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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고정된 신부 상세페이지

벽에 고정된 신부

  • 관심 18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5.07.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65014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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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나이차커플, 절륜남, 계략남, 집착남, 재벌남, 씬중심, 하드코어, 더티토크, 고수위, 순진녀, 갑을관계, 수치, 능욕, 강압, 배뇨, 애널플, 벽고물

*남자주인공 : 강준혁 - 자신을 무서워 하는 하늘에게 은근히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

*여자주인공 : 연하늘 - 바보같지만 착하고 섬세한 여자. 집안의 애물단지로 버려지듯 결혼 시장에 팔려 왔지만, 무서워 보였던 소문과 다르게 다정해 보이는 강준혁에게 작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여전히 조금 무섭기는 해도 결혼식을 기다렸다. 하지만 결혼식 날, 벽에 끼이게 되는데….

*공감 글귀 : “속옷은 잘 입어야지. 하늘이 보지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떡해. 부끄럽게.”
벽에 고정된 신부

작품 소개

“…늘아. 하늘아?”
“아…!”

새근새근, 작게 숨을 쉬며 자고 있던 하늘이 번쩍 눈을 떴다. 눈앞에는 하늘을 끌어안은 채 걱정스레 내려다보는 제 예비 남편, 강준혁이 있었다.

“여, 여긴…?”
“결혼식장에서 따로 쓰는 창고라고 하던데. 제법 먼데 여기까진 왜 온 거야? 바닥에 쓰러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구요…?”
“응.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지? 난 정말, 너무 걱정돼서…”

깜짝 놀란 하늘이 동공을 바쁘게 떨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구멍에 끼워진 상태가 아니었다.

‘다, 다행이다…. 모르는 것 같아.’

하늘이 꼴깍 타액을 삼키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자 다행이라며 남자가 하늘의 몸을 꼬옥 끌어안았다. 혼란스러웠지만, 별로 감정 변화가 없는 듯하던 남자가 이렇게 저를 걱정하며 꽉 끌어안아 주니 하늘의 가슴이 콩닥콩닥 바쁘게 뛰었다.

“일어날 수 있겠어?”
“네에…”
“다행이다. 결혼식에 하객분들 거의 다 도착하셨대.”
“아… 어, 얼른 가요! 혼… 혼나겠어요.”
“내가 있는데 널 누가 혼내.”

하하, 웃음을 터트린 남자가 하늘의 뺨에 쪽 키스했다. 저도 모르게 얼굴을 발그레 물들인 하늘이 곧 먼저 일어난 남자의 손을 붙잡고 몸을 일으키다, 뒤늦게 무언가를 깨닫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왜 그래, 하늘아. 무슨 일 있어?”
“아, 아… 아무것도……”

흠칫 몸을 굳혔던 하늘이 비틀거리며 서다, 남자의 품에 폭 안긴 채 눈동자를 가쁘게 흔들었다.

구두 아래가 무언가 이상한 것으로 물컹물컹하게 젖어 있었다.

***

“신부 입장.”

경건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문이 활짝 열리며 흰 백합 꽃다발을 품에 안은 하늘이 걸어 나왔다. 갈색의 긴 머리카락이 굽이치듯 길게 늘어졌고, 사슴처럼 동그랗고 예쁜 눈이 연신 부끄러운 듯 흔들렸다. 몸 선을 드러내되 허리 아래로는 둥근 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웨딩드레스가 바닥에 끌리며 파도처럼 출렁였다.

익숙지 않다는 듯 더듬더듬,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어오던 새신부가 살짝 휘청였다. 탄식이 일었지만 금방 신부의 곁으로 온 남자가 하늘의 손을 잡고 웨딩 로드를 걸었다.

재미없고 긴 시간 동안 어린 새신부는 지루한 듯 몸을 살짝씩 움츠렸다. 그런 새신부의 뺨을 부드럽게 쓸어 주는 모습은 누가 봐도 부인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였다.

“그럼, 맹세의 키스가 있겠습니다.”

기나긴 주례 이후, 남자가 기다렸다는 듯 면사포를 들추고 하늘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츄읍, 쯥.…

면사포 아래로 누구에게는 보이기 힘든 짙은 키스가 이어졌다. 혀와 혀가 얽히며 타액이 하늘의 목구멍으로 꼴깍꼴깍 넘어가길 반복했다. 남자의 키가 하늘보다 훨씬 컸기에, 하늘은 하이힐을 신고서도 살짝 발뒤꿈치를 들어야만 했다.

“…!”

첫 섹스의 기억 때문인지, 발꿈치를 들어 올리자 웨딩드레스 아래로 숨겨져 있던 보지가 크게 벌름거렸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 여전히 하늘의 구두 아래와 보지를 감싸고 있는 팬티, 젖가슴에는 물컹물컹한 정액으로 가득 차 미끌거렸고, 보지에는 아랫배를 빵빵하게 채운 정액으로 가득했다. 뒷구멍조차 크게 확장된 채 오줌과 정액을 담고 출렁거렸으나 남자가 다정하게 막아 준 덕에 흘러내리지 않을 수 있었다.

발꿈치를 들고 키스하는 것만으로도 얕게 절정에 오른 듯, 살짝 치켜뜬 하늘의 얼굴에 남편이 방긋 미소 지었다.

작가 프로필

구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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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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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작품만이 제 뽕빨욕구를 충족시켜줍니다 이제 작가님이 아니면 만족할 수 없어요 제발 오래 다작해주시길...🙏

    m0g***
    2025.07.13
  • 작가님 작품 다 샀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데 야망가 번역체에서 나올법한 오옥, 이거 그만쓰시면 안되나요? 일본 야망가 번역체 중 하나인 오곡 < 이거 좀 순화시킨거라는 게 보이는데....진짜 제가 진짜 다른건 없어서 못먹을 정도고 남성향 스토리 진짜 좋아하는데 오옥, 오오옥 이거 진짜 좀 버려주세요 좀.

    shi***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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