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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라 역시 막경이 귀여워요 ㅎㅎ
외전주세여 ㅠㅠ 2권이라 너무 아쉬워요
시리즈 다 봤는데 막경이만 동정ㅋㅋㅋ
멕한테 가스라이팅 당한기분이야;;;;;;
옛날옛적에 삼보름이랑 나타샤만 봤는데 다른 시리즈도 있길래 이번에 목우랑 부엘따를 읽어봤어요. 전 부엘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ㅜㅠㅠㅜ 어디에도 내 몫이 없고 내 자리가 없던 사람들이 서로의 구원이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어요. 삼보름에서는 매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불쌍한 서경위가 목우에서는 어리버리하게도 느껴졌다가, 부엘따에서는 근엄한 형이 되는 모습도 재밌었어요ㅋㅋㅋㅋ
흔하게 볼수없는 인물들이 매력있어요 멕같은 배경을 가진 공은 BL세계 탐문 수년 경험으로 한번도 못봤어요 삼보름 김낙원 ㅋㅋㅋㅋㅋㅋ 잠시 등장하지만 강렬함 ㅋㅋㅋㅋㅋㅋ
멕이 약간 언럭키 김낙원같음. 6살 차이가 나는데도 멕이 더 성숙해보임.. 1권이랑 2권 후반이 진짜 재밌음ㅊㅊ
둘의 따뜻한 이야기 잘 봤습니다ㅠㅠ가슴을 울리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입니다. 막경이는 가족 내에서, 멕이는 한국 사회 내에서 각자 본인의 몫이 주어지지 않은 존재예요. 이방인처럼요. 이들은 뭔가 부족하고, 외톨이고... 우리가 ‘중요한 사람이다’ 라고 여길만 한 인물들은 아니예요. 그런 두 사람이 용기내어 벽을 허물고 서로를 믿고 함께있어 더이상 외롭지 않은 날들을 맞이합니다! 그 과정이 뿌듯하고 장하고 대견해요. 두 권이어서 아쉽지만, 스토리가 밀도 있고, 더 큰 주제를 향하여 전개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사회는 여러 구성원들이 이루고 있는 공간인데, 저 또한 타인에게 너무 벽을 세우지 않았나 돌아보게 됐어요.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스탠님 작품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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