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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상세페이지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 관심 241
비욘드 출판
총 6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1,800 ~ 4,300원
전권
정가
19,900원
판매가
19,9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3.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605717
ECN
-
소장하기
  • 0 0원

  •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6권 (외전 2)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6권 (외전 2)
    • 등록일 2023.03.28.
    • 글자수 약 6만 자
    • 1,800

  •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5권 (외전 1)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5권 (외전 1)
    • 등록일 2023.03.28.
    • 글자수 약 8.1만 자
    • 2,500

  •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4권 (완결)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4권 (완결)
    • 등록일 2023.03.28.
    • 글자수 약 14.2만 자
    • 4,300

  •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3권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3권
    • 등록일 2023.03.28.
    • 글자수 약 13.7만 자
    • 4,200

  •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2권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2권
    • 등록일 2023.03.28.
    • 글자수 약 12.7만 자
    • 3,900

  •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1권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1권
    • 등록일 2023.03.28.
    • 글자수 약 11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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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작품 키워드: 일공일수, 입덕부정공, 인싸공, 쾌남공, 섹스뇌절공, 눈새공, 무심공, 동정공, 대물공, 떡대공, 체대생공, 벤츠공, 직진공, 일편단심공, 공처돌이수, 분리불안수, 엄친아수, 질투의화신수, 미남이자미인수, 재벌수, 집착수, 동정수, 순정짝사랑수, 공한정자낮수

*공: 강지호
"뭘 하든 네 자유인 거 아는데 작작 좀 해라."
강북 일대에서 내로라하는 갈비집 아들. 쾌활하고 친화적인 성격과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로 늘 곁에 사람이 들끓는다. 단순하고 원만한 성향이지만 의외로 고지식한 면이 있다. 진지한 연애관과 보수적인 성 관념 탓에 친구들에게 청학동 출신이냐고 비웃음을 사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는 듯. 하지만 이제는 인연을 만날 때도 된 것 같은데, 번번이 십년지기 녀석과 얽혀서 뭘 해 보기도 전에 망조가 든다. 빌어먹을 징크스를 벗어나 보려 해도 어째 요원하기만 한데…….

*수: 이선우
"같이 죽는 것도 괜찮아, 나는."
테헤란로에 빌딩 세운 기업 가문 도련님. 정석대로 키워진 사교육의 산물로 두뇌, 외모, 재력 다 갖춘 인재. 아홉 살 갈빗집에서 만난 동갑내기 소년을 보고 인생의 나침반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입덕 부정 중인 눈새무심공과 집착짝사랑수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키스할 데가… 거기밖에 없는 줄 알아.”
세우細雨 (외전증보개정판)

작품 정보

※본 도서는 각 챕터의 일부 내용이 개정되었으며, 6권(외전 2)을 증보하여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랑 나랑은 징하다.”
“말 진짜 예쁘게 하네.”

아홉 살, 우연한 인연으로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 강지호와 이선우. 가끔씩 선우가 상식에 어긋나는 짓을 해도 제일 친한 친구라는 미명하에 외면해 오던 게 벌써 십 년이다.
흠잡을 데 없는 도련님 이선우는 친구로도 완벽하다. 그러나 그는 기묘하게도 지호의 연애사에 번번이 얽혀 들어가 파탄을 내는데…. 의도한 건 아니겠거니 생각하며 무던히 넘어가던 와중, 지호는 선우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뭐? 너 다른 사람하고 착각한 거 아냐?”
“응?”
“걔가 순진하고 착해 빠졌다고?”

공부밖에 모르던 놈이 세상 문란해졌단다. 아무래도 순진한 도련님이 나쁜 물이 든 것 같다. 어쩐지 책임감을 느끼며 그를 지켜보던 중, 지호는 선우와 홀리듯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후 둘 사이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본문 중]

“혹시 번호 좀 알려 주시면 안 돼요?”
“예. 안 됩니다.”
“왜요?”
“임자 있어서요.”
“그런데요?”

남산 위의 소나무처럼 철갑을 두르고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지만 그녀는 어째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나는 눈을 감고 미간 사이를 눌렀다.

“아, 저 좀 살려 주십쇼…. 이러는 거 걸리면 저 진짜 뒤집니다.”
“…….”

더 돌려 말해 봤자 말만 길어질 게 뻔해서 못을 박자 여자는 기분 상한 표정으로 떠났다. 나는 또다시 비통한 호객 행위를 근근이 이어 나갔다. 이후로도 번호를 묻거나 합석을 권하는 일이 많아 좋게 거절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선배님.”
“왜. 뭐.”

축구 풀타임으로 뛴 것보다 피곤해져서 대답도 하는 둥 마는 둥 하자 장민석이 내 바지를 조심스럽게 가리켰다.

“전화 오시는 것 같습니다.”

액정을 확인해 보니 이선우였다. 빛의 속도로 전화를 받았다.

―지호야.
“응.”
―어디야?
“나? 지금 학교. 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긴장되고 침이 넘어갔다.

―학교 어디.
“그… 주점.”

거짓말하기 싫어서 일단 실토했다. 그렇다고 있는 그대로 말할 생각은 없었다. 할 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있을 텐데 마음 쓰게 하기 싫었다. 이선우 성격에 호객질 하는 걸 넘어갈 리도 없고.

―주점?
“응. 선배들이 일 도우라고 해서 그거 하는 중이야.”
―무슨 일 하는데?
“뭐, 시키는 대로 이것저것 하는 거지.”
―이것저것 뭐.
“…….”

왜 인생은 내가 원하는 정반대로만 되는가. 눈치 빠른 놈이 감 잡은 것 같다. 계속되는 추궁에 눈앞이 캄캄해져서 고개를 젖히고 얼굴을 감쌌다. 아, 또 왜 이러는데.

“선우야.”
―응.
“내가 지금 너무 바빠서 그런데 이따 전화하면 안 될까?”
―…….

더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둘러대는 데 한계점을 맞이한 나는 이선우에게 빌었다. 수화기 너머에서는 한동안 불편한 침묵이 계속되었다.

―알았어.
“응. 끝나고 전화할게. 공부 열심히 해라.”

한참이 흐르자 이선우는 체념한 듯 중얼거렸고 그제야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무사히 전화를 끊고 긴장이 풀린 다리를 두드리다가 주저앉았다.
그렇게 잘 마무리되는 줄 알았다.

“그러게….”

이선우가 주점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처음엔 내가 헛것을 보나 했다. 하지만 눈앞의 쌔끈하게 잘빠진 남자는 누가 봐도 이선우였다.
이제 막, 사람들에게 맛있는 거 많고 재밌으니까 오시라고 말하던 입이 얼어붙었다.

“정말 이것저것 다 하고 있네.”

말에 뼈가 있었다. 밤바람에 식은 살갗에 땀이 송골송골 배어나기 시작했다.

“재밌어 보인다.”

차분한 미소를 띤 얼굴이 미끈하게 웃었다. 나는 절망했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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