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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해 빠진 팀장님 상세페이지

야해 빠진 팀장님

  • 관심 6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4.08.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만 자
  • 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19512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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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해 빠진 팀장님

작품 소개

“첫날 부르노 회장님이 괜찮다고 했던 사진 있죠?”

입사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강지혁 팀장과 함께하는 자리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서려던 주은이 곧장 핸드폰을 뒤져 지혁에게 건네는데.

“하아… 주은아 잘 보여?”
“아, 아니. 이게.”

잘못 열린 영상에 주은은 지혁에게 건넸던 핸드폰을 뺏듯이 가져가 재빨리 종료 버튼을 눌렀다.
홀딱 벗고 침대에 앉아 성기를 주무르는 남자의 동영상은 사라지지 않은 채 버퍼링이 걸린 듯 멈춰버렸다.

“오주은 씨 애인?”
“아, 아니요. 전 남친인데 술 취하면 가끔 저런 영상을 보내와서…… 죄송합니다.”

잘 익은 복숭아처럼 발그스름해진 두 볼에 그보다 더 붉어진 입술은 하얀 피부와 대비를 이뤘다.
동그랗게 커진 눈동자는 쏟아지는 시선을 견디지 못해 길을 잃은 아이처럼 방황하다 이내 뚝 떨어졌다.

“사과하면 안 되는데.”
“네?”

꽤 젊은 나이에 팀장이 된 지혁은 조각 같은 외모와 탁월한 능력을 겸비한 탓에
사내에서 가장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남자였다. 그가 느긋하게 소파에 등을 기댔다.

“같이 스트레스 좀 풀자고 하려 했는데. 사과하면 내가 말 못 하잖아요.”


*

“나랑 같이 해요. 혼자 하는 게 싫으면.”
“하아…….”
“살살 아기 다루듯이 만져야지.”

지혁에게 잡힌 주은의 손은 뽀얀 속살에 미끄러지듯 닿았다. 겹쳐 잡은 손길에 핀 열기 때문에 촉촉해진 음부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제 아래에 지혁과 맞잡은 손가락이 닿자, 주은은 두 다리를 붙이며 몸을 비틀었다.

“다리 벌려요. 말랑하게 풀어놔야 해, 내 거 받아내려면.”

주은을 꼭 끌어안은 지혁이 작게 속삭였다. 귓가를 간지럽힌 얕은 숨이 등줄기를 타고 번진 열기에 불꽃을 피웠다. 자위인 듯 애무인 듯 묘한 기분에 주은이 허리를 들썩이며 신음을 흘렸다.

“그럼, 팀장님이. 하으, 해줘……요.”
“오주은 씨가 혼자 흥분하는 거 보고 싶어요. 그럼 더 꼴릴 것 같아.”
“흐으응.”
“예쁘게 젖어줘요, 오주은 씨.”

빙긋이 웃은 지혁이 가녀린 주은의 어깨에 입을 맞췄다.

작가 프로필

핑크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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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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