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강평
성균관대 물리학과 7년째 재학, 곧 8성균관대 물리학과 7년째 재학중, 곧 8년째 되는중. 물을 자주 마시면서 환절기 알러지와 싸우는 중. 핸드폰 연락처 11명중 절반이 조모임을 하기위해 만난 인간관계로 새해가 되면 절반으로 줄일 계획 중. 카카오톡 친구 47명 중 다음달에 리스트 정리해야지 생각하면서 3달째 미루는 중. 살사 댄스를 열심히 배우고 있으며 건강한 이성관계를 다시 쌓기 위해 맨 땅에 헤딩 중. 취미는 저녁식사 후 EBS에서 방영하는 세계테마기행 보면서 아보카도 썰기.

김은총
기계공학과에 다니고 15학번이고, 3학년이고, 2년 뒤에 졸업하고, 성별은 남자이고. 좋아하는 건 잘 모르겠고. 더 이상 쓸 말이 없다는 게 슬픈 글쓴이이다. 하지만 한 해, 두 해가 지나면 좀 더 재미있고 유창한, 누구나 한 번쯤은 감자 잘 익었나 찔러보듯 궁금해할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소원을 들어주실 거라 믿는다.

김홍익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 내가 관심 가지고 싶어하는 것만 관심을 주면서 자신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이상주의자이자 흔히 말하는 관심 종자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 주는 것을 좋아하며, 그 외 좋아하는 것은 BTS, TXT, 펭귄과 어니부기.

인스타 그램 아이디 : @gimomik

유지원
평생 배우며[學而] 살아, 결국은 사람을 알고자 한다[知人]. 꽤 오랫동안 사람의 내면에 자리하는 이율배반적인 감정과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왔다. 앞으로는 본인이 인간의 어떠한 면모에 또 관심을 가지게 될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실속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며, 최고보다는 최선이기를 추구한다. 훗날 인생을 돌아봤을 때 본인 삶이 최선이라는 단어 그 자체가 되기를 희망한다. 본인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다 보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계획도 많다. 이를 모두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고, 믿는 구석도 있다. 또한 내가 행복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행복해진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역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자 최선을 다한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꿈 많은 청소년이다.

쟁기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쟁기입니다. 저는 새로 니팅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지나가는 여러 순간들을 기록하는 걸 좋아합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가족들, 지난 5년 동안 모든 순간들을 함께 해준 남자친구, 그리고 저의 든든한 동료들에게 제 첫 단편소설을 바칩니다.

정영진
모든 일에 긍정적인 사람이다. ‘인사를 잘 하자’가 좌우명이다. 취미가 너무 많다. 야구 , 바둑 , 춤 , 피아노 , 기타 , 권투 , 연극 , 영화 , 건담 , 프라모델 , 게임 , 여행 가는 상상하기를 즐기고 있다. AB형이다. 따라서 유머러스하고 유쾌하지만 과묵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우는 일이 적지만 눈물이 많은 편이다. 착하지만 이기적이다.

정은수
세상의 많은 것들을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삶의 목표다. 바람, 종이책, 춤추는 것을 사랑한다. 그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한다. 글과 사진에 사람을 담는 것을 즐겨한다. 생각할 수 없게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열네 살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다. 이 고민을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다. 난사람이 되기보다 하나의 이야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최은영
긍정적이고, 차분하고, 은근히 단순하다. 커피를 좋아해서 낯에 많이 마시고도 밤에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다. 립스틱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최근에는 축구 경기 보는 것에 빠졌다. 책은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더 좋아한다.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가장 행복하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집을 더 좋아해서 짧은 여행을 선호한다. 일주일 이상 여행지에서 머문 적이 없다. 플래너 쓰는 것이 습관이라 항상 다음날 할 일을 미리 적어둔다. 계획 지키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지만, 사소한 계획들이 탁탁 들어맞을 때 기분이 좋다.

최혜정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내면은 여러 생각들로 시끄럽다. 그 생각이 가끔은 엉뚱한 곳으로 튀곤 한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고 관계를 중요시하지만 표현에는 조금 서툴다. 친구가 많지는 않지만 운이 좋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고, 이런 인연들에 늘 감사하고 있다. 더디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믿으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홍현기
올해(2019년) 28세인 공학도(이지만 공과대학 소속은 아니라서 조금 혼란스럽다.). 현재 전공을 세 개나 이수하고 있어 4학년 신분을 몇 학기 째 계속 유지하고 있는 지 헤아리기를 포기한 상태다. 그래도 졸업은 준비하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일로 졸업이 미뤄져 글을 쓰고 있는 2019년에는 졸업을 하지 못한다. 주로 이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