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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7월호 - 밀크를 주세요 - 상세페이지

월간 스너그 2024년 7월호 - 밀크를 주세요 -

  • 관심 6
스너그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4.07.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8만 자
  • 1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68291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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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7월호 - 밀크를 주세요 -

작품 소개

< 산군의 신부 > 뭍

처음 ‘이곳’에서 눈을 떴을 때. 그러니까, 내가 래빗 홀에 빠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백람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깨어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나를 그의 세계로 데려온 후로 줄곧, 그 자세 그대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백람. 이 산의 주인이다.”
짙은 적갈색 머리카락 아래 이국적인 푸른 눈동자는 마주치자마자 그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 산’이 어딘지 몰랐던 나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미간을 찌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너는 나의 신부다.”
그다음 이어진 말에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던 것 같다.
“제가…, 당신의 신부라고요?”

***

“백람!”
나는 맨발로 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어느새 나는 울고 있었고, 피로 얼룩진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크게 울었다. 그런 나를 가만히 내려다본 백람은 나를 안아 들고 그대로 안채로 들어가 나를 안았다. 등에 큰 상처가 난 몸으로 내 가슴을 빨고 허리를 흔들었다.
“서연. 넌 나의 신부다.”
“응, 흡, 나는, 흣, 백람의, 신부, 아흡!”
그렇게, 나는 산군의 신부가 되었다.

< 내가 다 먹어줄게 > 벨라돈나

서아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성적으로 흥분하면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 것.
이 문제로 인해 남자와 잠자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그녀의 앞에 너무도 완벽한 남자가 나타난다.
이번에도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하지만….

“이게 신경 쓰이는 거면, 내가 다 빨아 먹어줄게요. 그럼 되는 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취향이 특이하고 야한 남자인 것 같다.

< 수컷의 모유 > 정륜

50년 전까지 인간은 암컷 젖소에게서 우유를 얻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했다.
덕분에 빵이나 케이크, 쿠키 등의 맛있는 음식이 발명될 수 있었다.
인류에게 있어 젖소란 의식주 중 ‘식’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가축이었다.
그대로 쭉 두 종족이 함께할 수 있었더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으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잔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구상의 모든 젖소가 원인불명의 질병으로 멸종해 버린 것이다.

갑작스레 우유를 얻지 못하게 된 인류는 한동안 미식의 문화를 누리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어야 했다.
그리운 맛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암울한 시간을 보내던 중, 한 과학자가 모두를 구원할 방법을 발표했다.

놀랍게도 가임기 남성의 가슴에서 나오는 젖이 암소의 우유와 유사하다는 정보였다.

< 젖이 흐르는 단합대회 > 라넌큘러스

유단은 자신의 젖을 그러쥐며 한탄을 내뱉었다.

“왜 젖이 더 커진 거 같지…. 이 멍울은 또 뭐고.”

하, 젠장. 빌어먹을 호르몬.

결과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은 유단의 병명은 유선 분비증이었다.
그러니까 임신을 거치지 않고도 유선에 젖이 차는 그런 병이라 하였다.
그게 말이 되냐며 따졌지만 말이 되는 게 현실이라 하였다.

< 리젠트 가문의 유모 > 서여림

[공고: 모유가 나오는 유모 구함.]
[단. 처녀만 가능.]

“뒤숭숭한 일도 있었지만, 잘 해봅시다.”
“맡겨만 주세요.”
끼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닫혔다. 서 있었던 하녀들 역시 사라지는 것 같았다. 주변을 완전히 물리자, 휴고의 눈빛이 달라졌다. 싸늘하고 날이 서 있는 모습이 이상하게 아랫배를 자극했다.
“좆받이가 어디서 두 발로 서 있지?”
“!!”
휴고의 강압적인 말에 카렐리나는 자동으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러자 휴고는 의자를 가져다 앉은 후, 머리띠를 한 그녀의 긴 금발을 한 올 한 올 만지기 시작했다.

< 어느 미망인의 후견인 > 핵불맛젤리

“제 남편이 죽어도 제대로 울지도 못하더니.”
“흐윽!”

레테스의 단단한 팔이 그녀의 허리를 꽉 잡고 움직였다. 동시에 툭 허리를 움직이자 안쪽까지 파고들었던 좆이 쑥 빠져나왔다가 다시 안을 콱 찧었다.

“남자 좆을 받으니 우는군.”
“아, 흑…!”
“위로도, 아래로도. 그리고 여기로도.”

레테스가 거칠게 허리를 쑤셔 박을 때마다 흔들리는 가슴 위 발갛게 물든 젖꼭지에서 희뿌연 모유가 줄줄 새어 나왔다. 레테스는 피식 웃고는 르엘라의 가슴을 타고 배꼽까지 흘러내린 모유를 혀로 핥았다.
채 다 핥지 못한 모유가 두 사람의 결합부까지 흘러 내려가 이미 젖은 곳을 더 질척하게 적셨다.
툭툭 젖꼭지를 건드리는 혀와 안쪽을 빠듯하게 긁어대며 모든 성감대를 자극하는 좆. 거기에 해선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는 배덕감. 그 모든 것이 르엘라에게 평소보다 더 빠른 절정을 선사하고야 말았다.

“흐, 읏, 아…!”

안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쾌락은 더 커진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레테스는 르엘라가 절정에 올라 파르르 몸을 떠는 걸 보며 짙은 웃음을 흘렸다.

“앞으로도 계속 원 없이 울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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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스너그 2024년 7월호 - 밀크를 주세요 - (뭍, 벨라돈나)

리뷰

3.9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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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공남수 키워드 보고 들어왔는데 별로에요... 몇 작품은 남작가가 쓴거 같기도 하고 별로 꼴리지도 않고.

    tru***
    2024.10.07
  • 취향껏 골라먹을 수 있는 단편들이라 재밌어요

    she***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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