 감수를 받았으면 어땠을까?
재밌어요 정말로… 영화판보다 소설판이 재밌는듯
영화 보고 책도 궁금해져서 구매합니다.
재밌다. 잘 읽히고, 군더더기 없고, 쥐어짜지도 않고.. 재밌다.
신을 믿지는않지만 결말까지읽고나면 신앞에서 인간은 너무나도 불완전한 존재란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생각이 많이드네요 근데 정말 평점보니까 천주교신분은 불쾌하신가봐요? 전 종교가 없어서그런지 신기하네요 정말 천주교이신분 감상 자세히 듣고싶다..
추기경들이 모여 교황을 선출하는 이야기라니. 누구도 보고 들을 수 없는 상황을 실감나게 그렸다. 반전의 결말은 물론 천주교 신자라면 불쾌하게 느낄 묘사가 도처에 있다. 하지만 짓궂게도 천주교 신자의 독후감을 듣고 싶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콘클라베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매월 1~3일에는 리디포인트가 2배 적립됩니다.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