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월간 스너그 2024년 4월호 상세페이지

월간 스너그 2024년 4월호

그대에게 갇혀

  • 관심 6
스너그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4.04.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8만 자
  • 1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68258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월간 스너그 2024년 4월호

작품 소개

<마녀를 지키는 밤> 벨라돈나

성기사의 모범이라 불리는 미하일.
그는 신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기사단장이 사형을 앞둔 마녀의 감옥을 지키라는 명을 내린다.
그야말로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그녀를 밤새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쇠창살 너머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마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련한 여자였다.
“제게 벌을 주셔야죠, 신실한 기사님.”
그리고 여자는 그를 집요하게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절 망가뜨리세요.”
평생을 지켜온 금욕이 단 한 순간에 깨질 위기에 처한다.

<쥘른베르텐의 여죄수> 비아란

남부러울 것 없이 곱게만 자라온 리에타 공작 영애는 하루아침에 반역자의 자식이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인 쥘른베르텐에 와 있었다.
그런데, 왜?
왜 전쟁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옛 연인이 이곳에 있는 걸까. 그것도 교도관의 신분으로.
***
“리에타. 너한테 선택권은 없어. 아니, 있군.”
미하엘이 피식 웃었다.
“리에타. 너 스스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돼. 나와 카프먼 소장님 곁에서 고작 이따위 교도관 숙소에라도 머무르며 이 예쁜 구멍을 기꺼이 벌릴지, 아니면…….”
잠시 말을 멈춘 미하엘의 시선이 회색 돌벽에 난 작은 창밖을 향했다.
“저기, 바깥. 죄수들이 있는 곳에 함께 수감되어 교도관들과 셀 수 없이 많은 죄수들의 공용 보지 구멍이 될지.”

<감옥에 갇힌 것은 누구인가> 김퇴사

“네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어?”

미르티는 베릴의 질문이 이해되지 않았다.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라니. 보통은 사람을 죽인 증거가 있다고, 그것을 잡아 온 쪽에서 말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그런 증거가 있을 리가 없잖아! 나는 정말로 억울하다니까!”

얼마나 억울한지 미르티가 말할 때마다 허리까지 구불거리며 내려온 붉은 머리카락이 파도치듯 흔들렸다.

“억울하다고 말만 해서야 풀어줄 수가 없지.”
“베릴!”
“잘 생각해. 그리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내게 제시해 봐, 미르티.”
“무슨…….”
“혹시 모르잖아. 내가 너를 풀어줄 수도 있는데.”

넌지시 말하는 베릴의 목소리는 야속할 만큼 태평했다.

<반란군의 수장은 공주를 사랑하고 있다> 핵불맛젤리

공주는, 순간 이 남자에 대해서 알게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계속 이해가 되질 않았다. 왜 굳이 그녀 앞에서 부모님을 죽이라 명하고 부모님이 죽는 모습까지 눈에 담게 한 건지. 그런 주제에 왜 그녀만은 살려두어 놓고 마치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처럼 굶기기를 반복하는 건지. 그래 놓고 왜 때가 되면 손수 물과 음식을 가져와 이런 치욕스러운 방법으로 먹이는 것인지.
남자는….
저를.

“…그대는, 나를 사랑하고 있나?”

공주가 떠올린 단어에 남자가 흡족하다는 듯 웃었다.

“네,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작가 프로필

벨라돈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06월호 (벨라돈나, 김퇴사)
  • 의붓 아버지 (벨라돈나, 정륜)
  • 월간 스너그 2024년 6월호 - 옛날 옛적에 - (행복한또잉, 김퇴사)
  • 아포칼립스, 윈터(Apocalypse, winter) (김퇴사, 벨라돈나)
  • 버버리코트의 계절 (김퇴사, 벨라돈나)
  • 월간 스너그 2024년 10월호 - 남의 떡이 더 크다 - (김퇴사, 벨라돈나)
  • 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10월호 (베베짐, 김퇴사)
  • 루비레드 Vol 1. 쌍둥이 <흐르는 피를 탐하다> (카밀라, 벨라돈나)
  • 월간 스너그 2024년 9월호 - 혐오하는 그대와 - (비아란, 김퇴사)
  • 월간 스너그 2024년 8월호 - 여름이었다 - (불멸의 불맛, 떡공장장)
  • 쌍둥이는 하나만 탐한다 (상식밖의, 벨라돈나)
  • 월간 스너그 2024년 7월호 - 밀크를 주세요 - (뭍, 벨라돈나)
  • 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05월호 (핵불맛젤리, 김퇴사)
  • 월간 스너그 2024년 5월호 - 가정의 달 특집 - (봄밤, 비아란)
  • 월간 스너그 2024년 4월호 (벨라돈나, 비아란)
  • 빗줄기 속 환상통 (카밀라, 벨라돈나)

리뷰

4.5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섹슈얼 로맨스 베스트더보기

  • 매일 밤마다 아빠가 (타락감자)
  • 자고 있는데 XX가 들어와서 (열려라자동문)
  • 여학교의 체벌실 (이상한 꼬마)
  • 출장 간 남편 대신 택배 기사가 (울컥한쑥떡)
  • 존잘 섹파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월간 포포친)
  • 음탕한 구멍 마사지 (오렌지말머리)
  • 기사 아카데미의 공용 하녀 (비아란)
  • 오빠랑 하는 최면 놀이 (열려라자동문)
  • 아빠가 채워주는 정조대 (탐나라)
  • 임신 폐쇄 수용소 : 7호 방 (핫토이)
  • X 파트너가 남친의 아버지일 때 (여전희)
  • 어서오세요 쾌락 샵 (여전희)
  • 도구 아내 (오빨강)
  • 두 얼굴의 남편 (탐나라)
  • 암캐 취급 (호호락)
  • 발정난 개들을 위한 난교타운 (강초초)
  • 뱀의 던전에 감금당했다 (치피치피)
  • 납치 절정 교육 (구란화)
  • 공용 암캐의 신부 수업 (죄니)
  • 조폭 아저씨의 아침 식사 (코코바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