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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뒷사정 상세페이지

형님의 뒷사정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4.05.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00326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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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뒷사정

작품 소개

조직이 망했다.
웃기게도 타 조직의 쁘락치로 들어온 신입 놈의 짓이었다.

“형님, 그래도 옛정이 있으니 형님이라 불러 드리겠습니다. 근데 제가 재미있는 걸 하나 알았습니다. 저 녀석들에게 뒤나 대 주고 다니셨다고요. 조직을 어떻게 지켰나 했더니 뒷구멍 열어 주면서였습니까? 왜 저한테는 한 번도 안 대 주셨습니까. 이제 나한테만 대준다고 하면 살려는 드리겠습니다. 손과 발에 흙이고 물도 안 묻혀 가며 내조하겠다고요.”

신입이라 생각했던 녀석은 쁘락치를 보낸 그 조직의 보스였고,
그는 자신의 승리를 예감하고 있었다.

“씨팔 차라리 날 죽여.”
“제가 어찌 사랑하는 형님을 죽이겠습니까, 엎드리십시오. 뒤 대 주던 놈들한테 어떻게 우는지 보여 드리게. 그런데, 어떡하죠, 형님. 형님한테 처박았던 녀석들은 살려 줄 생각이 없는데.”

녀석이 총구를 손수건으로 닦고는 그대로 내 입가에 가져다 대 내 입술을 총구로 쓸었다.

“형님, 제 이름은 기억합니까?”
“…말단 신입이었던 네 이름은 내게 중요한 게 아니지.”
“승조, 유승조입니다.”

승조라는 녀석은 비릿하게 입꼬리를 말아 웃었다.

*

“죽여 달라던 게 얼마 전이었는데, 또 처박히는 건 좋으신가 봅니다. 타고난 육변기군요.”

그의 수치스러운 말들에 나는 더 흥분이 올라 결국 그를 위에 두고 허리를 지분거렸다. 안 그래도 다른 놈들 것 두 개를 넣었을 때보다 빠듯한데 혼자서 그 쾌감을 오로지 선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입도, 손도 비어 있으니 그렇지 않겠는가. 항상 가득 차 있던 것들에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으니 허전하다. 그걸 승조가 눈치챘는지 제 엄지손가락을 내 입가에 분질렀다.

“벌리십시오, 안 그래도 모자라 보이는데. 제가 최선을 다해서 형님 비위를 맞춰 드려야지 않겠습니까, 저도 형님 뒷구멍 오래 쓸려면. 그래야 다른 놈들이 있는 대로 헤집어 놔서 조금 헐렁거리는 뒷보지도 제 거에 맞게 딱?조여들지 않겠습니까? 기대됩니다. 형님. 택이 형님. 더 조여 보십시오, 그 새끼들 자지 조인 것처럼.”

작가 프로필

신청춘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메일:: youthissickandpain@gmail.com
청춘을 예찬하고, 사랑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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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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