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소장전자책 정가1,500
판매가1,500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작품 소개

<창호지 문을 열어두었어요> “아저씨 언제 오셨어요?”

다홍빛으로 발하는 등불이 희의 몸을 물들였다. 그로 인해 보얀 몸이 가감 없이 드러났다.
머리꼭지부터 완전히 젖은 머리카락. 한껏 움츠러든 어깨. 난감한 기색이 엿보이는 눈빛과 꾹 깨물고 있는 입술….

“아, 아저씨. 저기, 부끄러워서….”

마침내 희가 복숭아 두 쪽을 올려둔 것 같은 가슴을 가렸을 때. 그 광경을 우두커니 지켜보던 국헌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고꾸라지듯 마당을 빠져나왔다.

쿵. 쿵. 심장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뛰었다.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한 손으로 눈두덩을 쓸어내리다 이내 긴장이 풀렸는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왜 몰랐을까?’

그때 알았다. 희는 결국 떠난다는 걸. 할멈처럼 아파서도 아니고, 손쓸 도리 없는 일에 휘말린 것도 아니고 그냥…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당장 혼인을 치러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리뷰

구매자 별점

4.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89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